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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없어요 외로워요 너무

ㅇㅇ |2016.03.01 19:28
조회 25,284 |추천 117

23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너무 외로워요

저는 친구도 없고 연애도 안해보고 해본게 많이 없어요

어렸을때부터 대인관계에서 오는 외로움이 정말 많았어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고 누구에게나 관심받고싶어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과는 반대로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친구들과의 트라블이 끊이질 않았어요

잘 어울려 놀다가도 다수 친구들에게 소외당하고

혼자다니고 창피해하고 그랬습니다.

중학교때도 매년 한번씩은 이런일이 있었고 고등학교때는 더 심해졌어요

학교폭력과는 다른거지만 친한친구들에게 왕따,은따 당하고 하는 날들이 빈번하게 있었어요

비참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아직도 너무 창피합니다.지울 수 없는 과거예요

그래서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친구가 한두명이 있지만 사회에 나오다 보니 연락도 잘 못하구요

이런 처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요

허탈감이 정말 크고 외롭고 혼자사는거 같아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남들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사는데 저는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도 모르겠고

사람들과 지내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에게 다가와도 저는 또 상처받을까 불안하고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합니다

의심하고 상처받을것같으면 도망갑니다.

또 친구가 없다는게 제게 큰 열등감이 되버렸어요

들킬까봐 두렵고 괜히 친구 많은척하구요

 

마음속은 텅텅 비어있어요

문득 문득 정말 외로워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아무것도 아닌거같아요

저는 사람들에게 많이 무시당하고 필요할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리저리 치이구요 그냥 가벼운 포스트잇 같은 존재예요

부모님에게도 정말 죄송하고..

 

제가 이기적이고 남을 배려하지 못해 그런거같아요

저 자존심도 너무나 강하고 누구에게 허튼 모습도 안보이려고 합니다.

이러다가는 죽을거같아요

고치고 싶어요 너무..

제 곁에는 사람들이 없는데 노력해서 바꾸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저같은 고민 가지고 계신분들 있으신가요?

힘들어서 이런공간에서라도 털어놓고싶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언좀 부탁드리고싶어요ㅠㅠ

 

추천수117
반대수0
베플25|2016.03.02 04:11
친구가 많은 사람들은 그냥 태어날 때부터 사교성을 타고난 사람들이야 남이랑 비교하는 것부터 그만두고 자기 자신부터 아껴. 그리고 사람을 대할땐 한명을 만나더라도 그 한명한테 집중하고. 관계자체에 집착하지 말고 사람에게 집중해. 사람은 누구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아.
베플|2016.03.01 23:12
다필요 없고 님 자신부터 사랑하고 아껴주셈.
베플|2016.03.02 02:47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 부터 시작해봐요. 나도 여전히 사람 대하는 건 어려워요.저는 그나마 억지로 가면을 쓰고 하하호호 간단한 얘기는 하긴하는데 조금만 깊어지면 선을 긋고 안들어갈려고합니다. 그냥 전 앞으로도 좀더 좋아질거라 생각해요. 인간관계는 불과 같은 거에요. 너무 다가가도 다치고 너무 안다가가도 춥고 외롭죠. 절친이 있다면 좋을거같죠? 절친인데 물고 띁으면 없는 것만 못해요. 인간관계는 불과 같아요. 명심하세요. 그리고 좋아질거라 생각해봐요. 나도 어렵네요. 나도 잘 안되요. 잘몰라요. 그치만 안되는 걸 어떡해.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그러려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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