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삶에 대한 짧은 생각

Chris |2004.01.13 16:26
조회 213 |추천 0

미국의 어느 소설가는 인생이란

 

구석에 몰린 쥐가 몽둥이를 기다리는 심정이라고 표현 했다.

 

그 만큼  인생은 가변적이며 변화 무쌍하다 할 수 있겠다.

 

삶은 두 가지 맥락으로  주도 하느냐 주도 당하느냐로 나눠진다고 할 수 있다.

 

대개의 경우 주도 당하면서 살지만 간혹 주도 하는 사람은 아마도 성공의

 

반열에 오르는 성취감을 맛 보는 자들이라 하겠다.

 

그것은 다만 물질적 성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만족은 언제나 자기 스스로에 달려 있다고, 안분지족의 삶은 어쩌면 성공한 삶의 한 부류에 넣어도

 

되리라 보지만, 그 삶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혹자는 그러한 삶을 산다고 하지만 그것은 만족이 아닌 포기가 아닐까?

 

젊은 자들은 귄트적 삶을 살려고 한다.

 

저 입센의 작품 '페르귄트'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진취적이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삶을 산다.

 

그러면 대다수의 사람은?

 

그들은 로망 롤랑의 소설 처럼 '삶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 졌기

 

때문에 가야만 하는 것이다.'라는  수동적 삶을 산다.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하루가 등을 미는 삶은 당연히 진부하고 고루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가끔은 작은 반란을 일으키고 싶다.

 

그것이 비록 무위로 끝날 지라도 말이다.

 

베케트의 말처럼 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며 삶을 이야기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인생이란

 

단지 연극에 불과할 뿐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