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남자 입니다.대학은 다니고 있는데 별 생각없이 다니는 국립대 경영학과 입니다.알바 몇개 해보면서 느낀 점은 건강하게 육체노동하고 맛있게 밥먹고 잘 자며 살고 싶어요.
행정대원으로 의경 생활하면서 컴퓨터랑 문서보며 일해봤는데참을만 했지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지 안았어요. 특히 컴퓨터 싫어요.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 안될 것같다는 판단이 가장 큰 이유에요.스키샵에서 숙식 제공받으면서 힘쓰는일 잡일 청소 등등 했는데 제 성격상 잘 맞았구요.술집에서 알바했는데 그냥 피곤하고 별로 였어요.하림 닭공장 물류팀에서 상차알바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같이 알바했던 또래 동료들보다적응도 잘 됐고 스키샵알바처럼 운동된다는 생각하며 일하고 밥도 맛있게 들어가고 좋더라고요.
저는 보거나 듣기만 한걸로 이것 저것 비교하기 보다는 제가 경험해온것에서 저한테 잘 맞는 특징들을 기억해서 그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 되거나 찾아서 새 조직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걸 좋아해요.
인적성검사에서 저는 entp형으로 나와요. 혈액형은 o형이고요.제 성격은 o형에 관한 설명들과 정말 다 일치하고요.
꿀알바같은거 비교해가며 찾기 보다는 물건 옮겨서 차곡차곡 쌓거나 모으는 육체노동알바를 별 고민없이 택해요. 그리고 현장에서 만난 정 많은 부모님뻘 근로자 분들, 또래 동료들하고 묵묵히 물량 소화해내는거가 즐겁고요. 이렇게 일하면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을때 별 볼 품없어보이던 밥상이나 간식도 엄청 맛있게 먹을 수 있는게 좋아요.아파트 건설현장은 강도가 엄청나지만 하루하루 맘편하고 뿌듯했어요.
현재는 수업 충실히 듣지만 시험에 막 열중하지는 않고요 ㅋㅋ 여가생활로 테니스동아리에서 운동하는거 즐기고있어요. 가정소득분위 덕에 학자금대출없이 국가장학금으로 다니고 있어요.
다른 진로를 생각해보자면... 현장에서 일하는 조경관리사라든지..정신건강을 위한 독서로 개인 취향이 인문학, 철학책을 읽고있지만 학자 겸 교수는 너무 오버하는것 같고요...
그냥 '나 오늘 소매 걷어올리고, 발로 뛰며 일했다! 밥도 맛있게 먹었다!'말하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싶어요.
재택(컴퓨터)근무, 돈버는법, 주식, 로또, 부동산과 같은 이야기 말고제게 해주실 말 있는 분들 의견, 답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