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욕을 먹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이글을 쓰네요...
제가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오다가..
친구랑 버스에 좌석표시번호를 찾아서 앉을려는데 그 자리에
어느 여성분이 앉아계셨는데요..
그래서 제가 죄송한데요..제 번호가 거기라서 그런데..자리좀..비켜주시면 안될까요..?
했더니 제가 그 여자분 옆자리인줄 알고..아아.. 죄송해요..;;
일어나시면서 "옆으로 비켜드릴께요.."라고 하면서 옆에 앉으시라고 했는데..
그여자분을 보는순간 그 모랄까..
드라마같은 확 와닿는느낌이랄까..아 이사람이다라는..느낌이요..
그래서 그분은 제 앞자리에 앉고요..저는 그 분 뒤에 앉았는데..
자꾸 그 모습이 잊혀지질 않더군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가..
도착을 해서..내린다음에..안절부절하다가..
가서 이야기를 해서 저 죄송한데요..
아까..버스 자리 때문에 봤던 사람인데요..
하니깐 그 여자분이 아 안녕하세요 하면서 웃어주는데..
왜이렇게 기분이 좋은지..(미쳤다고 하셔도..모 할말없습니다..ㅠ)
그러면서 머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좀 버벅 대면서..
너무 맘에 들어서 @#$%@#$@#$다시 한번 만날수 있을수 없을까요..?
라고 물어봤는데..남자친구분이 있다고 하시더군요..ㅠ
그런데 제가 진짜 눈에 먼 콩깍지가 단단히 씌어졌는지..
그래도 괜찮으니깐..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데 다음에 한번볼수 없을까요..?했는데..
(이거 남자친구있는분을 건들였으니..제가 당연히 욕먹어도 할말이 없네요..)
공부하러 오신거라서 만날 시간이 될지 모르시겠다고..하시면서..
그러는데도..제가 좀 막무가네였나..아무튼 우여곡절끝에..
그여자분이..그러면 제 연락처 드리면 돼는건가요..?
하시더군요..그래서 넙죽 받아서 이름이랑 핸드폰에 저장을 했죠..
그리고 그 들뜬 마음에 저도 모르게 갈려고..하는데..
그여자분이 혹시 이 근처 빵집있나요..?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가면서..전화한번 해서 다시 다음에 한번 뵐수 잇을까요..?
물어보고선 어제 문자 4번했는데..한번 답장이 오시더군요..
이러면..이거 해야돼는건가요..?
낼 한번 밥한번 먹을려고 하는데..
머라고 하면서 밥한번 먹자고 해야하나요..?
아니면..먼가 조언좀 구해주세요..
(다시한번 이 글로 인해 욕을 먹어도 할말이 없네요..저도 이런글 볼때는..
에휴 남자친구있는사람을 왜 건들이냐고 하는데..제가 이렇게 될지는 몰랐네요..)
죄송합니다...욕을 먹어도 괜찮고 조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다 감사히 듣겠습니다..그럼 부탁드릴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