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 앞의 수상한 비닐 봉투를 열어보니 !!!!!

익인 |2016.02.22 15:47
조회 139 |추천 0

친구들 무리 중에 조금 덜 친한 친구는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 중에 A하고 B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한테 A는 남의 말 안듣고 자기 멋대로 하고, B는 자기 의견 없이 강자한테 들러붙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래도 C랑 친구고 싸우기 싫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지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A랑 B 둘만 놀고 얼굴책에 글을 종종 올렸는데 C 가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쟤네 둘이 자꾸 자기를 따돌리는 것 같다고. 저는 그냥 둘이 놀라하고 우리들은 우리끼리 놀자고 무시하라고 했었죠.

그 말이 있고 한 1년 쯤 지나서 C는 A하고 B와의 관계를 확실히 끊고 싶다고 하며 일단 B한테 카톡을 했어요. C 가 지금 전화 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B는 이상하게 자꾸 전화를 하기 싫어하는 거에요. 집에 가족들이 있으니까 전화하기 곤란하다고 하면서 핑계를 계속 대더라구요. 그래서 C는 하는 수 없이 카톡으로 자기 생각을 얘기 했는데, B는 C가 하는 말을 이해를 못하겠다 하면서 자기가 당한 얘기만 계속 반복하더라구요 그래서 C가 그렇게 당한게 많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전화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도 전화는 절대 안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화를 피하는게 틀림없다고 생각한 C는 앞으로 잘지내고 연락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A한테도 연락해서 너도 B랑 이런얘기 했었냐고 자기한테 서운한 일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A는 자기는 서운한 일이 없었는데, B가 너한테 서운해 한 적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C는 A한테 왜 그걸 자기한테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고 묻자, A는 말해봤자 소용없었을 것 같았다며 7년동안 한마디도 안했더군요.

그 후로 C가 A,B와 연락을 안한지 1년 정도 지났을 때 였습니다. 자꾸 얼굴 책에 C의 친구들에게 B가 댓글달고 말을 계속 걸기 시작 했습니다. 이 세사람의 일을 알고 있던 친구들은 B가 연락을 해 올 때마다 부담스러워 해서 C한테 어떻게 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B의 전화번호를 몰랐던 C는 B와 친한 A에게 대신 전화를 걸어 B한테 대신 말 좀 전해 달라고 했고, A가 B에게 연락을 했는지 바로 B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B는 다짜고짜 카톡으로

"할 말이 있으면 나한테 하지 왜 A한테 말했어?" 라며 C에게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C는 B에게

"나는 네 전화번호도 모르고 더 이상 너하고 연락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에 C 는

"너 내 친구들이랑 친하지도 않으면서 자꾸 카톡보내고 페북으로 연락하는거 애들이 많이 불편하는데 그거 몰라? 이거 민폐인거 아냐?" 라고 말하고 바로 카톡을 차단 했습니다.

그 후에 A와는 취직 잘 되서 다행이고 서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좋게 마무리 된 것 같았습니다.

한 달? 두 달? 정도가 지났을 까요?

갑자기 일요일 아침, C의 부모님 께서 대문앞에 있던 수상한 봉투를 발견 하셨습니다.

그 안에는 C가 A에게 생일선물로 줬던 곰인형과 수첩이 함께 있었습니다. 달리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비닐봉지 앞에 쓰여 있던 C의 이름을 확인하고 수첩 안에 내용을 읽어 보았습니다.

수첩에는 C가 예전에 왕따였고 앞으로도 왕따일 거라고 저주 섞인 발언이 있었고, 친구들한테 빌붙지 말라며 역겹다는 소리와 함께 C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적혀 있었습니다.

솔직히 C가 혼자서 이 수첩을 발견 했다면 기분은 나쁘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부모님께서 먼저 발견해 내용을 보신 후라 가만히 지나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문앞에 두고 간 행위는 가족들 앞에서 망신을 주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A와 B에게 어떻게 하면 속이 시원하게 복수 해 줄 수 있을지 고민 중인데, 여러분 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