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존댓말로 쓰면 글이 더 길어지니 반말로 쓰겠습니다.
사귄지 1년 조금안된 여친이있는데
100일여행으로 펜션 잡고 1박2일 여행가서 선물주고 꽃주고 요리해주고
그러고 이제 잘려고 누워서 뽀뽀하다 키스하다 애무하다가 이제 관계를 가질려고할때
여자친구가 나를 확 밀쳐내면서 아직은 그정도로 오빠를 좋아하지않는다고 말하더라고
그때 내가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그 말 듣고 그냥 멍한상태로 아무짓도 안하고 잣음.
나를 별로안좋아하는것도 이유고, 여자친구가 스킨쉽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하려한 내 잘못이거니
생각하고 여친을 탓하거나 앞에서 티내거나 이런건 전혀없었음
물론 그 여행전엔 애무까진 했고, 관계는 갖기전.
그일이 있기전까진 내가먼저 막 손 잡고, 껴안구 뽀뽀하고 애무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여자친구 손도 제대로 잡아본적이 없음
여자친구도 원체 스킨쉽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렇게 손도잡지않는 스킨쉽으로 몇달 지냄
근데 어느날 갑자기 여자친구가 내 손을 먼저 잡더라고, 한번도 그러지 않은 아이였는데.
분명 좋아야하는게 맞지만, 내 손을 잡는순간 너무 불안하고 긴장되고 무섭고 어지럽더라구
그러면서 온 몸에 땀이 나서 내가 손을 확 뺏어. 그러더니 여자친구도 놀라서 왜그러냐 물어보니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긴장되고 불안하고 무섭다 그랬더니 몸이 안좋은거 아니냐 그러고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그게 지속됨. 나는 여자친구를 처음보다 지금 더 사랑하고있는건
분명하고 정신적으로 유대감도 깊은데, 걷다가도 여자친구가 내쪽으로 몸이 온다싶으면 나도모르게 쓱 빠지게되고, 손 잡으면 내가 너무 불안해하고 땀나는걸 여자친구가 계속 보다보니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왜 그러냐 진지하게 물어보더라구. 그래서 100일여행때 이후로 그랬던 거 같다..그러니까 갑자기 오늘 자고가자고, 이젠 오빠랑 자도될거같다 그러더라구. 그래서 MT에 갓는데 MT에 들어가는순간부터 또 손잡을때 증상이 나타나더니 너무 어지럽고 멍해서 내가 정신을 잠깐 잃었어
눈뜨니 여자친구 막 울고있고, 그래서 그냥 아무짓안하고 나왔지.
그 이후에도 손만잡아도 이런 증상이 너무 지속되니까, 여자친구가 너무 미안하다고, 그때 오빠한테 상처주려고그랬던게 아니고 너무 빠른거 같아서 그런건데, 오빠 이러는거 보니 너무 속상하다며 그때 얘길 하지 왜 바보같이 이렇게 될때까지 혼자 앓고있으면서 아무얘기안했냐며 같이 울면서 노력해보자고했는데도, 여전히 내 증상은 고쳐지지 않아. 어떻게 해야될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