안녕하세요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저에겐 이제 1년이 갓 넘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모두가 그렇듯이 연애 초반엔 매일 과분할정도로 사랑한다 보고싶다 니가 갈수록 좋아진다
이런 표현들을 하고 저에게 너무 다정한 사람이였어요
오빠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밤에 늦게 마쳐서 쉬는날 빼고는 데이트도 못하고
연락도 잘못해요 근데 이런건 각오하고 사겼던거라서 연락 잘 못하고 데이트도 잘못하는건
이해를 하고 아무렇지도 않아졌죠 연애초반엔 연락도 잘못하고 데이트 잘못해도 사랑받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들게끔 표현도 많이해주고하니까 괜찮았는데 사귀는날이 점점 늘어갈수록
남자친구는 원래 자기본성으로 돌아오는 여느 남자들처럼 똑같이 변해만갔죠
항상 다정할것만 같았던 남친이 무뚝뚝하고 표현도 잘안하는 사람으로요
연락도 의무감으로 하는거같이 되어버리고 할말도 점점 없어지고 저랑 데이트 하는날에도
즐거워하는거같지가 않아요 그래도 남친 눈빛을 보면 알수있다는데 제 남친 눈빛을봐도
저를 사랑한다는 느낌 자체가 들지가 않아요..그래서 사귀는게 점점 외로워지고
저혼자 연애 하는거같고 그냥 식은것만같고 마음이 너무 심란해요
저혼자 우는날도 많아지고...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남자친구한테 털어놓은적이 있는데
자기가 생각해도 표현이 많이 준거같다고 니한테 예전에 비해서 많이 소홀해진거같다고 니가 옆에 있는게 너무 당연하고그래서 그런거같다고 노력하겠다고 그랬는데 그순간뿐이지 또 똑같애지더라구요 그래서 나랑 안맞는사람인가 라는 생각도 많이들고 제 나름 남자친구한테 의지 안할려고해보고 더 힘들게 안할려고 투정부리지도 않는데 저혼자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게 점점 쌓이다보니
저 스스로도 지치고...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고싶은데 남자친구한테 그걸 말하자니 저한테 지칠거같고 또 엎드려절받기같고 그럴거같애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고
이렇게 조언이라도 얻고자 글을써요..ㅠ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