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길 잊으려고 노력을 해달라는말

어제 헤어지고 하루종일 무기력 무의미하게 울면서 보내다가
이렇게 지내면 사는게 의미없어질거같고 나만이런거같고 억울하기도하고 보고싶고 사랑하는마음이 너무커서 보고싶단 카톡을 남겼어요

씹힐줄알았는데 안자고 뭐하나면서 답이오네요
가슴이 쿵 내려앉아서 뭐라고 보내야되나 한참고민하다가
생각나서..라구하니 여러말들이 오갔어요 우리가 어긋난 이유
본인의 원래 성향등 나때문에 참고 또참고 사랑하니까 잃지않으려고 억지로 노력했는데 그게 너무 지쳐서 이제는 못하겠대요

다시 시작한다해도 제가 상처만받을거고 본인은 예전같을수 없다네요 그래도 이말듣고 다시시작한다는걸 생각은 해봤었구나 싶어서 위로가됐어요

어릴때부터 가정사로인해 혼자살던 사람이라 멋대로인 성향을 저한테 맞춘다고 노력많이했었나봐요 혼자 그러지말구 오늘같은 대화를 진작에 했었다면 오래만날수 있었겠지 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 혼자 지칠때까지 끌어안고있고 나랑은 대화해볼 생각은 안한거냐고 탓도해봤는데 서운해하고 상처받는 제모습이 보기가 싫었대요

제 일상에서 자기하나 빠지는거고 그게 다른걸로 언젠가 채워질거라며 잊으라고 노력하라는데 이런말들으니 조금은 마음이 가라앉았니요

그게 쉽게되고 너는 그게 노력한다고 될거같냐 했는데 안되도 할거래요 돌아가기엔 너무어긋나있고 안맞는다고....

이젠 이렇게 연락해도 다 무시하고 받아주지 않을거니까 진짜안녕이라 말하는데 진짜 놔야되는구나 싶어 그래 진짜안녕하는거 노력해본다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라고 옷입을때도 나갈라고 신발신을때도 담배필라고 불붙일때도 차탈때도 집에와서 샤워하고 옷입을때도 너가 자꾸 생각 나지만 나도 노력할꺼야 그러니까 너도 노력해야되 아프면 약 꼬박 챙겨먹고 살뺀다고 안먹지말구 옷 따뜻하게 입고다니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울지도말고 그렇게 해야되 넌 잘할수잇을거야

라고 답이왔어요 후폭풍이고 뭐고 이제 진짜 끝이란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기대하고 기다릴려했는데 나중에 오래지나서 정말서로 생각안하면사 살고있다가 문득생각나면 술한잔 같이하자 라는말로 끝맺음까지 제대로 해준남자

미련남고 그립지만 정리해야겠죠? 그게맞는거고 나는 그냥 저남자에게 딱 그만큼이었던 여자였겠죠? 최선을 다한거같고 혼자사는게 안쓰러워 이거저거 챙겨줬었는데 이런거 챙기기보다 그사람과 깊이있는 대화를 해볼껄 하는 후회가 너무많이남아서 힘드네요

긴글읽어줘서 고마워요
추천수1
반대수0

헤어진 다음날베스트

  1. 재회가능 할까요?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