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잊을만하면 꾸는 꿈이 있거든? 지금 고1되는데 이 꿈이 초5때부터 꿨었어
일단 처음 꿨던 꿈은 내가 어떤 대저택에 납치같은걸 당해서 하얀 옷을 입고 있었어. 원피스 같은거. 근데 대저택을 막 돌아다니다가 하얀 옷을 입은 여자들이랑 마주친거야. 여기서 제일 처음 잡혔던 여자는 조선시대 하얀 소복 입고있고 늦게 잡혀올수록 옷이 현대적인 옷이였어. 나는 그때 하얀 캉캉치마(...)입고있었고.
두번째 꾼 꿈은 저 꿈에서 또 이어졌는데 내가 거기서 사귄 여자애랑 탈출하려고 저택을 막 돌아다니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어떤 검은 옷을 입은 17살?18살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우리 둘을 바싹 쫒는거야. 같이 다니는 여자애가 나보고 지금 따라오는애 여기 주인 수하라고 우리 이제 망했다고 하는거야. 그러면서도 계속 탈출로를 찾고있었지ㅋㅋ... 그 넓은 저택을 탈출하고 밖으로 나오니 첩첩 산중이였다? 그래서 일단 산을 내려가자 하고 내려가는데 산 중턱에 트리하우스가 있는거야. 트리하우스의 마당에는 빨간 드레스 입은 여자들이 엄청 많고 건장한 남자에게 고개숙이고 있었어. 그리고 깼음.
그리고 세번째 꾼 꿈은 며칠전에 꾼거야. 그 대저택에 신입이 새로 들어왔고 요즘 유행하는 하얀 원피스 입고 인사를 했다? 우리는 알겠다 하고 무시하고 다시 트리하우스로 갔어.
그런데 그 검은 옷 입은 남자애가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내 양 어깨를 잡더니 너 이 탈출하는방법 절대로 잊으면 안돼 절대로 잊으면 안돼 꼭 기억해 하고 트리하우스로 올라가는거야.
나는 홀린듯이 마당쪽에 있는 화장실로 숨었어. 거기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니 꿈이였지만 난 직감적으로 아 남자애가 주인에게 죽었구나 했지. 나는 미친듯이 마당쪽으로 뛰었어. 마당 앞엔 논밭이 있더라? 논밭 중앙까지 뛰었고 아무도 안오는거야. 드디어 살았다 하고 뒤를 살짝 돌아봤는데 트리하우스 마당에서 저 멀리 남자가 날 지켜보고있었어. 시간대는 한밤중이였는데 눈빛이 나를 딱 보고 있는 느낌있잖아 완전 소름돋았어. 그러고 깼어.
솔직히 다음에도 또 꿈을 꿀텐대 꿈 꾸기 무서워 ㅋㅋ....필력이 딸려서 별로 소름돋지않겠지만 나는 진짜 식은땀날정도로 무서웠어..
너희는 이런 꿈 꾼적 있어?
짤은 그냥 그 분위기랑 대충 비슷해서.. 되게 몽환적이고 물에 떠있는 기분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