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국인이라 한국말을 잘 못씁니다.뛰어쓰기 엉망이라도, 문장이나 문법이 그지 같아도 이해바랍니다.
저는 외국에 살고있는 20대 여성입니다.잠들기 전 너무 답답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인데, 전 공부에는 아예 관심이없습니다. 공부가 너무 싫어서 좋아하는 그림이라도 그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미술공부하는 학생입니다. 편입준비를 하면서 수없이 부모님 몰래 휴학을 내서, 몰래 몰래 아르바이트도 여기저기 하고. 대부분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 알바를 많이 했지만요. 그렇게 지나 한 4년이 지났습니다.
나이는 중요치 생각을 안하기에, 졸업에 대한 절실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졸업은 해야한다 하셔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꼭 편입해야된다 하셨죠. 편입할려고 원서도 다 넣고 포트폴리오 준비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공부를 너무 열심히 안해서 점수가 많이 안좋은 탓으로 떨어졌습니다. 4년동안 난 뭐한건지... 난 왜케 미래에 생각이 없는지 저도 답답하고 한심합니다.부모님이 떨어진걸 알게되시면 4년동안 뭘 했냐 넌 대체 뭐 될래 라는 잔소리들이 무서워서; 아니 잘 하면 저 진짜 집에서 내쫒을수도 있어서 차마 말을 못했습니다.그리고 전 거짓말을 했습니다. 편입하고 학교 잘 다닌다고. 그렇게 거짓말이 시작이 되었고, 이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제 자신이 진짜 인간이 아닌거같습니다. 안걸리기만 하면 더 준비해서 편입해야지 했던 제 마음은 잠시였고 게으름과, 돈문제로 또 휴학아닌 휴학을 하고있습니다.이번만 잘 버텨보면 진짜 편입을 하려하는데, 세금보고를 해야한다며 학비를 얼마냈는지 알아야한다고 아버지께서 요즘 제촉하십니다. 아버지 회계를 하시는 분을 알면 사정을 애기하고 잘 넘기고 싶지만, 아버지께서 안알려주십니다. 이것을 잘못하면 감옥에 갈수있는거고, 이래저래 문제가 커지는데...
전 지금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저는 기독교인데 요즘 너무 타락하듯 영적으로 멀어지고. 기댈때도 의지할때도 없는거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기도를 했습니다. 절실해 질때만 이렇게 찾으면 안되는데, 지금 너무도 심적으로 힘듭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무슨 종교든 상관없이 부디 지금 이 상황이 잘 넘기기를. 제가 그 회계사분과 연락이 되서 잘 지나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