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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내 아파트 바라네요

여리 |2016.02.28 19:14
조회 337,119 |추천 2,184
수도권에 내명의의 38평 아파트가 있는데
예비남편인 남친 직장과 아파트가 멀어요.
출퇴근 1시간 이상이라 결혼하면 실질적으로
들어가 살수 없을거 같음.
마침 아파트 전세준거 기간도 끝나가고
세입자는 딴 아파트로 집 사서 간다고 했음.
그래서 아파트를 팔아야 하나 다시 딴 사람
전세줘야 하나 고민이라고 남친에게 말했음.
난 팔면 손해나는거 아깝긴하지만
남친과 좋은집 구하는데 쓰고 공동명의할 생각이었고 또는
전세 또 줄경우엔 내 비상금 굴릴 생각이었음.

말하고 몇일 후 예비 시누이에게 전화옴.
참고로 예비시누는 남편보다 일찍 결혼해서 살고있음.
예비시누가 전화해선 나한테 집 팔거나 전세둘꺼냐고 물어봄.
내가 왜 물어보냐고 하니 본인 사는 집 전세계약 끝나가기전에 더워지기전에 이사가고 싶다고
얼마에 팔 생각이냐고 물어봄.
그래서 난 구입한 금액대로 팔 생각이라고 하니
자기가 사고 싶다고 할인 안되냐고 물어봄.
솔직히 천만원 정도면 아는사이니 해줄생각도 있었음.

그런데 7천 에누리 부름 ㅋㅋㅋㅋㅋ
나 당황했어요.
그렇게는 안되요~하고 대화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끈질기게 계속 밀어부치길래 바쁘다고하고 끊었음.

남친한테 말하니 자기엄마(예비시어머니)한테
들었다고 함. 내가 7천은 너무 심하지 않니?
하고 넘어갔음.

그 후 예비시댁에 남친이랑 갔는데
예비시어머니가 시누에게 들었다며
우리 신혼집 따로 구할거면 빨리 알아보는게 낫다.
요즘에 집 잘 안나간다. 이왕이면 집 빨리 팔고
남편이랑 살 집 미리 구해라.
이왕이면 시누한테 빨리 팔면 너도 빨리 파니
돈걱정안해도 되고 좋잖니 하며
시누에게 팔라고 권유함.
그래서 7천이나 깍아달래요. 모두 말했는데
아는사이인데 뭐 어떠니
너희도 집 구하려면 빨리 돈 필요하잖니
아는 사이끼리 원래 돕는거다.
다 나중에 너한테 그 복이 돌아온다 라고 시전함.

어이없어서 나 표정관리 못하고
남친에게 나 먼저 갈게 하고
시어머니껜 급한일 생겨서 먼저 간다고하고 나왔음.
남친에게 그 집 전세로 돌릴거다
한번더 그 집 얘기 너희 가족에게서 나오면
날 봉으러 생각하는줄 알꺼다 하고 집에 갔어요

그런데 몇일 후
시누가 또 전화해선 그때 자기가 너무 많이깍은거 같다고. 미안하대요.
아 얘가 자기 잘못 알긴하는구나 하고
너그러워지려는 찰 나에
그럼 5천만 깍아달라함. 어이없음
못들은거로 할게요 하고 그냥 끊었음.

문자로 시누에게 섭섭하다고 옴.
어이없어서 나도 저도 섭섭해요라고 답장하니
답문안옴.

이 얘기 남친에게 말하니
남친은 걔가 널 가족이라 생각해서 그러는거니까
신경쓰지마 라고 했는데 찜찜.
그 찜찜함 터졌음.
예비 시누가 나 무섭다고 너무 계산적이어서
나 어렵다고 말했다고
시누랑 잘 지내보라고 예비시엄마가 그러함

어이없어서
남친에게 내가 무섭냐하니
솔직히 내가 기세긴하다고 함.

그래서 결혼 하지말자.
니랑 결혼하면 날 봉으로 보는 시누랑
날 만만하게보는 니 엄마때문에
속터져서 내 성격 더 드세지겠다.
하고 연락 끊었음.
남친이보낸 카톡 전화 열받아서 안보는 중임.
아직 남친엄만 이사실 모르는지 연락없음.

나 잘한거겠죠?
추천수2,184
반대수26
베플|2016.02.28 19:30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아파트를 싸게 팔라고 하는거라고? 헐 ㅋㅋㅋ 그럼 이제 가족 될거니까 어머님한테 신혼집 사달라고 하세요. 별 능력도 없는 것들이 남에거 탐하기는 일등이고 그 편에 서는 님 남친도 보나마나에요. 시누한테 아파트 싸게 팔면 그 복이 다 돌아온다고? 아니 님은 무슨 복이 그렇게 없어서 피 한방울 안 섞인 사람한테 강매를 강행하나요? 그 집에 시집 안가는 게 제일 큰 복같은데..
베플ㅇㅇ|2016.02.28 19:23
남친엄마는 님 아파트 팔아 자기 아들이랑 살 집 구하란 말임? 그것도 부족해 자기 딸한테 헐값으로 넘기라고? 누군 땅파서 돈 모았답니까? 남 돈 모을 때 자기는 뭐하느라 예비 며느리한테 아들 딸 줄줄이 들러붙여놓음?
베플|2016.02.29 00:21
시누에게감사해해요 결혼파토나게해줬으니 결혼한후면너무복잡하잖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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