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7개월차 접어듭니다
남편이랑은 동갑내기예요
근데 남편이 철이없어요.. 어떻게해야되나요
안그라도 저도 한성격하는데 고집이쎄요
임신전에도 많이싸웟거든요
근데 임신후에도 싸울때면 똑같이 하네요
몇일전에는 갑자기 감자만두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같이사러갈까? 하니까 싫다고하더라구요
근데계속 먹고싶다길래
그럼갔다와하니까 그것도싫답니다
계속 감자만두먹고싶다 감자만두
하길래
내보고 어쩌라고
하니까 삐지더라구요...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제가 어떻게하야되나요
그래서 결국 저혼자 그밤에나가서 사러갔습니다
남편 아직학생이고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있어요
다른임산부들은 임상부교실듀 다니고 요가도하고
다하던데 저는 돈이없어서 못해요그런거 너무하고싶지만
일하는것도 힘들지만 돈이없으면안되니까 할수없이 계속 일하고 있구요
그냥 제 업이니 하면서 살아요
먹고싶은것도 맘데로 못먹고
남편이돈이없으까 막 사달라고도 못해요
딸기가 임신하고 나서 많이 먹고싶은데 딸기비싸서
말도못꺼내요...
정말먹고싶으면 딸기우유정도..
한번꺼낸적있는데 너무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섭섭했지만 우리사정이 그러니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어요
어느날은 다른사람들 만삭사진 보다가
우리도 구개월째되명 이거찍자고 하니까
돈없다 바로이말만하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스튜디오에서 비싸게찍지말고그냥 셀프로 집에서찍자하니까
그런거 꼭찍어야하냐며 남들하는거 다따라할려고하지말라네요.....
여기서 제가 무슨말을핼야될지몰라서
그냥아무말 안하고 넘겼습니다
말주변도없고 항상말싸움지거든요
그냥 암말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거의 심하게싸우면 한달에한번씩 ? 한달에두세번? 정도싸우는데 티격태격정도가아니라 소리지르고 난리납니다
제뱃속에 애기가있단생각을 못하는것같아요
오늘도 심하게 싸우고 집에와서 글쓰는중이예요
첫발단이
남편이랑오늘 데이트할려고 나왔습니다
다이소에서 살 물건이있어서 들렸는데
거울이보이더라구요
자기머리가 버섯같다길래
난너무 아줌마같다고 (임신하고살이많이쪘어요)
하니까 갑자기
저보고
엄마
라고하더라구요..
그냥 별말아닌데 너무 충격적이고 서운했어요
남편이 젊어보여요많이 안그래도아직학생인데다..
저는 임신하고 살찌고 어루러기까지 생겨서 피부도 볼품없고 자신감도 많이떨어졌는데 그런소리 들으니까 울컥하더라구요
그래서 명치를 주먹으로 쳤어요
풀스윙으로 팬게아니라
치는 정도로 쳤어요
그러더니 또 삐지더라구요
그래서제가 그래도싸우기싫어서 화낫어~?
이런식으로 말해도대답도안하더라구요
제가
장난이잖라~
이러니까 니는 장난으로 그럼사람도 죽이겠다?
이러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확상해서 먼저그냥걸어갔습니다
그러더니 영화를 예매했었는데 영화관에자기도먼저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얘기하자고 약간구석진곳에서 얘기를하는데
계속 자기는 뭘그렇게절못햇냐면서니가 친게 더기분나쁘다고
니가 친게 기분나쁜지모르겠냐며 , 내가 안때리니까 닌 못느끼겠지그래
이러더라구요
영화관그많은사람들앞에서도 소리지르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집가서 크리스피도넛 먹을려고 한더즌 사서 들곡있었는게
그것까지 바닥에 던지면서 혼자가더라구요
쫓아가서 잡으니까 소리 계속지르면서 놔라 놔라
조카싸가지없네 등등 지가잘못한건생각안하네 등등
이런말들하면서 그냥갑니다
지금까지연락한통없고 전화도안받아요
저도그냥 집에들어오지말라햌ㅅ어요
그렇게울면서 애생각안하냐고 소리그만질러라해도
이성을잃습니다
진짜 분노조절장애같아요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어요 고집도너무쎄고
제가 임신을했던말던 그런거 신경도안씁니다
이럴때면 결혼한거 너무후회되고 힘들어요
안그래도 쉬지도못하고 혼자일하고 그러는데
진짜 살기도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