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후기) 너네엄마 거리는 시엄마때문에 문박차고 나옴

얼탱이 |2016.02.14 02:19
조회 135,723 |추천 265
추가)
일단 시아버지가 저렇게 행동하신 이유는
지금까지 시어머님 행동때문에 그러신건데요
저도 결혼하고 들었는데 그동안 문제가 많았어요

시어머님 큰시누, 우리남편은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우리 작은시누 원하지 않던 아이라 태어날때부터
자라면서 까지 어머님 사랑 못받고 자랐대요
옷 물려입는건 기본이고 아버님이 옷한벌 사주면
큰애 옷 물려입히면 되는데 왜사주냐고 하고
생일상도 한번 챙겨받은적 없다네요
그래서 작은시누랑 시어머님은 사이가 안좋아요
이 말 듣고 작은시누한테 더 신경써주고
한번은 작은시누랑 집에서 둘이 밥먹는데 시어머님 얘기하다가
서로 운적도 있고 엄마랑 언니보다 새언니가 더 가족같다며
고맙다고 했네요.
큰시누랑도 다른 자매들처럼 살갑게 지내지도 않고
셋이 다닐때면 저희 둘을 자매로 볼정도로 저랑 잘지내요.

시어머님은 기독교 아버님은 불교인데
매번 제사, 차례문제로 다투셨대요.
결국 아버님이 포기하셔서 집에서 기일, 명절때 예배드리는데
아버님 혼자 산소에 다녀오시고 하셨어요.
결혼하고부터 제가 집에서 산소에 가져갈 소량 음식과 술
준비해서 남편이랑 따라다녀서 이부분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해주시고
저 들어오기전엔 명절이라고 음식하는거 없이 똑같이 밥먹고 지냈는데
들어오고나서 집에서 음식해서 가지고가면 아버님 작은시누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시는반면 시어머니 큰시누는
할거면 제대로하던지 얼마 한것도 없다는둥 하셨습니다.
첨엔 하고나서 저런소리 들어서 속상했지만 원래 저런분이다 생각해서
그런 말 하든 말든 무시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시어머님 교회에 과도하게 헌금내고
(매주 십일조 100만원 아니면 감사헌금 100만원 내심
건축헌금 낸다고 총 낸 돈이 1000만원돈 됨, 그리고
그 1000만원이 우리 집 분양받아 주시려고 아버님이 모아두신 돈임)
작은시누 대학 등록금하려던 돈까지 헌금으로 내서
그 문제로 인해 아버님 한번 터지셔서 이혼하자 하셨고
그 후로 카드하나 주시고 모든 통장 아버님이 관리하세요
매일 눈뜨면 교회다니시고 같이 다니시는 지인분들이랑
나가서 밥먹고 쇼핑하고 집안일엔 하나도 신경 안쓰셔서
가족들 모두 밥은 거의 사먹어요.
그래서 제가 한번 갈때마다 반찬 이것저것 가져다 드리고
작은시누 대학교 타지로 다닐때도 반찬 보내주고 용돈 보내주고 했네요.

그리고 큰시누 상견례 자리 가셔서는
교회얘기만 주구장창하시고 그쪽은 불교인데 주례는
꼭 목사님을 주례로 세워야 한다고, 집은 29평 전세집 해온다 하니
그건 너무 작은데 34평은 가야하지 않겠냐고 아들 장가보내면서
그정도 돈도 안모아 두셨냐고 하셔서 결혼도 깨질뻔했습니다.

저희 아빠가 건강검진에서 간이 안좋다고 나오셨는데
제가 그거가지고 한동안 신경쓰느라 정신 없었는데
어머님 하시는 말씀이 너도 안됬다며 아직 젊은데 아빠 보낼준비해야겠다고..
이 말 듣고 그자리에서 울고 아버님 난리나시고 남편 난리나고
이정도로 생각없이 말하는 분이세요.

