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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부양..걱정되요

뭉이 |2016.03.02 16:55
조회 6,10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6살 결혼 5개월차 새댁이에요
흠..신랑과 저는 3년열애 끝에 작년에 결혼에 골인했는데
확실히 결혼준비하다보니 현실의 벽에 부딪히더라구요
시집올 며느리만 인사시키라던 시어머니얘기에
결혼 몇달전 처음인사드리고 결혼절차를 차근차근 밟았어요.. 시어머니는 불과 1년전 시아버지랑
이혼을 하셨고 신랑 시누이랑 세명이 같이 살고있었어요
결혼 준비도중에 따로 친정엄마 시어머니 만나셔서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혼수예단 상의중 달랑 저희집에
1500만원 통장 보여주시며 난 이것밖에 못 해주신다
저희엄마께 얘길하셨어요..
그에비해 저희는 2억5천 집과 혼수를 다 해갔고
결혼식비용 반반부담 신행비 반반부담했네요..
저희 엄마아빠는 딸 고생하지말라고 사위 인성 믿고
돈부담 마다않고 결혼한 지금도 각종지원 아끼지않으세요..
밑에쓸 내용과 상관은없지만 시댁쪽에 돈문제로 마음이
많이 상해있는 상태지만 신랑믿고 결혼했어요..
그렇게 분가를 해서 신혼생활을 즐기는데
시어머님께서 가끔 뜬금없이 얘기를 하시는데
(며늘아, 너네 어머님께 지금 잘해라 어머니(본인)한테는 나중에 잘해야지 맨날볼건데 )라고 대놓고 말하시더라구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은연중에
툭툭내뱉는 말이 상당히 신경쓰이더라구요
임신3개월차인 지금..한번은 같은도시 다른 구 (50분거리)에 애기 크면 이사해야겠어요 하니 눈에띄게
서운한표시를 하시더라구요..별다른 말씀은 없으셨지만
당황할정도로요
시누이 결혼적령기까지 길어야 5년인데 시어머니께서
아들.딸만 평생바라보고 사신터라 언젠가는
모셔야 하겠지생각은 하는데 전 이제 20대중반이고 신랑도 20대인데 벌써부터 부양하라는 눈치를 주시네요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시어머니 성격상 빠르면 5-10년안에
모시라고 할것같은데 신랑한테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하고 거절을 해야 사이가 그나마 덜 나빠질까요... 벌써고민되네요..
결혼전 돈문제 때문에 서운함도있어서 솔직히
내가 왜 젊은나이에 벌써 모시고 살아야하나 그런 마음이 많이드네요 신랑한테는 부양얘기를 먼저 못꺼내겠네요...혼자 끙끙속앓이 하는 중입니다
아참 시어머님 나이는 이제 50이시고
성격이 엄청 고지식한 성격의 보유자에요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17
베플음음음|2016.03.02 17:05
신랑과 터 놓고 이야기 해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모시겠다 이런 말 꺼내지 마세요. 님이 시어머니 모시게 되는 순간 님네 집에서 각종 경조사와 명절을 보내게 되고 재수없으면 시누들이 님네 집으로 들락거립니다. 남편에게 난 시어머니 모실 맘 없다고. 아직 애도 어리고 나도 어리다. 나중에 일 못하시게 되면 시누들이랑 합해서 생활비로 얼마씩 거둬서 드리던지 하자고. 사지 멀쩡한데 왜 시어머머니는 아들이랑 못 살아서 안달진.. 정말 몰겠음..
베플ㅇㅇ|2016.03.02 17:17
모실 필요 없지 않나. 빈몸으로 왔으면서 어머니까지 모시라고 하면 남편이 웃긴놈이죠. 그 시모도 웃기네. 결혼에 돈 한푼 보태지 않고 며느리가 가져온 집에 얹혀살겠다구요??ㅎㅎ이래서 없는것들이 더 뻔뻔하고 염치없음. 남편한테 확실히 말해야되요. 어머니가 계속 이렇게 말하는데 난 절대 어머니 모시고 살 생각없다고. 그러니까 당신도 확실히 하라고. 이건 상의가 아니라 통보를 해줘야되요. 만약 부모님 모시게 된다면 집 사주고, 결혼에 도움주신 우리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다, 우리 부모님은 나 결혼할때 그렇게 다 해줬는데 주시기만 하고, 정작 모시는건 시어머니를 모시면 얼마나 섭섭하시겠냐 등등 말하세요. 괜히 틈 조금 보이면 자기 부모 모시자고 할거에요. 어쨌든 두분이 말 끝내고 둘이 시모 만나서 저번부터 저희와 같이 사시고 싶다는 늬앙스로 말씀하셨는데 죄송하지만 저희는 어머니 모시고 살 생각 없다 말하세요. 그렇게 말하고 계속 잘해라, 맨날 볼건데 이런말하면 그때마다 꾸준히 모실수 없다 인지시켜주시구요. 속으로 혼자 끙끙 앓지 말고, 꼭 남편한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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