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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했던엄마

85433 |2016.03.02 22:26
조회 6,941 |추천 2
안녕하세요 이방의 주제와는 맞지않지만 저보다 더 인생을사셨고 경험이많으신분들의조언을듣고싶어서 글을씁니다! 꼭 조언부탁드려요


글의요점은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저를 미워하고 언니만예뻐했어요 그차별이너무심해서
어렸을때부터 빨리 집나가 연락끊고 돈하나도주지말자라는생각만으로 죽도록 공부해서 정말좋은곳에 취업이됐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정작다이루고보니
내가 가족을외면해도되나하는 생각으로 마음이약해집니다..
그렇게 어렸을때부터 매일울며독한맘을먹었는데도말이에요..
생각해보면 언니보다도 (지가공부를안한거긴하지만) 학원등 저한테 많은돈을썼는데 그거다받고 내가떠나도되나? 싶은생각이듭니다ㅠㅠ
제가 너무마음이아팠으니 떠나도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래도가족인데 제가너무하는건가요?

차별은그냥.. 저는 집에서왕따였어요
아주어린4살때부터 24살 지금까지 차별을받았죠
저희집엔 아빠, 언니만 앉는 좋은자리가있고
저는항상귀퉁이 이상한곳만 앉고 잤었네요
저 좋은자리는 엄마가만들었어요 치킨도 닭다리를먹어본적이없네요
그냥 엄마는 제가싫었던거같아요
언니랑싸우면 얘기를들어보지도않고 무조건 언니편만듭니다
그럼 나중에결국 언니는 이상황과 무관한사람이되어있고 저랑 엄마만 싸우는상황이되어있습니다
어느날은 언니랑저밖에 없는집에서 둘이싸웠습니다 그러다언니가갑자기 저를 때리더니 음식을 던져서 찌개가 제 머리부터 온몸에흐르고 그런저를 계속해서때리던중 엄마가집에왔습니다 근데 당연히그상황을보면 언니랑저를떼어놔야정상아닌가요?
바로저한테달려들어 둘이 저를미친듯이팼습니다
언니한테만맞을때는 저도 같이 쳤는데 둘이 저를미친듯이패니 왜사나 그냥때려죽어라 라는생각에 가만히 아무런저항도안하고 맞고만 있었네요
뭐이거말고 아빠늦는날은 저빼고둘이만 약속해서 몰래 외식한적 정말많고
한 집에있는데 둘이 속닥속닥 어디가자고 해놓고 따로나가는척하다 제친구가 둘을 영화관에서봤다고 연락온적 정말많습니다
둘이 하하거리며얘기하다 제가거실로나가면 바로 입다물고 정색하기도 하고
방금까지 셋이 밥잘먹다 제가 제방들어갔다가 둘이 얘기하는 소리에 나오면 제 욕을 신명나게 하고있었습니다
제가 귀가 유독엄청밝아요 근데이게 생각해보면 어렸을때부터 둘이무슨얘기하고 또몰래어딜갈까 이걸듣느라 그런거같아요.. 이건딴소리고
엄마가 직업특성상 선물을많이받아와요
언니는 맨날놀고 밤늦게 들어오느라 저혼자 있는집에 엄마가퇴근하고 돌아오면
내 가방 만지지마 이럽니다
이러는 날은 선물을 받은거고 그건 언니를 주기위해 저한테 보지말라고 하는겁니다
근데 이건 제가눈치껏알고있던건데 저번에 엄마친구가 놀러오셔서 엄마, 엄마친구, 언니, 저 이렇게있었는데 그 친구분이 엄마 가방을 열더니 선물을보고 이거뭐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이거 oo(언니)껀데 너때문에 쟤(저)가 다봤다 원래 몰래넣어주는데 짜증난다" 이럽니다
이걸굳이 말하는이유는뭘까요 민망하고 제가다창피해서 미칠꺼같았어요
뭐하나를사도 전 못보게 다 숨겨놔요 그러다 제가 보기라도하면"oo(언니)야~~ 너이거 필요하잖아 내가사왔다" 이럽니다 언니가 아니라고 필요없다고해도 너필요하다며 굳이 방에넣어주네요
아 근데 저는이런상황들이 20년동안 반복이되니 딱그상황이닥치면 화가나기보다 너무 제가 다민망하고 창피합니다 왜이런지모르겠어요 그리고 그후에 마음이 엄청아픕니다
아 그리고말도진짜 짜증나게합니다
"난 너랑있으면불편해 oo(언니)랑있으면 마음이편하고 더같이있고싶은데 너랑있으면 너무불편하고 같이있기싫어"

"너는집에서도아무도널안좋아하는데 누가널좋아해?" 이얘기는정말 하루에 10번씩 20년들었습니다

ㅠㅠ글이너무길어지는것같아서 그냥 여기까지적을게요 상황은이렇구요
근데 공부에대한건 제가나가살려는 목표가 있었기에 열심히해서 엄마가시켜준거같긴한데 언니보다 더많이 저한테투자를해줬어요ㅠㅠㅠ 아그냥 해주지를말지 그래서정말미치겠습니다 제가사랑은못받았지만 물질적으로는많이받아서 나몰라라떠나도될일인지 꼭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1
베플|2016.03.03 00:57
친자확인검사 받아보세요
베플ㅋㅋ|2016.03.02 22:33
그럼 정은 주지 말고 물질적으로만 좀 해드려요. 물건은 말고 꼭 현금으로만 모자라지 않게 드리다가 이만하면 받은 만큼 갚았다 싶을 때 미련없이 돌아서면 되죠. 근데 솔직히 정신적으로 학대받은 거 감안하면 지금 바로 끊고 아버지랑만 왕래해도 되겠네요.
베플남자어니스트|2016.03.03 09:32
내가 보기엔 친자 확인도 의미없음. 친엄마가 그랬으면 용서해줄일도 아니고 계모라도 용서해줄일이 아닌듯. 그냥 연 끊고 살아요....빨리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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