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다들 욕만 하시네요
다시 만나면 정말 제가 준 상처 보듬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한 일이니까요
저도 우울증까지 겪고 많이 힘들었어요
우울증 겪으면서 매일 예민해서 오빠한테 신경질 내고 짜증내고 욕하고 그래도 옆에 있어준 오빠한테 정말 고맙고 미안해서
다시 잘 해보려 하는 건데 너무 욕만 하시니까
솔직히 당황스럽네요
예전부터 만나던 남자친구는 그냥 정때문이었고
오빠는 정말 좋아했어요
그런데 오빠도 솔직히 저한테 만사 다 제쳐놓고 저만 봐준것도 아니고 그점이 외로웠다는 겁니다..
그냥 잘되는 방향으로 조언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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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5살 먹은 여자 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쓰레기같은 짓을 했어요
헤어진 남자친구한테요
이 남자 다시 잡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오빠를 1년정도 만났어요
처음 오빠가 만나자고 제안했을때
1년전 그때 제가 정말 큰 실수를 해서
오빠에게 상처를 많이 줬습니다
그때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오빠가 너무 마음에 들고 제 얘기도 또는 고민도 잘들어주고 복학 후 장학금 빼놓지 않고 받는
공부도 잘하고 리더십있는 모습, 운동도 잘하고
동아리 이끌어 가는 모습, 성실하게 사는 모습
알면 알수록 참 괜찮은 남자다라는 생각을 했고
그모습에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끌렸습니다
조금 친해지고 같이 있는 시간도 늘어가고
그러다 보니 더 좋아지고 이미 제 마음이 걷잡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러다 오빠가 만나자고 했고
저는 남자친구있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승낙해버렸습니다
근데 그때 만나고 잇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지질 못했어요
정때문에..정말 헤어지려 했는데 그놈의 정이 뭔지 갑자기 없어진다 생각하니까 무섭기도 하고..
첫사랑이어서 그런지 헤어지려고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너무 쓰레기같은 짓을 한거 같아요..
하지만 헤어질수도 그렇다고 오빠를 놓을 수도 없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오빠는 사귀게 된 후 부터 과분하게 잘해줬고
주위에서도 잘 어울린다 그러고 부러워 하고 그러니까 이 오빠가... 점점 계속 좋아졌습니다..
이렇게 양다리를 1년을 했네요 정말 괴로웠는데..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1년 넘게 양다리를 하다 걸렸습니다.
오빠랑 싸우고 서로 연락 안할때는 원래 만나던 남자친구 만나고
그랬어요
그리고 원래 만나던 남자친구랑 싸우면 오빠랑 데이트하고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원래 남자친구랑 여행을 가게 됐는데
오빠가 저말고 다른 여자애들이랑 웃으면서 얘기하는걸 보고 제가 짜증을 엄청내고 심할정도로 화를 냈어요
그러고서 여행가고
갔다오니까 전화 왜이렇게 안받냐고 걱정했다고 눈물 흘리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오빠는 공부랑 학교일로 늘 바빳고 같은 학교 다니는데도 얼굴보기도 힘들고 같이 커피라도 마시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중 오빠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참 그런게 마음에 안들고 소외감을 많이 느꼇습니다
그래서 제가 확신을 못가지고 원래 남자친구를 못끊어 낸 걸수도 있어요
그러다 제 생일이 됐는데 원래 만나던 남자친구가 깜짝파티 해준다고 몰라 제가 다니는 학교로 왔고
저는 저를 사람들이 알아볼까 학교 밖으로 나가자고
손잡고 나가는데 오빠를 마주쳤네요
저는 학교에 소문이 퍼질까봐
그냥 모르는 체하고 우선 학교를 빠져나왔습니다
그 후로 전화가 불이났고
가슴이 막 뛰는데 전화를 받았습니다
뭐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너랑 헤어지려고 그랬다
너는 맨날 나 안중에도 없고 동아리,공부때문에 바쁘지 않냐
나는 외롭다
그니까 오빠가 그럼 걔는 새로 생긴 남자냐고 묻길래
원래 만나던 남자라고 말했습니다
무슨소리야 라고 묻길래 다 털어놨습니다
와...너 대박이다 요즘 좀 이상하고 연락도 잘 안돼서 의심을 하긴했는데.. 와 1년동안 어떻게 그러냐
이러면서 웃더라고요.
화를 내기는커녕
중간에서 안힘들었니?
라고 오히려 절 걱정해주는데
내가 이런남자한테 무슨짓을 한건가 싶고 후회되고
이 남자 놓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얘랑 정리하고 오면 나 만나줄거냐고 물어보니까
자신없답니다.
왜? 왜 자신없는데 너 솔직히 학교때문에 나 뒷전인거는 맞잖아
그래서 내가 외로워서 이런걸 수도 있잖아
이렇게 말하니까 오빠가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긴 말해서 뭐하겠어
너 학교에 소문나는게 두려운거잖아?
학교에 소문 안낼테니까 걱정하지말고 학교 잘다녀
그 남자 잘만나고 잘해줘라 또 이러지 말고
걔는 뭔죄냐 그리고 나는 또 무슨죄야?
왜 감당하지도 못할 일을 해서 이지경으로 만들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잘지내
이런말을 하고 연락이 안되네요
오늘도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남자 또 못만날거 같아요
정말 외로웠다는건 그냥 핑계고 자기 바쁜데도 엄청 잘 챙겨줬습
니다 준비하는 시험 있어서 14,15시간씩 공부하고도
항상 끼니때마다 연락해주고 밥같이먹자그러고
그러면서 저 과제 못한거 도와주고. 작년에도 항상 그랬고
아프면 자기도 피곤할텐데 죽사다주고 약먹이고 그제야 안심된다면서 자기 할거 하러가고 그랬는데
올해 학기 시작하고 얼마 안돼서 이런일이 생겼네요
이제 헤어졌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여우같은 것들이 오빠한테 들러붙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남자 놓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래 만나던 남친 정리하면
오빠가 저 다시 만나줄까요?
그래도 1년 넘게 정이 있는데 이미 정 떨어져서 다른여자 만날 생각 하고 있진 않겠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후회 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오빠한테 너랑 헤어지려고 했었다는 말 했는데도 한번도 절 붙잡지 않았는데 이 남자 원래 절 별로 안좋아했던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