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봉 돌고
중계 다 돌았으려나
난 버스 안에서 졸고 있었당
노원 여섯시
청량리 일곱시
동대문까지 여덟시
이르케 찍으러 가는구나ㅠㅎㅎ
끝나믄 아홉시 다 됐겠네 ㅠ
경수 감기 걸려서 으쯔카냐..ㅠ
나 아까 경수 기침하는 것도 봤는데...
기침약 남은 거 다 주고싶다..
피곤하기도 하겠당..
내가 감기가 끝나 가니까 경수가 감기에 걸려꾸먼ㅠㅠ
푹 쉬어서 얼른 낫기를
영화관은 더워서
경수가 덥다구요? 했을 때
더워요~! 했었는데
경수 말대로 밖은 춥다ㅠㅠ
밥도 잘 챙겨 먹고 약도 잘 챙겨 먹고
따뜻하게 입고
심하면 병원도 꼭 가길 ~ !
요새 독감 유행이라던데..
경수 열일하느라 계속 올라오는 소식 나중에 찾아 봐야징
내가 미러리스로 찍은 영상도 집 가서 봐야게따 ㅋㅋ
근데 이번에 하나 배웠는데
무대인사는 작은 관이 참 좋은 것 같으어
가까워서ㅎㅎ
롯데타워... 21관...
3번이나 다른 자리 갔는데..
넘나 크다...
관객동원은 많이 되겠던데..
무대인사 가기엔
관객 입장으로서 배우랑 넘 멀다..ㅎㅎ
그리고 건대 롯데시네마 6관은..
앞에 키 크고 머리 큰 사람이 앉거나 앞 사라미
몸을 앞으로 쏠리게 앉으면
영화가 좀 가려질 것 같더라고
좌석을 잘못 만든 듯 해..ㅎㅎㅎ
작은 관이라 경수는 잘 보여서 좋았지만 허허
어제 간 밤에 경수가 내 꿈에 나왔었는데
오늘 일도 벌써 꿈만 같구먼ㅎㅎ
그래서 영상도 찍어와찌..
그리고 오늘 홈마인지..
내 뒷자리에 앉아서 후레시 터뜨리며
대포 카메라 찍으시는 분 땜시
눈부셔서 계속 눈 찡긋거리기도 했는데
뭔가 그 상황도 웃겼다... 갱장히 열정적이셔서
오늘 무대인사 보니까
다윗군은 자기 멋있다고 해주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엄청 잘 반응하는게 보이고 ㅋㅋ
다영양은 자리 뽑을 때
무슨 무슨 열~! 하는 소리가 가장 먼저 들리면
그 열 뽑는 경우가 많더랑 ㅎㅎ
소현인 얼굴 진짜 작고 예쁘고 보호본능 자극ㅠ
경수는 늘 멋있는데
안경 안 낀 모습 오래만이었고
오늘 감기 때문인지 차분한게 느껴졌고
나는 내일 새로운 곳에서 일이 시작돼서 긴장되고
일에, 사람들에
또 적응할 생각에 부담이 되는데..
준비도 미흡한 것 같고
오늘 경수 보면서 받은 기운으로
모든게 다 새로운 환경에서
잘 이겨내보도록 할게~
집가믄 자료 좀 찾아 봐야징~
오늘 건대입구 마지막관에서
내가 드디어 경수가 하는 말에
'네~!'라고 대답해보고
소심하게 '경수야 잘 가' 라고 한 번 해 봤네잉..
이렇게 나의 옹알이가 늘어 가는 건가요.. ㅎㅎ
순정..
나에겐 언니를 떠올리게 해서
아주 슬픈 감정도 느끼게 하는 영화지만
또 운다음 감정의 정화작용이있으니..
토요일날 오랜만에
중고딩 때 친구 만나러 가는데
같이 순정 보자고 하려고
아 수원부터 28일 오늘까지 여러 무대인사 도느라
2월달에 돈도 엄청 지출했지만..ㅠㅋㅋ
그래도 행복해쎵
가까이서 경수 봐서
순정 관객수 내가 무대인사 간 만큼 올랐겠다 ㅎㅎ
난 오늘 끝까지 함께 못 해서 아쉽지만..
내가 거기까지 가는 건 오버같고
다른 분들께 기회가 더 돌아가기를
마지막까지 기운 쵸큼만 더 내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
그리고 푹 쉬자 경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