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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해야 시댁이 좋아질까요

에휴 |2016.03.01 08:22
조회 1,023 |추천 0
시댁에 정을 붙히려해도 항상 정떨어지네요.
지금 첫째가 8개월이고 둘째임신 2개월이에요.
이번 설에 허리랑 배가 끊어질듯이 아파서
명절에 양가 모두 안가려했지만
시댁이나 친정에서 아들 보고 싶어해서 갔어요.

친정에선 마음편히 누워있을수 있지만
시댁에선 아프다고 누워있으니 대놓고 표정 구기시고 말 한마디 안하시더라고요.
진짜 속상해요. 지아들은 누워서 핸드폰만해도 아무말 안하면서 아픈 며느리 누워있는게 그렇게 못마땅한지 진짜 며느리는 종이구나 라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리고 며칠전이 어머님 생신이셨어요.
신랑이 7-8월쯤이 어머님 생신이다고 하셔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어머님 생신이라고
한달전에 미리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라도 해드리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임신초라 몸도 마음도 힘들어 잊고있었어요
근데 신랑한테 전화를 했나 보더라구요
선물 보냈냐구요
제 생일도 2월이였고
본인들은 생일날 선물같은거 안챙긴다고 하셨어요 근데 갑자기 아버님께서 어머님 선물 보냈냐고 실망이라고 전화가 오신거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황당했지만 신랑이 바로 해산물 특품 5만원어치 보내드렸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째임신사실을 알렸는데
저보고 다짜고짜 병원 갔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찍 병원가봤자 안좋은 소리만 들을수있고 둘째니깐 좀 천천히 갈거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임신 아니래요 ㅋㅋㅋㅋ 아닐수 있다네요
제가 임테기까지 보여드렸어요
한개도 아니고 두세개요 ㅎㅎ
그래도 병원 안가면 임신 아니래요~
정말... 아무리 옛날분이라도 임신했다고 말하면
바로 축하해줘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정말 속상하네요 ㅋㅋㅋㅋ

그외에도
가실때마다 가끔 용돈 10만원씩 주시는데
계속 거절해도 주시니 2-3번 받았어요.
근데 늘 그냥 주시는게 아니고
이젠 너희가 우릴 줘야한다.라고 하시면서 주세요 ㅋㅋㅋㅋ
저희가 아직 외벌이고 형편도 빠듯한데
늘 저렇게밖에 말씀을 못하시니
나중에 형편이 되면 용돈 드리는게 맞지만
말도 저런식으로 밖에 못하니 그냥 싫어져요.

첫째 아들낳았는데도 둘째도 아들 낳으라고 강요하는점, 시댁에 전화 자주하라고 강요하는점, 둘째낳으면 봐줄테니 한달에 200달라고 하시는 시어머님(외벌이 세후 250)ㅋㅋㅋㅋㅋ
결혼할때 돈 한푼 안보태주고 예물세트 하나 보내줬으면서 아버님 7남매이신데 예단 다해오라 ㅈㄹ해서 다 보내드렸고 신랑 다이아 시계 해줬고ㅋㅋ
혼수 친정에서 다했고 ㅋㅋㅋㅋㅋ 전세집 구할때도 십원 한푼 안보탰으면서 옛날아파트에 곰팡이 생기니 니가 환기를 못시켜서 그런거다 ㅈㄹ
실비보험도 두분 다 하나도 없으셔서
보험 알아봐드리고 설계서 뽑아드리고
쇼를 햇는데도 결국 안들거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어머님은 약간 알콜중독+고혈압
아버님은 흡연ㅋㅋㅋㅋㅋ엄청 하세요
돈도 없으시면서 보험도 안들겠다하시네요 ㅎ

진짜....말이 두서없고 생각나는데로 다 적어서..
앞뒤도 안맞고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정말 시댁이 갈수록 정떨어지고 힘들어요 ㅠㅠ

에휴.. 그냥 어떻게
해야할지...막막하네요..
신랑도 판을 가끔 읽어서 좀이따 펑할게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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