너네엄마 아빠 한다고 그 이유 하나만으로 시어머님한테
개념없이 말 한거 아니고
시아버님도 이번일로만 제 편 두둔하신거 아닙니다.

모든 있었던 일을 다 쓰려면 밤을새서 써도 모자라지만
저런 일들이 비일비지해 아버님 남편 모두 질려서
이번일 계기로 뜯어 고쳐 논다고 단단히 각오 하셨고
아직도 모두 화나있는 상태고 제가 어제 한 말로
니가 말이 심했다 그건아니다 하시기는 커녕
저한테 시어머님 큰시누 연락 절대 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저역시도 그래서 저렇게 똑같이 행동한거구요.

자작이니 뭐니 안믿으셔도 좋은데
모든 집엔 각자의 사정이있고 저렇게 행동할만한 이유들이 있었기에 행동한거에요.
하지말아야할 말 행동 구분 못하는 어린애도 아니고
일반적인 집들과 다른 집들도 분명 있는걸 알아주셨음 하네요.


-----------------------------------------------


다른글 보다가 제 글 댓글에 자작이라는 분들ㅋㅋㅋㅋ
시아버지가 너무 제편이여서 자작같으시죠?

시아버지는 처음 제가 시집갔을때부터 잘 해주셨어요
가까이 살아도 다들 바빠 개인적으로 행동할때가 많지만
그만큼 한번 뵐 때 더 많이 챙겨드리고 연락 자주드리고
애기 동영상 사진 이틀에 한번꼴로 보내드려요

그리고 결혼초 남편 사업채가 힘들었을때
저희 부모님께서 저 시집보내려고 모아두신 돈
예단 할때 들어간돈 뺀 나머지 전부와 부모님께서 더 넣어주셔서
그 통장 그대로 남편한테 쥐어주셨어요
그걸로 도움이 됬고 아버님 연신 고맙다고 하시며 그 후로 더 잘해주세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어머님이 평소에 생각없이 말하거나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셔서
아버님이 어머님과 그문제로 많이 부딪히시는데
이 일 터지기 전에도 참고 넘어가셨다가 이번 문제로
참고있던것도 같이 터지신거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제편이라 자작같겠지만
이런 시아버님이 흔하지 않으신걸 전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네요

---------------------------------------------

판 이어쓰기를 할 줄 몰라서 새 글로 다시써요~
저번 추가 올리고 댓글들 다 잘 읽어봤어요ㅋㅋㅋㅋ
애기 어린이집에서 데려가신건 저희 어린이집 원장님과
어머님이 예전부터 친분이 있으세요ㅋㅋㅋㅋ후

후기 안쓰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기에
애기 재우고 후기 씁니당 오늘은 좀 많이 길어질수도 있겠네요
음슴체로 갈게요ㅋㅋㅋ

아침에 한참 자고있는데 큰시누 전화옴
안받음 아예 무음돌리고 계속 잠
내가 안받으니 남편한테 전화해서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렸음
아마 내가 어제 한 말을 시어머니통해 들었나봄
옆에서 남편 누나가 상관할 문제가 아니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끊음ㅋㅋㅋ

일어나보니 카톡와있음 당장전화하라고
ㅋㅋㅋㅋㅋ전화? 왜 함? 카톡 읽고 씹어버렸음
그리고 점심 지나고 내가 읽고 전화 안하니까 또 전화와서
계속 안받으니 남편한테 전화함
남편 역시도 안받음

그리고 아버님한테 전화드렸음
언제찾아뵐까요 여쭈니 저녁쯤 오라고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저녁에 감
가보니 큰시누 와있었고 작은시누까지 다 있었음

가자마자 큰시누 하는말이 올케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전화는 왜 안받고 카톡은 왜 씹냐고 자기 무시하냐고 함
그러면서 어제 얘기 들었는데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달랬으면 그냥 사과하고 넘어가도 될 문제를 왜이렇게
크게벌려서 집안 시끄럽게 하냐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진짜 어이없어서 헛웃음침
그래서 남편한테 니누나 왜저래 어떻게좀 해봐
했더니 그 말 듣고 뭐 저런게 다있냐며 난리침

