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이라는 영화는 위안부내용이 담긴 영화라서,
꼭 봐야겠다는 경건한 마음으로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2/27 저녁 6시 수원 메가x스 2관 맨뒤쪽좌석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한참 영화를 상영중인데 자꾸 앞좌석에서 남자아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다가 말겠지하고 계속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영화가 위안부 영화인지라. 일본군에게 겁탈 당하는 씬이 나오는데,
갑자기 남자아이가 "왜저러는거야? 뭐하는거?" 이러면서 옆사람한테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점점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이후로 아이가 "총쏜다!" 이런식의 이야기를 계속 옆사람한테 하더라구요,
계속 떠들고 묻고,,,하아..
옆사람, 제지는 커녕 같이 얘기하고 그랬습니다.
진심,,점점 화가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아무도 그사람들에게 아무말도 안하는 겁니다,
내가 예민한가라고 생각도 했는데,
경건한 마음으로 보러간 영화는 아이의 떠드는 소리에 집중도 제대로 못하고,
계속 흐름이 깨져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영화가 클라이막스로 갔을때 아이가 또 떠들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참다참다 도저히 안되겠는데 아이한테 조용히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니는 잠시 조용한가 싶더니, 계속 몸을 앞뒤로 움직이고, 또 떠들더라구요,
남자친구와 저는 영화보는 내내 화나 났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관람등급이 있는걸로 아는데, 아이나이가 어떻길래 그런 질문들을 하나 했더니,
역시나...어린 꼬마였습니다.
아무리 많아봤자, 초등학교 1,2학년정도 되는듯 해보였습니다,
엄마,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누나랑, 어린 남자아이랑 셋이 보러온듯 했습니다.
관람등급을 보니 15세 이상이더군요,
나중에 아이엄마는 불켜짐과 동시에 저희를 계속 쳐다보더군요,
저도 계속 쳐다봤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ㅡ
그런 꼬마를 데리고 올꺼면 관람등급에 맞는걸 보던가, 엄마는 대체 무슨 생각이신건지,,
아니면 영화보는 내내 떠드는 아이에게 조용히좀 하라고 말을 하던가,
엄마가 이해가 되지않더라구요,
그건 둘째치고, 메가x스도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앞에서 표확인 다하면서 그런 꼬마가 당당히 들어가는데 등급 확인은 안하나요?
그럼 관람등급은 왜 있는건지,
아무리 돈이 좋다고해도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영화관가면 기본 예절이라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시작할때 나오자나요,
쓰레기버리지말고, 발로차지말고, 핸드폰 만지지말고,
극장가는 거 참 좋아하고, 좋은 영화는 극장가서 보자 라는 생각인데,
진짜 극장 표값엄청 비싼데, 저런식으로 영화보면, 그런돈도 아깝습니다.
하아,,영화보다 별의별일 다 겪어도 진짜 이번일은 너무너무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