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제 욕이많아서 다시한번 추가합니다.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이 싫어져서 그런건데 그거만 가지고는 부족했나보네요ㅠㅠ
결혼전 남편이 친구들과 만날때 내기당구, PC방에서 술값내기게임 등등 그날 운도없게 다졌다면서 한번만났는데 15만원썻다네요.. 기겁했지만 남편돈이니 결혼전이니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결혼하고나면 같이 쓰는돈이니 좀 아까운생각이 들어 만나는거 자제하게 한거에요.. 매주만나면 한달에 60만원이예요!!! 또 내기하는게 도박하는거같아 싫구요. 남편은 남자들은 더치페이 안하니 내기식으로 게임을 자주한다네요. 이해못하겠지만요..
완전 못만나게 한거 아니예요.. 주말에는 저랑있고 평일에 만나려면 만나라고 했어요. 매주는 아니더라도 격주든 한달에한번이든 얘기하면 허락하겠다구요.. 근데 평일에 일끝나고 힘든데 다음날 일 걱정하면서 어떻게 편하게 노냐고 하네요.. 저도 제 시간 쪼개서 친구만나고 취미생활하고 하는건데요..
또 남편이 제가 해주는 음식 맛있다고 거의 매일 저녁을 집에서 먹어요.. 저도 매일 음식하기도 힘들고 가끔은 외식하기도 하지만요.. 이건 괜히 심술부리는거같지만 평일에 친구만나면 밖에서 밥먹을테니 전 좀 편해지긴 하잖아요? 그래서 얘기한거기도 해요.
재취업 얘기도 있으신데.. 솔직히 재취업하기 겁나네요.. 제가 간호조무사로 일했는데 세후 200받는곳 많이없어서 이직도 못하고 결혼때까지 버텼어요.. 원장포함 의사 3명있는데 한명이 간호사들한테 찝적대면서 성희롱? 같은 농담도 던졌는데.. 남편이랑 결혼할때까지만 버티자하고 열심히 참았네요.. 그래서 괜히 다시 일하기 겁나요..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마음은 그래요.. 저희가 둘이사는데 남편 월급이 부족한것도 아니구요..
이래도 이해못하시겠다면 다시 한번 마음을 바꿔보도록 할게요..
추가)
안녕하세요. 여기에 나오는 아내입니다. 친정엄마와 볼일이있어서 남편에게 글쓰도록하니 본인입장만 쓴거같아 제 입장도 추가합니다. 이 글도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밥먹으러가자는 남편 자장면 시켜주고 글쓰네요 ㅎㅎ
남편 친구들은 문제가 없어요. 사람들 다 괜찮아보여서 제친구도 소개시켜줘서 한명이랑은 잘만나고있으니까요...
결혼전에 남편친구들+여친들 8명이서 근처로 캠핑다녀온적이 있어요. 제친구빼고 다른 2명여자는 그자리에서 처음봤구요.. 여친들중 한명이 참 맘에안듭니다!! 그거 알죠? 여우짓하면서 이거저거 할일 다른사람에게 넘기는거.. 네.. 캠핑에서 그여자빼고 다른사람만 일했네요..
그여자 맘에안든다고 남편이랑 결혼전에 약간의 논쟁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여자랑 남편친구랑 사귀는 결혼하든 상관말아야하는거 알아요.. 근데 남편친구가 그여자 때문에 괜히 미워지는거 아시나요? 아시는분도 있을거라 믿어요.. 그래서 보내기 싫습니다.. 그걸 돌려서 가정에 충실하라는 식으로 말했더니 그렇게만 믿고있었나 보네요.. 눈치가 없는 남편이 조금 미워요ㅠㅠ
어쨋든 그여자때문에 그모임 가는걸 싫어하고 친구보단 가정이 먼저여야하기에 조금은 구속할렵니다.
본문)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30대 초반 아내와 결혼 2년차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아내와 같이보기위해 아내 아이디로 제가 글 씁니다.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때 예단 예물 등등 없이 양가 부모님 도움도 받고 그 돈을 다 모아서 서울의 작은 신혼집을 자가로 시작한 부부입니다. 결혼전 아내는 세후 200정도 벌었고, 결혼과함께 관두고 현재는 재취업 준비중이라 쉬고있습니다.
제 가장 큰 단점은 아기 씨가 없습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에게 참 미안한 마음이지요. 그래도 둘이서 알콩달콩살다 정말 아이가 필요하면 입양하자고 결혼전에 합의하고 결혼했습니다.
제가 현재 벌고있는게 월 세후 400정도라 둘이서 지내는데 막 쓰지는 못해도 큰 어려움 없어 아내가 원한다면 전업주부를 해도 좋다고 얘기해둔 상태입니다. 아내가 일할때 참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서론이 길었네요.
제게는 정말 친한 4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남중 동창으로 남고에도 같이올라와 지금까지 정말 친한놈들입니다. 결혼전 저는 이 친구들과 금요일 일끝나면 거의 매주 만나서 놀았습니다. 정말 맹세코 여자들끼고 노는 그런게 아니라 만나서 당구치고 겜방가고 동내 단골집에서 술마시고 등등. 각자 애인이 있는지라 다들 2시만되면 집에갑니다.
이 모임이 결혼하게되니 전 이제 매주는 힘들고 격주나 한달에 한번정도 참석하는거로 친구들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만류로 분기에 한번 참석하는거뿐이 못하네요..
제 아내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이제 결혼도 했고 우리 둘이서 새로 시작하는거니 주말에는 나와함께 보내야한다.
물론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도 제시간이 필요합니다.
1년여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하고있는 아내는 낮에 친구들도 만나고, 쇼핑도하고, 취미생활도 하며 지냅니다. 전 이부분이 억울하네요. 평일에 일 끝나고 저녁은 항상 아내와 함께합니다. 주말에는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친구들 만나고 싶습니다.
아내는 3달에 한번 보게하는것도 많다고 절대로 더 자주보게 해줄생각이 없답니다. 그래서 평소 판을 자주하는 아내에게 한번 조언을 구해보자하여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제가 너무 친구를 자주만나려고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