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누한테 어이 없고 황당한 문자를 받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희 남편은 일단 1남 2녀 중 장남이고 시누이 2명 있습니다.
"언니~^^ 3월 말에 엄마 생신인거 아시죠? 이번에 환갑이시라서 파티하려구요~~ 그러니 제 계좌로 350 입금 부탁드려요" 라고 왔습니다. 저와는 상의 한마디도 없이 정한 간단한 일정 사진과 함께 보냈는데 마을 사람들 불러서 잔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모여서 펜션 빌려서 한답니다. 차라리 잔치를 한다거나 시부모님 효도여행을 보내 드린다면 군말 없이 입금하겠지만 펜션 빌려서 3가족과 시부모님 모여서 하루 먹고 노는데 천만원이 넘는 돈을 쓴답니다.
저희 부부는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아서 350 입금한다고 크게 타격 입는것도 아니긴 하지만 펜션도 어디 좋은 곳 빌리는 것도 아니고 시부모님 집 근처에 있는 작은 펜션 빌리는 거라 많이 들어도 백만원 안팎으로 들 것인데,,, 원래 시누들이 사치스럽고 남의 눈 의식을 잘 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거는 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하루 놀고 먹는데 천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것도 의심스럽고요.
아직 남편에게 말은 안 했는데 그냥 입금 해 주는 것이 맞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