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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올려 보자. 1) 감산법으로 시작하라.

jade |2016.02.14 03:35
조회 892 |추천 6

나는 사람구경이 취미다.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혹은 그냥 길을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지하철, 백화점, 술집 등등 사람이 없는 곳은 없다.

때때로 너무 유심히 쳐다보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면 민망하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지나쳐 간다.


사람을 구경하면서 제일 느끼는 것은, 이 남자 머리만 좀 깔끔하게 다듬으면 굉장히 매력 있겠는데. 저 여자 화장을 조금 짙게 해서 피부만 감추면 굉장히 미인인데. 혹은 살만 조금 빼면 완전 매력남, 매력녀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들이다.

그 요소는 매우 단순하다. 삐져나온 콧털, 부시시한 머리, 어색한 화장, 이상하게 입은 옷 센스 등등. 그들에게서 작은 요소들이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매력이란 압도적으로 사람을 홀리는 그런 매력이 아니다. 최소한 이 사람이라면 내가 만나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다.

이성의 매력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글들을 보면서 시작부터 까이는 그런 경우는 대부분 이런 매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소개팅을 나가서는 서로 처음 대면하는 3~5초 정도가 그 날의 승패를 좌우한다. 이야기를 나눌 때 정말 봐줄 수 없을 정도로 나쁘게 하지 않았다면 처음 인상의 점수가 그대로 남아 애프터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특히 여자라면 더욱 그렇다. 남자는 일단 외모로 1차 통과가 되지 않으면 2차 면접은 시작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력은 정말 어쩔 수 없이 외모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속내가 깊고 알면 알수록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상대방이 금새 알아주길 원하는 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매력, 특히 외모의 매력을 올리지 않은 이상 연애 전선은 이상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외모의 매력을 올리고자 많은 사람들이 애를 쓰고 있다. 옷, 화장, 성형, 다이어트 등등.

남녀를 가릴 것도 없이 모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모두 돈과 시간, 그리고 노력이 굉장히 많이 필요한 것들이라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이 성공하는 것이 사실이다. .


지금부터 얘기하려는 것은 이렇게 큰 노력, 큰 돈, 큰 위험이 들어가는 매력 증가법이 아니다. 매우 단순한 것으로 출발해서 매일 가볍게 조금씩 고쳐 나가 올릴 수 있는 매력 증가 전략이다. 서민적이고 일반적이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얘기해 볼 생각이다.


글은 다음과 같은 목차로 진행된다.


1) 감산법으로 시작하라.

2) 행동과 말투 교정으로 얻는 신사, 숙녀의 매력

3) 간단하게 내면 세계를 가꾸는 법

4) 극복할 수 없는 요소들마저 극복한다.




1) 감산법으로 시작하라.


감산법이란 바로 마이너스 제거 전략이다. 나에게서 어떠한 매력을 플러스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매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코가 예뻐지고 싶어 코 성형을 하는 것보다는 이상하게 걷는 팔자 걸음부터 고쳐보는 것이다.

일본드라마 중에 '드래곤 사쿠라'라는 작품이 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변호사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 못하는 답 없는 학생들을 도쿄대로 진학시키는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는 것이 줄거리이다.

이 드라마 에피소드 중에 미국 유학 자녀와 노답 학생이 도쿄대 영어 시험을 치뤄서 대결하는 것이 있는데, 이 때 도쿄대의 영어 시험 채점 방식이 바로 감산법이다.

문제 중에 학생이 아침에 늦게 일어나 지각하는 그림을 작문하는 것이 있다.

미국 유학 자녀는 화려한 어법으로 작문을 했고 노답 학생들은 아주 단순한 중학교 수준의 문법으로 작문을 했다.

그런데 채점법이 감산형이라 틀린 문법이 있으면 1점씩 깎아 내렸던 것이다. 미국 유학 자녀의 문장은 매우 화려하고 훌륭했지만 비문도 있었고 일본에서 가르치는 문법과 다른 것도 있고 구어체 등도 섞여 있었다. 그래서 점수가 많이 깎였지만 노답 학생들의 문장은 중학교 수준 밖에 안되는 단순한 것이지만 문법은 매우 올바른 것이었다. 그들은 점수가 거의 깎이지 않아 미국 유학 자녀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런 감산법은 비단 문제 풀이 뿐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보는 시각에도 매우 유사하게 작용한다.

정말 예쁜 여자가 있어 한 눈에 반했다. 그러나 어느 날 가까이서 보니 콧등에 콧덜이 듬성듬성 나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약간 이상한 냄새까지 나는 것 같다. 매력이 갑자기 뚝 떨어져 그녀를 더 이상 좋아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경험은 생각보다 꽤 많을 것이다. 남녀 사이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가 매우 감산적으로 사람을 바라보고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출발한 것이 역으로 감산법을 이용하여 자신의 매력을 올리는 것이다.