아버님 큰소리듣고 나오시더니 너 조용히하고 앉으라고
니가 끼어들일 아니라고 말씀하심
그러더니 나보고 왔냐며 앉으라고 말하심

시어머님랑 큰시누 죽일듯 노려보고 작은시누 암말 안함
다같이 둘러 앉았는데 아버님이
아가 사돈분들을 그렇게 불러서 기분이나빳다니 정말 미안하다 대신 사과하겠다
그렇지만 엄마도 그런소리 나쁜뜻으로 말한건 아니니 이해해줬으면 한다
앞으로는 그런소리 두번다신 안나오게하마 이러심

그래서 아뇨 아버님 어머님 저한테 일부러 그러신거라고
형님 시댁분들 부를때는 어머님 아버님 꼬박꼬박 하셨는데
저희 부모님에 대해 물을때만 너네엄마아빠 하신거라고
그리고 그렇게 부르신 이유는 따로 있었다고 말하니
그 이유가 뭐냐고 물으심

그랬더니 시어머니 니가 뭘 알고 떠드냐고 내가 일부러 그런건지
아닌지 니가 어떻게 아냐고 하시기에
어머님이 부르는 호칭이 다른것만 봐도 알 수 있고
ㅇㅇ아빠한테 얘기 들었다고 제가 예단해온게 그리 못마땅하시냐고 했더니
아버님 듣고 놀라시더니 그게 무슨소리냐 라고 하심

그래서 남편한테 아버님한테 들은대로 말씀드리라 함

남편이 다 얘기했음
내가 누누히 기분 나쁘다고 한 것과 그럴때마다 시엄마한테 그러지말라고 얘기한거,
그리고 결국 그게 예단때문이라는 것도 전부 다.

그랬더니 시어머니 내가 언제 그런소리 했냐며, 그런 의도 아니라며
펄쩍펄쩍 뛰고 난리 남. 큰시누 옆에서 눈치봄

그랬더니 아버님 이게 무슨소리냐며 똑바로 말하라고 소리치심
결국 시엄마 하는 말이 가깝게 지내는 지인이 아들 장가보냈는데
며느리가 예단을 으리으리하게 해왓나봄
근데 자기는 뭘 받았다고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
자존심이 상했었나봄

그 말 듣고 아버님 소리지르고 난리나심
아들가지고 장사하냐고, 뭘 그렇게 바라냐고.
우리 사정안좋아서 집해준다는것도 못해주고 장가보내고
ㅇㅇ엄마(나)는 혼수 혼자서 다 해오고
그거 미안해서 예단 간소하게 하자고 했어도 친척선물이며
양복, 한복, 명품백까지 해왔는데
고마워는 못할망정 어디서 못배워먹은 심보냐고
그게 지금 아들 며느리앞에서 나이먹은 부모가 할 소리냐고 하심

그러면서 그럼 당신은 예전에 우리집에 올때 해온게 뭐냐며
말 좀 해보라고 하니 아무말 못하심

알고보니 시할아버지 시할머니(시아버님부모님) 이 일찍
돌아가셔서 시집올때 이불만 해오셨다고 함
정말 아무것고 없이 딱 그것만...

