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460일을 넘게 함께 연애를 함께 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고.
또 꽤나 잘 해주기도 잘 해줬었죠.
근데, 정말 연애 초반에는 제가 있는데 뻔히 자기 어쩔 수 없이 소개팅을 나간다느니
또 실패했다고 저한테 후기를 읊더라구요. 전 다 넘기고 참았고요.
그래도 나름대로 예쁘게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첫키스도 해봤고요. 물론 서로 첫키스였죠. 그러고 난 몇일 후에
바쁘게 일을 해야해서, 더 성공하기 위해서 2년이라는 공백을 서로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제가 아르바이트를 새벽까지 하고 집에 돌아와 자고 있을 때 보내놓고 아무말 없이
사라졌더라구요. 그러다가 요즘엔 카톡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설렌다기 보다는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요. 저는 이제 막 스무 살이였고.. 만나 본 사람은 이 사람 밖에 없었으며.
또 이 사람은 저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고요. 이대로 제 풀에 지쳐있는 상태에서 만나기 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생각하고 이해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새벽에 헤어졌습니다. 이미 다른 사람은 애인과 공백기를 가지는 걸 알고
제게 고백을 했고요. 공백을 가지는 기간에도 누구랑도 사귀지 말고, 클럽도, 놀러 다니지도
말라고 좀 강압했었던 그 사람에겐.. 흔들린다고 하면서 이별을 말했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요. 그랬는데 아마 배신감이 좀 컸나봐요. 라인에 있는 타임라인에도 새로운
사랑 시작하라면서 우리의 얘기를 하고 다니며 바쁘다는 일을 치워둔 것 같았어요.
첫키스의 미련도 생기고. 많이 지치네요. 죄책감도 좀 들고.. 이별은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 아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