일단 거울을 한 번 보자.

잘생긴 원빈이 있을 수도 있고 못생긴 오징어가 하나 서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천천히 들여다 보자.


1. 머리가 길어서 부시시해 보이진 않는가?

2. 콧털이 약간 삐져 나와 보기 흉하진 않는가?

3. 수염을 깎지 않아서 지저분 해 보이지는 않는가?

4. 손톱이 길거나 때가 끼어있지는 않는가?

5. 몸에서 약간 이상한 냄새가 나지는 않는가?(본인은 느끼지 못할 수 있으니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자.)

6. 피부가 좋지 않아 각질이 일어나고 활화산이 폭발하고 있지는 않는가?

7. 입을 벌리면 입냄새가 나지는 않는가?

8. 어울리지도 않는 옷을 유행이라고 입고 있지는 않는가?


대략 적어 봤지만 이 외에도 수도 없이 있을 것이다.

남녀 가릴 것 없이 우리는 수 없이 '깔끔'이라는 단어를 들으면서 살고 있다. 특히 여자가 남자 외모의 마지노선을 얘기할 때 많이 나오는 단어이다.


"깔끔한 외모에 옷도 그럭저럭 잘 입는 분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 문장은 생각보다 달성하기 쉬운 조건이다. 그러나 깔끔한 외모라면 잘생긴 얼굴이잖아. 옷 잘 입는 분이면 패션 모델을 원하는 건가? 하는 왜곡된 해석으로 남자들은 그 본질을 알아 차리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간지나게 보일까 하는 생각 뿐, 위의 요소들로 인해 점수가 깎여 자신이 보여주려던 간지는 보여주지도 못하고 끝나게 되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매력 점수가 깎이는 감점 요소를 제거하면 반대 급부로 매력이 상승하게 된다. 마치 빚을 갚는 상황과 마찬가지이다. 원빈처럼 잘생기고 패션 모델처럼 간지나는 스타일까지는 필요하지도 않다. 단순히 마이너스 요소를 제거함으로서 매력이 상승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망할 수 있었던 첫인상 점수를 생각지도 못하게 플러스로 끌어 올려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요소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겨울을 보자. 멀리서 감상하듯이 보면 안된다. 매우 가까이서 보고 철저하게 요소를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점검 요소를 이성의 기준으로 맞춰야 한다.


이제 위에서 언급한 8가지의 감산 요소를 제거하고 플러스로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솔루션을 말해보려고 한다.


일단, 남자의 경우부터 알아보자.


1. 머리를 깎자. 긴 머리가 어울리는 것은 남자 아이돌뿐이다. (유행 스타일이니 뭐니 집어치우고 미용실에 가서 여자 헤어디자이너에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깔끔한 스타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으로 해달라고 하자. 본인 기준으로 이게 좋겠다 하면 안된다. 철저히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2. 콧털을 매일 점검하자. 절대 조금이라도 삐져 나와서는 안된다. 콧털 가위나 기구를 통해 깔끔하게 다듬자. 그리고 화장실에 갈 때마다 거울을 보고 콧털이 삐져 나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3. 수염 또한 매일 점검하여 깔끔하게 해야 한다. 매일 깎으면 사실 좀 아프니까 적당한 시일을 정해 가급적이면 거의 수염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원빈, 정우성 등의 얼굴이라면 수염을 길러도 된다.


4. 손톱 또한 매일 상태를 확인하여 길면 깎고, 때가 끼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손톱을 깎은 후에는 끝부분을 둥글고 모나지 않게 갈아주는 것도 좋다.


5. 몸의 냄새는, 매일 혹은 격일 간으로 샤워를 하고 비누 대신 샤워용 제품을 써주고 바디 로션 정도만 발라줘도 어느 정도의 체향을 유지할 수 있다. 향기 좋은 스킨을 발라 주고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향수를 약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6. 비누 대신 세안용 클린징폼을 써주고 구석주석 잘 닦아 준다. 면도를 하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반응을 일으켜 수염이 있을 때보다 부드러워 지는 효과가 있다. 사흘 혹은 나흘에 한 번 정도 스크럽 제품(각질 제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니 사용 제품이나 간격 등은 본인이 여러가지로 테스트해 보자. 나 같은 경우는 스크럽 대신에 이틀에 한 번 정도 그냥 손가락으로 얼굴을 박박 문질러 일어나는 각질을 제거한다.


스킨, 로션을 꾸준히 발라주면 피부의 상태가 한결 개선된다. 비싼 제품은 쓸 필요도 없으며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쓰면 된다. 또한 비비크림 등을 통하여 울긋불긋한 피부 톤을 정리해 주면 피부 문제는 거의 해결된다.


