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는 어느 대학가 미용실에서 일하구 있는 상태였고..
남자학생손님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다가 고양이 곰팡이성 피부염으로 그 두마리 고양이를 치료할 생각은 안하고 원룸앞에 버렷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쳤냐 그렇다고 애들을 밖에 버리면 어쩌냐 데리고 와라 해서 그 남자애가 데리러 갓는데.. 한마리는 사라지고 없고 네로라는 러블만 잇더래요.. 그래서 데려왓는데.. 저도 집에서 동물 한번 키워 본적 없는터라.. 집에 어른들도 걱정되고 내가 괜히 떠맡앗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추운1월에 애를 진짜 버릴생각으로 밖에 둔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어이 없어서 그날로 바로 데려왓죠
애들 사료도 똑 바로 안줫는지.. 마르고.. 코에 털도 빠져잇고 설사에 피부병에 기침.. 기침때마다 코에서
누런 액이 나오고.. 정말 말이 아니였어요..
보시면.. 정말 코에 털이.. ㅜㅜ
누런 콧물 고친다고 잘한다는 병원은 다 가보고.. 캔에 가루약에 주사에.. 피부병은 저한테도 옮아서..
저도 같이 피부과 다니고 ㅜㅜ 돈이.. 줄줄 세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갔어요 ㅜㅜ
그리구 대망의 중성화 수술..
해보신 분들은 아시겟지만.. 저 데리고 와서 3개월만에 수술 시켯는데 마취시키구 힘없이 늘어질때 제 눈에서 눈물이 뚝뚝.. 정말 많이 울었네요..
이때는 집에 어른들도 네로를 좋아햇던터라 할머니 할아버지방에서 요양도함 ㅋㅋ 상전이였어요 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키튼검사 ㅋㅋ
피뽑아서 붕대 감구 잇어요 ㅋㅋㅋ
무서워서 서랍밑으로 숨었어요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첨에 데리고 왓을때 미용실로 출퇴근을 한달정도 같이 했어요 집에서도 안받아줘서.. 맨날 제 방에 가쳐있고..
그뒤론 잘 받아줫지만 ㅋㅋㅋ 가끔 같이 출근하면 밖에 사람 구경 ㅋㅋㅋ
보시면 첨에 데려온지 얼마 안되고 아프고 할때랑 ㅋㅋ
건강해졌을때랑 ㅋㅋ 표정이며 눈빛이 ㅋㅋㅋㅋ
저거 사탕베개 ㅋㅋㅋ 끌어안고 뒷발질 할때 진짜 웃김 ㅋㅋ
안놀아준다구.. 저러고 한참을 쳐다보고..
한숨도 쉬던데요.. 정말 놀랫어요 ㅋㅋ
얘는 잘때 꼭 베개 비구 자는데.. 꼭 ㅋㅋㅋ 저렇겤ㅋㅋㅋ
쩍벌해서 자요.. 저러다가 발로 차고.. 코도골고..
요때도 머가 맘에 안드는건지..;;
벌써 5년이나 지낫는데 아직두 애기애기하네요..
동물이란거.. 키우기 정말 힘들고..
더더욱 아픈애들은 그만큼 돈도 마니 들어가요
제발 신중히 판단하고 키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첨엔 너무 불쌍해서 데려왓는데
아픈애여서 중성화랑 병원비.. 거의 6개월가량을
네로한테 시간이며 돈이며 많이 투자한것 같네요
하지만 그 모든건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 제 옆에서 또 코골며 자는 아저씨뚱냥이지만ㅋㅋ
신중히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셨으면해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