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하고 결혼선물 받은 걸 정리하고 있는데제가 예전에 과외하던 아이들 어머니께서 바디로션+향수 셋트를 보내주셨어요.원래 바디로션은 쟁여놓고 쓰고, 향수는 안 좋아하지만,신상품이고 향도 너무 짙지도 않고 해서 이번에 쓰고 있던 거 다 쓰면 열려고 넣어놨는데,시어머니가 그걸 꺼내서는 너 어차피 안 쓰는거 아니냐고,모임 있는데 그 때 다른 분 선물로 주시겠다는거예요.
아니... 제가 의미없지만 여유분 있으면 당연히 드리죠.예전에도 제가 쟁여놓았던 한정판 바디로션 다 꺼내서 드렸었거든요.선물로 돌리신다고.
근데 결혼선물로 들어온거고 제가 아껴놓았던 거라 저 나중에 쓸 거예요, 어머니이러고 다시 넣었거든요.그랬더니 내가 너 안 쓰는 거 다 아는구만! 이러시는 거 있죠.시아버님도 그만하라고 하시는데 계속 얘기 꺼내시고.
얼굴 표정 관리 안되고 속에선 천불이 나고.물론 집에 있는 새 것들 선물로 써도 되죠.근데 왜 하필이면 제 결혼선물로 들어온 거에 눈독들이시는지 모르겠어요.
아우.. 짜증..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