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 옮겼던 썰 풀어드릴께요 다른건 기억이 안나지만 이것만큼은 기억이남 그리고 지금도 이얘기 꺼내면 우리 엄마는 흥분하심 ㅋㅋㄱ
원래 인천광역시 남구 ☆☆유치원 다니다가 옮겼는데 옮긴 이유가 너무 웃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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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싸움 많이 하잖아요 근데 전 싸우면 당하는(?) 애였어요 물론 지금은 할말 다하지만
좋게 말하면 순진하고 순수한 애였고 솔직히 말하면 바보같은 애였어요 근데 어느날은 이름 기억안나는 어떤 남자애랑 싸웠어요 그 레고비슷한 장난감 상자 가지고 ㅋㅋㅋ서로 자기가 놀겠다고 ㅋㅋㅋ 서로 장난감 상자 밀고당기고 하다가 걔가 짜증이 났나봐요 걔가 장난감 하나를 들더니 온 힘을 다해서 제 머리를 치는거에요..ㄷㄷ 유치원생이 뭐가 힘이세냐고 하겠지만 그당시에는 저도 피부가 여렸고 심지여 모서리로 내려 찍어서 긁음
그래서 당연히 아프기도아프지만 무서워서 운것도 있어요 머리에서 피가 막 나오는데 머리가 피범벅이 되는거에요 선생님은 당황해서 일단 지혈부터 하고 선생님이 두분이셨는데 다른반 선생님도 오셔서 떠들고 계셨는데 한분은 피 닦고 한분은 나 달래면서 피 지혈하고 한분은 엄마한테 연락하고 그애 혼냈음 마침 혼내는 선생님이 유치원중에서 제일 무서운 쌤이라 아픈 와중에 잘됐다 라고 속으로 외침 ㅋㅋㅋㅋ영악함이 없지는 않았음
그래서 지혈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엄마가 진짜 헐래벌떡 뛰어왔음 어릴적 내 기억으로 엄마가 그렇게 급한건 처음봄 그래서 나 달래면서 선생님한테 얘기듣고 꼬매야될것같다고 병원간다고 하자마자 내가 드러누워서 울고불고 지*발광을 함 ㅋㅋㅋㅋ 이런건 잘알아가지고 ㅋㅋㅋ
결국 꼬매러 안가고 소독하고 약바르고 거즈붙이고 위에 반창고 붙이고 붕대감음 한 3바늘에서 5바늘 꼬매야할거 안꼬맴 엄마가 집에가면서 할머니한테 말하지말라고 할머니가 이거 알면 엄청 화낸다고 유치원 찾아갈거라고 해서 안말함 다음날에 엄마가 나랑같이 유치원감 가서 원장선생님께 따지고있는데 엄마 말로는 원장선생님이 계속 죄송하다고만하고 보상(?)은 안해준다고 했음 (※발암주의)
이때 나의 멍청한 두뇌가 멋대로 말을 짓거림
"엄마 괜찮아.. 친구끼리 싸울수도있지 뭐"
이딴말을 짓거림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그때 원장선생님보다 나한테 더 화가나서 나 한대 칠뻔한걸 힘들게 참았다고함
결국 원장선생님이 나의 그 멍청한 한마디로 보상(?)을 없에버렸고 그렇게 유치원을 나옴
나중에 내 상처를 엄마가 할머니에게 넘어졌다고 둘러댔지만 입 가벼운 내가 발설했고
한번더 따지러갈뻔한 사태가 일어날뻔했다가 엄마가 말림 ㅋ
그렇게 유치원을 옮김 엄마가 그 유치원 다시는 안간다고 하며 다른 유치원으로 옮김 7살에 그래서 그 유치원은 1년만 다님 그이후로 상처는 다 없어졌지만 흉터가 남음 그래서 지금도 내 뒷통수 잘 뒤져보면 머리 안나는곳 있음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없음...재미없지만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소독하고 머리묶을때마다 아파서 울고불고 난리친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