원체 여드름이 많거나 피부 상태가 안좋으신 분들은 위 방법으로는 개선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음식 조절이나 피부과에 상담하는 방법이 좋을 듯 싶다.


7. 입 냄새 제거는 양치질이나 가글 등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위장 상태와 매우 관련이 많다. 전날 술을 마시거나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위에서 냄새가 올라오니 주의하도록 한다.

항상 양치질을 한 후, 자신의 입냄새를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자. 입냄새 제거가 어려우신 분은 역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해결 방법을 찾아 보시길 권한다.


8. 패션은 과감하지 않은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유행을 따르지 말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겠지만 잘 모르겠다면, 베이직 스타일(셔츠+면바지, 니트+면바지, 티+청바지)을 유지하고 색상은 무채색으로 한다. 검은색, 회색, 흰색. 이 세 가지 색상은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조차 조합이 잘못 되어 판타스틱한 스타일로 만드시는 분들도 있으니 주위 가까운 이성에게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옷을 좀 입을 줄 아는 것으로 보이는 분들에게 말이다.


여자의 경우도 남자와 흡사하지만 다른 점을 몇 가지 얘기해 보겠다.


1. 얼굴이 예뻐도 머릿결이 좋지 않다면 상당히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한다. 최신 유행 스타일을 알아볼 것이 아니라 머릿결을 좋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과감한 색상이나 스타일 또한 남자들의 반감 요소가 되며 접근을 어렵게 한다. 남자는 최상의 여자보다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만한 여자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적당한 색상의 염색과 고운 머릿결은 매력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2. 여자들은 거의 자라지 않지만 가끔 콧털이 보이는 분들이 있다. 이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보이면 죽음이다라는 생각으로 임하자.


3. 털이 많은 여자들은 반드시 털 제거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 깜빡 잊고 제거하지  않은 털 때문에 순식간에 인상이 역전 당하기도 한다. 때때로 털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매력 감소 요인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얼굴, 다리, 겨드랑이는 절대 양보하지 말자.


4. 네일 아트가 참 유행인데, 생각보다 남자들에게 매력 요소가 되지 않는 것이 네일 아트이다. 여자들의 자기 만족이 대부분이다. 보석 같은 것이 손톱에 얹혀 있으면 상당히 부담스러움으로 다가 오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손톱을 다듬거나 정 하고 싶으면 가벼운 색상으로 매니큐어 정도만 발라주기를 권한다.


5. 여자에게 있어 향기는 절대적이다. 매력적인 향은 남자를 황홀하게 만드는 절대적인 요소이다. 항상 깔끔한 향을 유지하고 나아가 부담스럽지 않고 대중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향기를 품고 다니자. 없던 매력도 이끌어 내는 것이 여자의 향기이다. 단, 지나친  향기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좋은 피부 또한 좋은 머릿결과 더불어 예쁜 얼굴을 능가하는 2대 매력 요소이다. 피부 관리법이야 인터넷에 수도 없이 널렸으니 알아 보고 항상 신경을 쓰길 바란다. 매력적인 화장 스타일을 하는 것은 차선책이며 최선책은 역시 깨끗한 피부이다. 인터넷에서 화장법을 연재하는 분들의 생얼을 잘 살펴보자. 물론 얼굴이 예쁘기야 하겠지만서도, 기본은 좋은 피부이다. 좋은 피부가 아니라면 화장술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이 약간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성형보다 이쪽에 신경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7. 입 냄새가 나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거의 없지만, 남녀 가릴 것 없이 매력 감점의 최고봉이라 꼽힌다. 잘 관리하여 항시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자.


8. 패션은 남자들과는 조금 양상을 달리한다. 여자는 수수한 것보다는 약간 화려한 것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고 파티 복장을 입으라는 것은 아니다. 유행에 어느 정도 민감해도 좋다. 수수한 패션이 오히려 반감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계열(청순, 섹시, 스포티)을 찾아서 중간보다는 좀 더 과감하게 입어 보자.


위 8가지 방법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매우 간단한 방법들이다. 그러나 가볍게 여겨 지나쳤던 것일 수 있다. 위 8가지가 잘 된다면 잘생긴 것보다 이성에게 어필하는 호감도가 더욱 좋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매력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다.

또한 위 방법 말고도 인터넷 검색이나 주위 이성들에게 알아봐서 매력이 감점되는 요소들을 찾아 고쳐 보자. 그 효과는 성형보다 더욱 좋을 것이라 확신한다.


다음 글에서는 외모적인 것이 아닌, 행동, 말투 등과 같은 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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