근데 큰형님 하는 말
어차피 나중에 얘네 집 사줄거 아니냐, 그러면 그 때 못한 예단 다시 해올거냐
엄마가 서운해 할 수도 있지 왜그러냐 말하심ㅋㅋㅋㅋ

남편 거기서 열받아서 누나 말 그렇게 하는거아니라고
누나 결혼준비할때 했던말 기억 안나냐고
매형이 전세집해오니까 남자가 집은 사와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면서 짜증냈던거 모르냐고 함
그리고 예단 1000만원 중 봉채비500이 왓는데
그것도 적게돌려보내 줬다고 투덜댓었나봄

난 처음 듣는 얘기라 가만히 듣고만 있었음

아버님이 당장 사과하거나 아니면 이 집애서 나가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나 그냥 가만히 있었음
굳이 말 안해도 남편과 아버님이 내가 할 말을 다 함

근데 시어머니 그 와중에도 심각성 못느끼고 한다는 말이
그러게 집에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한다며 너 때문에 집안 꼴좀 보라고
너네집에선 그렇게 가르쳤나 하시기에

아, 그러게요 집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데
여자 잘못들여서 아버님이 괜히 고생하신다고,
저희집에서 저를 올바르게 가르치셨기에 제가 잘못된걸 알고
그렇게 하시지 말라고 남편 통해서 말씀 드렸는데
어머님은 잘못배우셔서 뭐가 잘못된건지 아직도 모르시는거 같다고함

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시어머니 큰시누 개거품 물고 쓰러지기직전
아버님은 새애기한테 사과 안할거면 다시는 이 집에 발디딜 생각도 하지말라함

그랬더니 큰시누랑 둘이 짐싸서 홀랑 나가려는거
작은시누가 엄마 내생각에도 엄마가 심한거 같으니 언니한테 사과하고
여기서 끝내라고 함

ㅋㅋㅋㅋㅋ그런데 내가 왜 사과하냐고 소리지르는거
아버님이 나가라고 내쫓아버리심 그대로 큰시누네로 가신듯

그러고 나서 작은시누 언니 미안하다며 우리엄마가 잘못한거 아빠랑 내가 알고
정말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 할테니 맘넓은 언니가 이해하라함

그래서 아가씨 어머님이 잘못한걸 아버님이랑 아가씨가 왜 저한테 대신 사과를 하세요
그럴필요 없으시고 전 앞으로 어머님 큰형님 못볼거같다고 함

아버님도 연신 내가 미안하다고 며느리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심
그리고 시엄마 큰시누가 사과할때까지 집에 발도 못붙이게 한다고 하심

아버님한테 집안에 큰소리나게해서 죄송하지만
전 잘못됬다고 생각했고,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씀 드리고 남편이랑 집으로 옴

후기는 이게 끝이에요ㅋㅋㅋㅋㅋ

당분간 시댁은 안가기로 했고 아버님 뵐 땐 가게로 직접 찾아가서 뵙기로 했어요

제 글을 읽고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분들 감사드리고
또 후기 올릴 일이 생기면 다시 올게요ㅋㅋㅋㅋㅋㅋ

모든 며느리분들! 괜히 기죽고 살지 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 할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사셨으면해요
우리들도 각자의 집에선 다 귀한딸이잖아요^^ 화이팅
추천수265
반대수16
베플|2016.02.14 02:42
이부분 보니 자작이네 ----------------- 아, 그러게요 집엔 여자가 잘 들어와야 하는데 여자 잘못들여서 아버님이 괜히 고생하신다고, 저희집에서 저를 올바르게 가르치셨기에 제가 잘못된걸 알고 그렇게 하시지 말라고 남편 통해서 말씀 드렸는데 어머님은 잘못배우셔서 뭐가 잘못된건지 아직도 모르시는거 같다고함 ---------------------------- 시어머니가 백프로 잘못했지만, 저건 저거 대로 매우 버르장머리없는 소리임 그걸 그대로 듣고만 있을 시아버지는 없음
베플ㅇㅇ|2016.02.14 02:43
남편이 전적으로 글쓴이 편이어서 가능했던 일 같아요. 근데 남편이 글쓴이 편인 것도 글쓴이가 여태 잘 해왔으니 가능한 일! 시아버지, 작은 시누 사람 참 좋네요. 글 읽으면서 내내 시원했어요ㅋㅋ
찬반주작|2016.02.14 04:12 전체보기
자작유형 지겨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