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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밥은 잘 쳐려주고 계신가여 ㅎㅎ

00 |2016.02.20 14:55
조회 6,293 |추천 32
우선 방탈은 정말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 즐겨보던 판이고 여기가 젤 활성화 된 방이여서 여기에 고민 상담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평소에 제주위사람만 그런건지 ,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결혼한지 3달된 따끈따끈한 신혼입니다.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일찍 출근하기때문에 먼저 일어나 출근준비하고 혼자 일어나 밥먹고 출근합니다. 그리고 전 아침 사과나 간단한 식사로 때우고 출근을하구요 . 제가 일찍 퇴근하기때문에 밥 차려주는경우도 있고 시켜먹는것도 있고 남편회사에서 저녁이 나오기때문에 밥먹고 오는경우도 있고 비율은 1:1:1입니다.
주말같은경우에는 남편이 요리하는걸 좋아해서 본인이 먹고싶은 요리를 해주고 제가 먹고싶어 하는건 제가 하기도 합니다. 남편이 짜장면 이런거 좋아해서 시켜먹기도 하고요.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저희 회사는 회사 특성상 남자들이 많습니다. 아저씨들이 많구요, 근데 이 아저씨들이 무슨 얼굴보지도 않는 제 신랑한테 관심이 그리 많은지 남편밥차려주냐고 엄청 물어봐여

아침에 만나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면 신혼생활 재미있냐로 먼저 말걸었으면 약과져 남편 밥차려 주냐부터 물어봅니다. 제가 저도 일하느라 바쁘다고 본인이 알아서 밥차려먹어야져 ~
하면 아저씨들이 노발대발합니다. 그런게 어디있냐고 여자가 밥차려줘야지
아니 제가 밥차려 줄라고 결혼했습니까??그리고 남의 가정사에 왜케 관심이 많데여?? 언제부터 저한테 글케 관심이 많았다고.. 하... 첨 몇번은 걍 그러려니 넘겼어여

몇일전 회식때 그러더군요. 팀사람(a라할께여)이 저한테 00씨한테 실망했다고 그래서 왜냐니까 남편알기를 우습게 아는거같다고
남편 밥차려 주냐니까 알아서 챙겨먹어야 하냐고가 뭐냐고 그래서 제가 그랬져 "저도 일하고 피곤하다 내가 안차려주는것도 아니고 아침밥 차려주냐고 물어본거아니냐고 나도 아침에 화장하고 뭐하고 뭐하느라 피곤하다 퇴근하면 차려주기도한다"라고 개정색했네여.. 그니까 그분도 저한테 뭐라뭐라 하는데 흥분해서 기억잘안나네여 ㅠㅠ 팀원이 저 챙겨준다고 요즘 여성의 사회적지위 등 이야기를 하는데
A씨는 옛어른말 틀린말 하나도 없다면서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등..대통령이야기하몀서..(그땐 제가 딴사람이랑 이야기해서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 못했어요) 아진짜 매일볼사람이고 아빠뻘이라 머라 못하겠고..

회식끝나고 집에가려는데 또 어떤분은 남편 저녁 어떻게 하냐고 그래서 음식시켜먹으라고해써요 이러니까
내가 시어머니면 가만안뒀다는둥... 아 진짜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
열받아서 아 오 그놈의 밥밥밥밥밥 이렇게 말해주고 집에왔네여

그리고 어제 회사 어떤분은 저보고 남편분 밥차려주냐고 그래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듣기도 싫고 걍 간단히 "네 ~차려줘요" 했는데 아침밥도 차려주냐고
햇반 돌려서 주는거아니냐고
아놔~ 그래서 제가 왜케 남의 자식 밥먹는거에 관심많냐고 제가정은 제가 지킬꺼고 @@씨 가정은 알아서 지키라고
하니까 매일 보는 사이인데 내가 신경써주는거다라는..
그래서 @@씨 그럼 저 아침에 도시락싸서 저좀주시라고

그니까 허허허 웃으시네여...

참고로 저희시어머니 남편밥잘차려주냐 물어본적도 없고 너도일하니 아들이 알아서 챙겨먹어야지 라고 한번 말씀하신적있어요 . 저희시어머니 정말착하신데 왜 제주변에서 나쁜시어머니마냥 남의자식 밥먹는거에 관심이많을까여???

님들 님들주변은 안그러나여??
아니 저렇게 말할때 제가 무슨말을해야지 스트레스를 안받을까여?? 도대체 한국남자들 남의 남편 밥먹는거에 왜케 관심이 많은걸까요??? 아니면 제가 대답한거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걸까요??
제발 명쾌한 답좀 댓글 부탁드려요 ㅠㅠ
추천수32
반대수1
베플|2016.02.20 14:59
결혼한 남정네들은 무슨 밥못얻어먹어서 환장했나 맞벌인데 같이일하는입장서 손발다달렸는데 지밥지가 챙겨먹어야지 어휴
베플ㅍㅍ|2016.02.20 15:04
다음에 또 그러면 어휴 울 회사는 시어머니분들이 너무 많으신거 같아요~~^^ 하세요. 그리고 다 일일이 대꾸하지 마세요. 저희 부부일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ㅎㅎㅎ 하고 넘기시고. 말 섞어봐야 스트레스 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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