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ㅎㅎ
판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 처음 써봐서 떨린다...ㅜㅜ
음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남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어서야!ㅋㅋㅋㅋ 다들 이런 사람 만날거니까 나쁜 놈에게 상처받았다고 해서 기죽지말라고ㅜㅜ
일단 내 소개부터 할게!!
나는 서울에 있는 한 자사고에 다니고 있고 이제 고3이야ㅜㅜ 슬프다ㅜㅜㅜ
솔직히 예쁜 외모는 아닌데 그냥 모난데가 없고 말라서 호감상?정도로 생긴거 같아.
다들 인상이 좋고 웃을 때 이쁘다고 해주더라고!
내 남자친구랑은 원래 아예 모르던 사이엇는데 되게 운명?적으로 만났어.
몸이 조금 아픈 영유아들을 위한 봉사기관에 내가 일요일마다 봉사하러 가거든.
중학교 때부터 시작한 일이라서 항상 보람차게 하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봉사 끝나고 집에 가려고 엄마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가 나한테 와서 작은 봉투? 같은 걸 주고 가는거야!
열어봤더니 편지가 들어있더라구.
편지가 꽤 길어서 깜짝놀랐어...ㅎ
편지에는 자기가 반했다는 말과 함께 번호가 적혀 있더라고!
그리고 되게 음..얼굴도 훈훈했어ㅎㅎ
잘생긴건 아닌데 귀엽게 생기고 키가 큰?
그냥 훈훈한 상이라 해야되나!
아무튼 그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사귀게 됫어!ㅎㅎ
그게 고1 여름이었고 사귄지 벌써 1년 반이야!
그 1년 반동안 정말 행복하게 지냈어.
가장 감동인건 늘 만날때마다 짧더라도 손편지를 써서 건내줘.
솔직히 처음에는 얼마나 가려나 싶었는데 1년 반동안 편지를 늘 써오는 걸 보면서 정말 진국이다 싶더라고!
그리고 늘 어딜 가던지 연락을 꼭꼭 수시로 해주고 절대로 다른 여자랑 연락하지도 않아.
매일 다정하게 잘 챙겨주고 항상 음식집을 가도 나 먼저 먹여주고, 추운날 손잡고 걸을 때면 내 손이 춥겠다며 자기 손으로 내 손을 다 감싸줘..ㅎㅎ♡
가장 좋은건 자기 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해!
내가 정말로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 점이야!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친구들한테도 잘해서 반장, 부반장을 도맡아 하더라고!
나는 조금 내성적이라 한번도 그런거 못해봤거든ㅜㅜ
많이 부러워ㅜㅜ
이제 둘 다 고3이 되는데 서로 공부 열심히 하는데 방해될까봐 자주는 못만나게 됬어ㅜㅜ
봉사도 올해 들어서 못나가고 있고ㅜㅜ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서로 많이 좋아하니까 밤에 잠깐 전화하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
이렇게 그냥 판 보다가 갑자기 내 남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어서 짧게나마 글 써봤어...ㅎㅎㅎ
이런 사람을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
물론 서로 안 맞는 부분도 많지만 그런 부분들을 서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야!!ㅎㅎ
다들 좋은 사람 만나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예쁜 연애 했으면 좋겠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