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겠지?
나는 서울집에서 자면 될 것을..
내일 북수원도, 동수원도 영통도 아닌..
수원 롯데시네마 무대인사.. 표를
스스로의 힘으로
광탈 당하지 않고 원가에 첨으로 겟해서
잠시고 자리는 뒷 쪽이지만
그래도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너 볼 수 있으면 시간이랑 기회가 될 때 봐야 한다는 생각에.. ㅎ 수원 시티즌 팬들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게다가 내일은.. 개봉일이잖아..!
개봉일에 함께 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
이로서 내일까지 순정을 4번 보게 됐고요...
28일 센트럴 무대인사표도 하나 생겨서..
그 때까지면 최소 5번은 볼 것 같넹
똑같은 영화 몇 년 후가 아니면
2번은 잘 안 보던 내가....ㅋㅋ
근데 또 봐도 재밌더라
2번째 보니 못 봤던 부분들도 보이고
영화를 너무 앞 자리에서 보느라 눈이 아팠던 것 말곤 ㅠ
암튼 그러려면 준비하고 나가기엔 자취하는 집에 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짐이 다 여기 있으니
버스타고 집에 내려와서 씻으니 한 시가 넘었읍니당..
두 시가 다 되어가네
내년에 서울로 아예 발령날텐데.. 그 땐 이런 고생 안할테지
근데 내일 무대인사도 왔다갔다 하면서
엄청 도는 것 같던데..
그 스케줄이 가능한 것인가여?ㅠ
영화를 찍은 덕분에 가까이서 볼 기회는
많아진 것 같긴 하네.. 그건 좋은데...
네가 너무 힘들 것 같다.. 왔다갔다 해야 하고
대기시간이 애매하고..
내일 브이앱도 찍는다고 하던데 힣
쉬긴 쉬고 자긴 자나요? ㅠㅠ
네가 바쁜 만큼 나도 이것저것 다 챙겨 보다가 요새 하루가 다 간다능ㅠ ㅋㅋ
아.. 나도 이렇게 피곤한데 너는 얼마나 피곤할까?ㅠㅠ
지금 무조건 자고 있어야 해 넌ㅠ ㅋㅋ
난 늦게 자도 넌 늦게 자지마~~~ ㅎ 태1양 노래 생각난당
오늘 진짜 뉴욕에서부터 장시간 비행하고
피곤할텐데도 사람들 말 열심히 경청하고 이야기하고
웃고 하느라 고생 진짜 많았어...
견뎌야 할 것들이 많아 보여 안쓰러워..ㅠㅠ
근데 그래도 네가 힘들 때 같이 웃으며 함께하니
행복했던 것도 같고... 시름 좀 잊을 수 있지 않았을까?
영화 끝날 때까지만 해도 네 생각이 나서
엄청 걱정했는데
네가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근데 네 얼굴 보자마자 너 피곤한지도 다 잊고 지켜봤네
그냥 들뜨고 설레서
네가 피곤한 내색 전혀 안 해서 네 컨디션에 대해 걱정했던 거 잊어 버렸을 거야..ㅎ 뭔가 고맙고 미안하당
진짜 꿈같은 시간이었어..
너를 보는 시간은 왜 이르케 빨리 지나가는 걸까
오늘 다른 사람들 이야기 경청하기는 했는데
네가 신경 쓰여서 네 얼굴 힐끔힐끔 또는 대놓고 보느라
금세 다 까먹었당 ㅎㅎ
기억나는게 첨에 소혀니 뚫어져라 보고
관찰하는 모습이 있었다는 거랑 ㅋㅋ
너무 쉬운데 하고 낸 퀴즈 젤 어려웠음 ㅋㅋ
참고로 속으로 난 길자가 소포 부친 것만 맞혔음...
어떻게 6대 맞게 된 것이죠? 생각을 해 보는데
모르겠어..
수옥이한테 한 대, 개덕이 형한테 3대 맞나?
2대는 어디 갔을까?
...개덕이 엄마한테도 1대 맞았나?
......내일 영화.. 다시 자세히 볼게.. ㅋㅋ
난 이야기를 크게 보는 것은 잘 하는 것 가튼데
디테일하게 기억하고 그런 것엔 약해....
아 그리고 감독님이 너 칭찬하시는 거 듣고
너는 부끄러워 하는데..
난 왜 이렇게 기분이 좋던지.. 넘 멋있고..
