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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혼자서 유럽을 가겠답니다.

아내 |2016.02.22 02:58
조회 78,553 |추천 16

30대 초반 동갑내기 신혼부부 입니다. 맞벌이 하는 중이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와이프 아이디 빌려서 쓰는거니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처녀시절부터 잉글랜드의 한 프로 축구팀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고

새벽마다 축구하면 잠도 안자고 꼭 챙겨 봅니다.

집에도 축구용 팬 물품? 같은것도 많고 유니폼도 많고 지금도 축구 보고있네요

 

그냥 집에서 축구보고 좋아만 하는거면 저도 남자인지라 이해가 가긴 하지만

갑자기 자기 표 끊어놨다고 3월 10일일날 중요한 경기 있다고 그거 보러 런던을 가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무슨 축구보러 런던까지 가냐고 집에서 보라니까 집에서 보자니 살 떨려서 못보겠다고,

그러더니 3월 7일부터 7박8일로 축구도 볼겸 여행도 하고 올테니 저는 친정 가있던지 친구들 만나던지 맘대로 하랍니다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누구랑 가는거냐고 물으니 자기 혼자 가는거라고

아니 무슨 혼자서 7박 8일로 런던을 갑니까,? 나도 따라가겠다 하니 상관 없으나 내 좌석은 앞 좌석이라 비싸다고 50만원은 넘는데 괜찮아? 이러는데 순간 욕 할뻔 했습니다

무슨 축구를 50만원 주고 보고 유럽 여행 하면 족히 200은 들텐데 그 돈 어디서 났냐니까

어릴때부터 이럴때 쓰려고 적금 들어논게 있는데 그거 깨고 가는거랍니다. 나참

안된다고 하니 이미 여행사 예약도 해놨고 티켓도 사놨다고 그날 맞춰서 휴가간다고 회사에도 미리 다 말해놨답니다.

나도 데리고 가라니 같이 가도 상관은 없지만 제가 가는 비용은 제가 다 내라고ㅋㅋ

 

우리나라 축구 할 때엔 관심 쥐뿔도 안가지면서 남나라 프로 축구팀 축구한다 하니 그 나라 가서 몇백 쓰면서까지 보고 오는 아내가 이해가 안됩니다

가지말라고 안된다고 말해도 싫다고 절대 안된다 하고 이기적인 아내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16
반대수353
베플ㅎㅎ|2016.02.22 04:51
왜 친정에 가있어요? 남녀 바꿔서 글올리다 헛갈리셨나..
베플00000|2016.03.04 07:22
남편 소름돋게해줄까? 보라카이가서 건전하게 안놀았지? 양쪽얘기 들어보니 너가 논거처럼 부인도 혼자가는게 아니고 뭔 꿍꿍이를 숨기고있다 의심했으니 따라가고싶었던거지? 그래놓고 부인만 나쁜년 만드네 갠하 글올려서 니 발등 찍는구나 업보다 ㅋ
찬반ㅇㅇ|2016.02.22 03:47 전체보기
자기 돈으로 자기가 간다는데 그것도 아이 없을 때 갔다온다는데 그걸 못보내주나? 남편이 자기돈으로 마누라 보내줘도 될 판에. 이기적이다. 그 정도 자유도 없나, 결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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