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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같은 내인생...

푸념 |2016.02.24 07:04
조회 487 |추천 0
저는 35살입니다...
정말 그지같은 인생에...
얘기할때가 없어 글을 남김니다...

할아버지.아버지.엄마.저.여동생(2살터울).
5식구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알콜중독이셨고...
부모님께서 별거중이실때 작은집에서 모셔갔습니다...
아버지는 가정폭력에...
어머니는 아버지폭력에 별거하시다가 제가 중학생쯤
이혼을하셨습니다...
저도 맞았구요...팔이부러진적도 있었어요..
초겨울에도 집에서 쫒겨나 아파트계단이나 옥상에서
교복만입고 개떨듯 밤을지센적도 많습니다...
학교준비물산돈을 주지않아 학교가서도 매일 맞았구요ㅠㅠ 맞기싫어 준비물 있는날에는 학교를 가지않았습니다..
어쩔땐 생리대 살돈이없어 곤욕도 치르구요...
옷을 사준다거나 소액이라도 얼마의 용돈? 전혀없었어요.
맞고 살수없어 저만 외갓집으로 피신나갔습니다..
집이랑외갓집은 차로5시간 거리입니다..
그나마 동생은 몸이약했고 때리거나 막대하지는 않으셔서
집에두고 혼자 나갔습니다...
가끔 동생만나면 아버지가아시고는
동생한데 혼내셨다고...어린동생을 잡들이하셨다기에
가끔만나고 몰래통화해야했습니다...
2년후...
동생이 집에 혼자있다가 밤에 합선으로 불이나서
질식사로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오밤중에 친구랑 술마시러 나간사이 불이났다고합니다..
그뒤로 아버지를 더 미워하며 보지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저는 성인이되고...가끔 생각도나고해서...
찾아볼려고 알아보는데...말소상태라 찾을길이 없었습니다...흥신소도 안된다고하고...
그러고 또 잊고 살았습니다...
먹고살기 힘들어서요...
배운것도...가진것도...아무것도없는저에겐 사회생활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늣은나이지만...저에게도 가정이 생겼습니다..
12개월된 딸도있구요...
가난하지만...자주 다투고 신랑이 밉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날...
파출소 순경두분이서 집으로 오셨습니다...
***씨 딸이냐고???
이름을 듣는순간 심장이 덜컹~~~내려앉는줄알았습니다..
대구경찰서에서 저를 찾는다며...
통화해보라고...
전화해보니...자택에서 혼자 지내시다 돌아가셨다고...
가족이 없다며...장례치르러 오라며...
그날저녁 아기를데리고 대구로갔습니다..
어느누구..아무나...한사람만 있다면...
저는 집으로 올생각이였습니다...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벽두시...장례식장도착해서 사무실가니
직원분께서는 저를 보자마자 계산기를 마구 누르더니
눈감았다뜨니...6백이라는돈이 찍혀있었습니다...
장례비...걱정이였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사시는 집보증금 천만원중 반을받고...
반은 집정리후 받아서 그돈모두 장례비로 썼습니다...
빈소를 안차려 아이와 저 신랑 여관에서 지냈고...
발인전날 아버지 형제분께서 오셨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작년구정때도 만나시고
가끔 연락하며지내셨다고 하셨다며...
아버지 적금있다고...
해준것도없는데...그거라도 찾아 저보고 쓰라하셨어요...
그래서 적금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집정리 하면서 나온 몇개에 통장...
다른분명의의 통장...
통장내역엔 급여.폰요금.체크카드내역.적금등...
아버지가 쓰신듯 했습니다...
그것도 다른분 명의로...

통장주인에게 정중히 이야기했습니다...

***딸이라고...
돌아가셨다고..알고계시더라구요...
집정리하다 보게된건데..
어떻게된거지 여쭤봐도 되냐고???
통장은 정리해서 줬다고...
이월금액 5백만원이 좀 넘는데...
받은 흔적은 없습니다...
아버지통장에는 잔액 6만원 밖에 없습니다...
적금은 당신꺼라며...
아버지께서 부워주신거람니다...
저보고 어릴적 집나가놓고 연락도 없이 지내다가
돈땜에 그러냐며 반말에 막말하시며...
혼자떠들길래
아버지꺼면 돌려주셔야하지않겠냐며??
얘기했더니 자기꺼라고만하고 끈어버리고 전화를 받지않 습니다...

제개발지역 아주옛날집...언제 허물어질지도모를...
화장실도없는 허수름한집에서...
보일러도 안되고...세탁기도없고..청소도안된 쓰래기더미에서...
다리수술후 제활치료도 안하시고...
거동도 제대로못하셨다고하고...
식사도 제대로 못드시고 술만드시고...
저체중에 간경화...
정말 그렇게 사실꺼라는 생각 전혀못하고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불편하게 사시면서
아파트경비로 받은급여로 매달 50만원씩 5년을
왜그분한데 줬는지...
줬으면그만이지...
주변사람들한데 적금이야기를사시고 다녔는지...
참...이해가안되요ㅠㅠ

가끔 집에오셔서 청소라도해주시고...
병원동행도하고...돌봐드렸다는 흔적이라도 있으면...
마트라도 털어서 찾아뵙고
감사하다고..인사라도 했을텐데...

저...
가난에 익숙함니다...
3천만원이면 만져보지도못한 큰돈입니다...
만져보지도 못했기에...욕심낼생각 없습니다...

억울하고분함니다...
돈이 탐나서가아니라...
아버지돈을 그분이 같는다는게...
너무 싫습니다...

소송이라도 하고싶지만...
변호사비용이 ㅠㅠ장난아니네요ㅠㅠ
국선이라도 알아보니 저는 해당이 안되고...

참...
저에게는 아버지란 자체가 세상에 이런일입니다...
잊고싶은사람...
잊고살고싶은 사춘기시절...
다시 생각나서 오늘도 눈물흘리며 지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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