내가 잘 아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똑같이 잘 알아봐서
칭찬 하는 것 같아 좋고
친한 동료였으면 욜~ 짱멋인데?해 줄텐데
나도 기분 좋으면서도 수줍게 박수만 쳤다오....ㅋㅋ
그리고 그.. 청소년기와 중년기가 잘 이어져서
그 연결감이 엄청 자연스러웠다고 글을 썼던 기억이 나는데
역시나 그냥 찍은 것이 아니라
그 앞에 촬영된 어린 시절 모습들을 다 보고서
연기를 했다고 해서
아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한 사람으로 보였구나 싶어서
그랬구나 하고 고개를 엄청 끄덕이게 됐네..
박1용1우씨가 연기에 임하는 모습이 대충하지 않는
정말 참배우인 것 같아서
대단하다 생각하기도 했고
잠깐 성인역으로 출연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말야
하긴 현대에서 최고조의 감정이 표현되어야 하니.. 중요한 부분이긴 하네..
아... 내일... 사람들이 찍은 영상이랑 사진 보면서
지금 잘 기억 안 나는 기억들까지 재생시켜야지 ㅎㅎ
근데 2번째 보고 오니 왤케 범실이가 바다 앞에서 뜨고 있던 눈빛이 계속 잔상으로 남지..?
갑자기 박1용1우씨가 감정이 최고조가 된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넘 쓸쓸하게 느껴져...
어린 마음이지만 다 받아 들여야 했었을 범실이가...
범실이가 살았어야하고 마주했어야 할 인생이 가엾게 느껴진다
아 그리고 너는 기자나 팬들이 찍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있는 것 같아 ㅎㅎ
역시 사진은 실물을 못 담아..
실제로 더 날씬해 보이는 것도 있고
큰 키는 아니지만 비율이 좋아서
네 전체 몸이 잘 만든 하나의 작품같기도 했어 ㅎㅎ
사진보다 얼굴은 훨씬 갸름하고 사진보다 입체적으로 생겼고 그렇다.. 인형같기도 하고
뭔가 잘생쁨이 뭔지 알 것 같았어
다른 배우들 이야기 듣느라 옆모습을 마니 봤는데 옆모습도 잘 생겼고...
그래서 sm이 뽑았겠죠.. ㅋㅋ
그리고 너 오늘 말 청산유수처럼 진짜 잘 하더라ㅎㅎ
여러가지 자신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 마니 익숙해졌구나 싶었어
생각이 깊고 솔직해서 긴장만 덜 하면 잘 얘기할텐데 싶었거든
2월 초에 했던 인터뷰들 읽으면서 감탄했었는데
어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
콘서트와는 달리 차분히 이야기하는 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기뻤어 ㅎㅎ
그리고 너랑 눈 마주쳐서 좋았다네 ㅎㅎ
순간이었지만 네 눈 넘 따듯해서
나 넘 좋아짜나
네가 나 봐준 거 맞겠지?
근데 내가 요새 미쳤나 봐..
25일날 수상하러 간다면서...
그래서 내가 시상식 vip티켓도 구한다고 애써서
구했어..
안 구해질 줄 알았는데 구해졌어;;; ㅋ
그래서 25일날도 보러가게 될 것 가튼...
요새 진짜 시간이 좀 있긴 하니까.....
이 때 아니면 언제 봐?하는 생각도 있고..
너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고 싶기도 하고
아 이래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해
내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맘 먹고 다니면
너한테 모든 초점이 맞춰져서..
기도까지 드린다
또 널 보게 해주세요 만날 기회를 주세요 하지만
중심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오늘은.. 가까이서 너 봐서 행복했으니까 감사 기도 드리고 자야지~!
마음이 넘 치닫을까봐 스스로 나도 모르게 제동을 걸기도 하는데
이 때 아님 언제 이렇게까지 보러 가 봐? 하는 마음이 크고
남들이 보기엔 그렇게 해서
나에게 남는 게 뭐냐고 할지 몰라도..
난 그냥 보고싶다
계속 보고싶어
이런 스스로가 걱정 되기도 한데ㅎㅎ
그냥 널 보면 행복해
발뻗고 푹 자고 푹 쉬고 개봉일인 오늘..
24일도 만나요..
근데 나 아침에 일어날 수는 있겠지.. ㅋㅋㅋ
비몽사몽.. 헤롱헤롱 자야게따 나도
기억하고 싶어서 일기장에 글 쓰듯 쓰게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