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올해 26살 현재 남자친구도 26살이구요
지금 만난지 4년 넘어가네요.
간단하고 객관적으로 말씀드릴게요.
처음 소개로 만나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1년동안은 정말 알콩달콩 잘 만났네요. 다만 이 남자(지금부터 A라고 칭할게요)는
친구들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았어요. 정말 간~혹 가다 가끔 술을 많이 마셔 연락을 못했다고 한 두어번 그러기도 했었지만 그 노는 자리에도 저를 항상 데리고 다녔었고 남자친구가 없이 친구들과 제가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친해졌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카톡을 보게되었는데 그 전날 거짓말하고 클럽을 갔더군요.
그날은 제가 일찍 잔 날이였고 새벽에 잠이안온다고 일어나서 혼자 구구절절 카톡을 남겨놨던 날이네요.
그날 저는 너무 충격에 빠져 정말 믿었던 사람이 태연하게 거짓말을 할수있구나 싶기도 하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 울기만 했었네요.
그때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거짓말안한다며 나에게 소중한 사람은 너뿐이라며 하는 말을 듣고 그래. 잠깐 놀고싶은 마음이 컸던거겠지 하며 넘겼고
그 이후로부터 잘 지내는 듯 싶다가 예전만큼 연락이 잘 되지 않고(술먹을때면 답이 늦고 저녁에 전화를 받지 않고 다음날 술 어제 너무 많이 먹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 날이 늘어남) 변해버린 것 같아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시간을 가질 빠엔 헤어지는게 낫지않냐고 하는 모습에 또 마음이 울컥해져 우여곡절을 겪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는진 기억안나지만 다시 잘 만났어요.
하지만 몇 개월 뒤 또다시 거짓말을 하고 클럽에 갔고 3년 가까이 만나면서 거짓말하고 클럽간게 한 7-8번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그때마다 A는 저에게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구구절절 늘어놨고 전 그때마다 바보처럼 넘겼네요.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사랑하니까요.
사건의 시작은 지금부터예요.
그렇게 또 회식한다고 연락이 안되던 그날
나~중에 알고봤더니 여자를 만나고 있었어요.
그날 저는 오늘 또 연락이 없네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라는 마음에 다음날 저도 연락을 안했더니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없이 2주를 지냈었어요.
그 2주동안 뭐했나 했더니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모텔을 다니며 지내고 있더라구요.
전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았어요.
2주가 흘렀을 때 제가 연락을 했고 전 그때가지 여자가 있단 생각 단1도 못하고
얘가 정말 나에대해 마음이 떠난건가 이런 생각만 하며 힘들어 했었거든요. 주변친구들은 100%여자다!라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쓰레기 아니라며 항상 감쌌었구요..
그렇게 2주뒤 만났을 때 헤어질 마음 먹고 나갔으나 얼굴보니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저한테 미안하다며 지금 본인이 전역하고 한창 젊을때인데 나한테 얽매여있는게 싫고 다른여자도 만나보고싶은 마음에 연락을 안하게된거같은데 미안하다고 생각을 정리할시간을 달라고 저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에 알겠다고 한 뒤 3일뒤 예전처럼 다정하게 연락이 오길래
그 주말에 만나서 폰을봤는데 카드내역에 지난 2주간 모텔간 흔적에 충격을 먹었고
더 충격이였던건 저를 만나고 3일뒤 연락왔다고했잖아요. 그 3일동안에도 한번 모텔을 갔더라구요. 그 여자와함께요.
그 여자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서로 각자의 사람에게 돌아가자고 얘기하려 만났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모텔에서 했다니 참 어이가 없죠?
그렇게 그날 밤 또 울면서 용서를 구하는 A를 보며 헤어지잔 말이 입밖에 나오지않아 용서해주기로 했으나 하루에도 수천번 다른여자와 뒹굴던 A를 생각하니 미쳐버릴거같아 헤어지자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2달동안 저는 미친년처럼 살았어요 그동안 A는 클럽에서 만났던 여자와 만났던거 같더라구요. 더 대단한건 그 여자를 데리고 친구들앞에 데리고와서 여러번 놀았었고
그 친구들은 바람나서 헤어졌던건지 몰랐었고 더더욱 그여자가 바람난 여잔지 몰랐었데요.(그냥 만난 여자인줄 알았데요)
근데 우연히 4달 뒤 길가에서 A를 마주치게되었고 다음날 익숙한 번호로 전화벨이 울리더라구요.
그렇게 또 전화와서 전화 받고..우는 A의 모습에 그래 새로시작해보자. 하며 용서해주고 다시 만났어요. 저도 어지간히 A를 좋아하나봐요.
이제 너무나 잘해주는 A모습에 결혼도 결심하고 함께 미래를 그리며 행복하게 지내고있었고
집에도 결혼하고싶은 남자가 있다고 인사시키러 온다고 얘기도 했고 또 인사도 드렸네요.
근데 이 남자가 그 이후에 또 몰래 클럽을 갔어요.
다시 만난 이후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 친구무리들이 쓰레기예요. 여자친구있는데 원나잇다니고...) 얘는 원래 그런애가 아니였는데..그 친구들이랑 놀다보니 그리된건지..
그리고 변한 모습을 보였기에 결혼까지 결심했는데
클럽을 갔다한건 용서하겠지만..그 클럽에서 또 다른 여자와 놀았다네요. 또 모텔에 갔다네요.
이번에도 마지막이라고 기회를 달라고하는데..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사람과 결혼하고싶고
저..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