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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연애를 하고 계시나요?

|2016.02.22 22:51
조회 6,867 |추천 2
오후에 20대 판에도 올렸었는데.. 현재 연애중인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곳에 올립니다.저는 20후반 대기업에 다니는 여자입니다.
남친은 동갑에 대학교3학년이고 3년 사귀었습니다. (군대도 간신히 보내서 얼마전에 제대함)

저를 만나기 이전 과거(픽업아티스트), 사업병, 거짓말(여자문제는 아니고 픽업아티스트, 호빠 친구들과 연락하지 않기로 해놓고 몰래만남) 뭐 이런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요.(이부분은 예~전에도 판에 여러번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저보고 왜 안 헤어지냐 바보냐 뭐 그런 조언들을 많이들었어요 자세히 이야기 하고싶지않아서 간략히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데이트할 때도 90%의 비용을 제가 처리하고 있어요. 남친에게 어쩌다 돈이 생기면, 그건 사업비용? 뭐 아무튼 저한테 돌아오는 돈은 아니에요
네.. 이성적으로 이 연애를바라봤을 때 남친과 계속 만나다간 부모님께 불효 + 내 인생망 일 것 같습니다. 저도 알고 있어요 (심지어 남자친구는 제가 군대 기다려준 것도 본인이 군대 들어갔다 나온거에 비하면 별거 아니라 여기고 있더군요.. 어제 그말 듣고 충격받음.. 내가 왜 기다렸을까.....)
지금 당장만 바라보면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보아 헤어지고 싶습니다.여러번 헤어지자고도 했어요 그런데..문제는 제가 항상 붙잡았다는거죠 (그런 짧은 이별기간 동안에도 남자친구는 제가 반대하던 본인의 일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었어요)
헤어짐 -> 붙잡음 -> 남친의 말을 들어주는 쪽으로 협상(가령 자퇴하고 사업을 하겠다라고 주장했다면 제가 또 한발 물러서서 휴학하고 사업을 해라)뭐.. 이런 시퀀스의 반복이였죠
내가 자꾸 잡게 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요
지금 남친과의 연애가 너무 편해서 좋습니다. 모든 것을 오픈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거든요.
처음 만남때부터 격식차리지 않고 편하게 지낸 사이인데다 3년동안 만나오니 다시 이런 연애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 한해 쯤 외국 유학을 가고 싶은데 이 친구 말고도 이런 저를 내버려 둘? 남자가 있을지 하는 불안감도 들어요.내가 다시 이런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싶은거요..이 사람이 두번째 남자친구인데 전 나이만 먹었지 연애 숙맥인가 봅니다...
제 나이상 이제 소개팅, 선 등으로 남자를 만나야할텐데 그렇게 만난건 첫만남부터 격식을 차려야하잖아요ㅠㅠ(지금까지 한번도 미팅, 소개팅 나가본 적이 없어요 격식차리는게 싫어서,, 불편한 옷 입어가면서..)
편하게 지내는 연애.. 다시 하기 쉬울까요? 쉬우셨나요? (제 주변에는 오래만났음에도 격식차리는 연애를 하는 사람이 많아 익명을 빌려 묻고 싶었습니다. 거짓말하는 연애, 숨기는 연애 너무 싫어요 이 세상에 속고 속일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왜 가장 가까워야 할 서로까지 속여야될까요???)
님들의 연애 이야기 그리고 충고를 듣고 싶어요.너무 심하게 욕하지 마세요 ㅠㅠㅠㅠ 멍청해 보여서 그런말 하시는거 아는데,남친 때문에 유리멘탈 되어있어서 상처받아요....
추천수2
반대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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