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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에게 밀당을 과하게 하면 안되는 이유

아모르 |2016.02.28 17:37
조회 35,360 |추천 34
보통 썸이 생기면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들이대는 경우가 많음.

아마 연락도 많이 올거고 약속도 많이 잡으려 할 것.

하지만 여자입장에서는 아직 썸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신중함.

그리고 바로바로 연락에 칼답을 해주거나 약속을 안튕기면 쉬운 여자로 보일거란 생각에... 보통 본인이 호감이 있더라도 늦은 답장으로 일관하거나 약속을 펑크내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썸이 가장 많이 끝나기 쉬움.

남자입장에서도 좋아하는 여자에게 계속 연락하는 건 굉장히 부담가는 일임.

여자들은 남자가 돌쇠처럼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들때까지 꾸준히 당겨주면 좋겠지만... 남자들은 옛날이랑 많이 변해서 반응이 시원찮으면 점점 지쳐감.

평소에는 다른 여자들에게도 관심받고 멀쩡히 잘 생활하던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연락할때마다 깊은 비굴함을 경험해야 함.

마치 스토커가 된 듯한 느낌, 나만 좋아하는 느낌, 찌질이가 된 듯한 느낌. 이런 느낌을 계속 받아가면서,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면서 들이대고 있다는 말임.

그나마 여자가 좋은 반응으로 가능성과 미래를 제시해준다면 거기에 희망을 걸고 계속 들이대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남자입장에서도 점점 지쳐감.

좋아하면서 받는 고통이 개인의 인내력을 초과하면 그때부터 남자들은 포기에 들어감. 나름대로 썸녀를 정리하기 시작하는 것임.

이 포기 단계는 뇌경색 환자 골든타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남자는 썸녀가 없었던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시작함. 스스로 썸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다고나 할까. 나는 이 기간을 3~4일 정도로 보고 있음. 여자의 반응이 계속 시원찮으면 끝나는 것임. 특히 주변에 여자가 있다면 이 기간은 더 빨라짐. 하루나 몇시간만에 정리하기도 함. 골든타임 기간동안 썸남의 연락빈도나 충실성은 급격하게 떨어짐.

골든타임이 지나면 썸녀가 이제 별로 생각이 안남. 이때가 되면 연락이 없는 썸남이 답답해진 썸녀가 되려 먼저 연락을 시도하기도 함. 골든타임이 지나지 않았으면 잘되면 회복될 수 있음. 하지만 골든타임이 지난 남자는 절대 다시 안돌아옴. 그 이유는 이미 썸녀를 좋아해왔던 기간만큼 고통을 겪었고, 스스로 그 고통에서 겨우 빠져나왔는데, 남자로서는 다시 겪을지도 모르는 그 고통이 두려워지는 것임. 그리고 그 고통의 크기보다 이미 썸녀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은 훨씬 작아졌기 때문에, 절대 다시 안돌아옴. 또한 시간이 많이 지나더라도 남자가 한번 마음속에서 스스로 지운 여자는 웬만해선 기능성이 없음. 남자 심리상 스스로의 판단을 다시 뒤집기는 매우 힘든 일임.

여자분들은 이걸 참고하고, 혹시 썸남에 호감이 있으면 썸남이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만큼 심한 밀당은 자제해야 함. 호감이 없다면 모를까, 어느정도 있다면 썸남의 연락빈도를 면밀히 주시하여 아예 미래의 남자친구를 영영 잃어버리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바람.
추천수34
반대수0
베플남자|2016.02.29 05:38
밀당은 개뿔 ㅋㅋ 글쓴이 연애 초짜네 ㅋㅋ 사람 좋아하는 마음 절대 못 숨긴다. 애초에 밀당을 한다는거는 지금 자신은 외로운데 그래도 나름 괜찮으니 한번 사겨볼까? 정도지 정말 좋아하면 지가 불안해서 밀당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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