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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시간을 갖자는 남자

오늘도참이슬 |2008.10.06 10:42
조회 1,326 |추천 0

제목그대로 서로 시간을 갖자는 남자..

 

우리는 사귄지 125일되었구요..

 

제 남자친구는 사랑보다 우정을 중시하고 애인보다 친구들을 더 중시하는 그런사람입니다

 

그래서 전 항상 친구들 뒷전이여서 섭섭하고 화났었죠

 

거기다가 남자친구가 지금 휴학하고 알바를 하고있는데 바에서 알바를 합니다..

 

근무시간이 오후 7시부터 새벽2시까지이고 일끝나면 다음날 출근시간 전 오후 5시~6시 까지

 

내리 잠만잡니다..

 

연애 초기때는 낮 1시~2시에 일어나서 연락도 자주 해주더니.. 이제는 오후 5시 6시에 일어나서

 

늦게일어났다고 미안하다고하고 끝입니다.

 

자주 연락못하는데다가 만나려면 거의 2시간을 걸려 가야 만날수있는 장거리 커플이라

 

데이트도 자주 못해서요 일주일에 주말에 한번 이런식으로 데이트하는데요

 

저번주에 남자친구한테 주말에 약속있냐고 물어봤더니, 친구랑 잠깐보기로 했다면서 평일에

 

만나자는거에요, 평일에 뻔히 지 일하고 맨날 피곤하다면서 자는데...

 

거기다 저도 화가나서 나 평일에 학교가야한다고 다음주주말엔 일이있고 다다음주 주말에

 

만나자니까 하는말이 알았어~~ 그때 가서"시간나면 " 달려갈께 ㅎ 이럽니다.

 

시간나면 <- 당연히 만나야 하는건데, 어떻게 시간나면 온다니요 그것도 2주후에 보자고 한건데

 

그말이 너무 섭섭하고 화가나서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우리 이제 그만하자고

 

그랬더니 자기도 더이상 나 그만 힘들게 하고 싶다고 그러자고 하네요..

 

너무 화가나서 한말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후회가되고..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에게 잘못했다고

 

정말 구차할정도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근데.. 매몰차게도 뿌리치네요.. 그래도 제가 계속 구차하게 매달리니까 그럼 서로 각자 시간을

 

갖자네요.. 시간을 갖자는말... 저한테는 곤욕입니다.. 여기저기 인터넷도 뒤져보고 사람들한테도

 

물어보았는데 시간을 갖자는건 헤어지자는 말이나 다름없다는데...

 

어제도 속상해서 평소에 잘 먹지도않고 잘못하는술을 소주를 2팩을사서 그냥 들이마시고

 

죽고싶다는생각에 한강으로 갔죠.. 한강가기전에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가.. 약속취소하고

 

죽으려고 한강갔습니다.. 근데 친구가 오는바람에.. 죽지도못하고..

 

그리고 어제 술에취해 남자친구한테 문자 보냈어요.. 정말 잘못했다고 제발 용서해달라고

 

나힘들다고..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내가 시간을 갖자고 말했었을텐데? 이렇게 차갑게 옵니다.

 

난 정말 이렇게 힘든데.. 하루하루가 힘든데... 기간없이 그냥 시간을 갖자는말 무슨의미인가요

 

시간을 갖자고 했을때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난 너없이 하루도 힘들다고 했더니

 

너지금이러는것도 자기를 정말 지치게 한다네요... 시간을 갖자는게.. 헤어지자는건가요?

 

정말 단지 헤어지자고 하는게 미안해서 한말인가요.. 정말 힘드네요..

 

살고싶지가 않아요..

 

이남자 마음 돌릴방법 없을까요.. 지금 상황에선 그냥 기다리는게 상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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