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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1년이란시간 |2008.10.06 11:39
조회 11,704 |추천 0

안녕하십니까?

매일같이 톡을 보지는 못하지만 항상 네이트올때마다 톡을 즐기는 24세 남자 톡커입니다.(다들 이렇게 적드라구요(^ㅡ^)

 

거두절미하고 제가 드릴말씀은, 저에게는 어제까지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오늘로써 이별1일차죠..)

저희는 대학교 CC로 만났습니다. 제가 군 전역을 한후 바로 복학하여 함께 지내던 친구들도 얼마 복학하지 않았고, 그래서 같은학년인 여자친구에게 더 끌렸던것 같습니다.

 

전 친구와 같이 자취를 했는데, 제 친구와 함께 제 여자친구와 제 친구의 여자친구와 한방에서 음식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 1년을 다니고 이번학기에 휴학했구요.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

 

사실 전 경상도 사람입니다. 이게 핑계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진 몰라도, 표현? 진짜 어색합니다. 어렵습니다. 그래도 전 열심히 노력하고 표현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그게 썩 맘에 들지 않았나봅니다. 그리고 성격차이가 참 크더군요.

 

여자친구는 기가 좀 쎈편이고, 짜증을 잘 내는 성격입니다. 저는 그 당사자에게 짜증이 난 일이 아니면 주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는 않습니다.(그 사람에 관한일이 아닌데 짜증내면 미안하자나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짜증을 몹시 잘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짜증내는거 솔직히 저도 참자참자 받아주자 받아주자 이런생각 많이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들었습니다. 괜히 딴일로 짜증 난거를 저한테 화풀이하고 짜증내고 그걸 또 안받아준다고 저한테 짜증을 내고..

 

저도 짜증 받아주다 못해 요즘엔 저도 화 많이 냈습니다. 그래도 항상 싸우고 나면 제가 먼저 미안하다.잘못했다. 늘 이렇게 제가 먼저 다가가곤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려졌더군요.

 

사건의 발단은 어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주말을 맞이하여 대구 외각에 있는곳으로 드라이브를 하러 갔습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

 

하지만!! 저희가 드라이브 하고 나온곳이 좁은 시골길 같은곳이였는데, 대형관광버스가 들어오더군요..-_-; 관광지도 들리느라;;

 

아..첫번째 차는 제가 후진해서 먼저 보내줬습니다...운전자의 매너니까요 -_-;

 

저도 빨리 나가야겠단 생각에 바로 나갔습니다 .벗뜨!! 또 다시 버스가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

 

제 여자친구..그런거 못참습니다 -_- 짜증 내기시작합니다..

안비켜주고 서있는데 좀 비켜달라고 가이드가 내려서 말하네요..

비켜줬습니다.. 이건 뭥미!!

 

버스에 타고 있는 개념실종녀가 제 여자친구에게 삿대질을 하는거 아닙니까 -_-;;

여자친구 폭발...............................

 

여자친구 쏘아대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럴수도 있지..또 왜 그러냐 ?짜증내지마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 왈" 자기는 왜 항상 내 편안들어주는데?

 

저 분노 게이지 만땅으로 충전시켜버렸습니다...그리고 바로 집으로 귀가 시켰습니다.

 

집에 가는 한시간30분동안 말없이 그냥운전만 했습니다.

 

그러곤..집에가선 이별을 통보하네요..

 

연애에 박학다식하신 톡커님들!!

제가 1년동안 참아왔는데..더 참아야하나요?

아님 헤어지는게 나은걸까요?

 

저도 1년동안 심장이 터질것같이 많이 참았습니다.

제 맘도 예전 같지는 않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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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자는|2008.10.06 12:08
보통 남친이나 신랑이 내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짜증부리고 그럴때 그냥 웃으면서 "누가 울애길 화나게했어~?"하면서 애기달래듯 장난만 쳐줘도 금방풀립니다.. 여자들의 결혼이유중에 영원한 내편을 만들기 위해서란 말도 있잖아요 님도 짜증나겠지만 그냥 같이 편들어주고 같이 화내주면 금방 풀리고 지나갑니다..
베플ㅋㅋㅋㅋㅋ...|2008.10.07 13:10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뭘 원하는지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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