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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만지는 작은아빠

아오 |2016.03.06 11:52
조회 2,261 |추천 2
저는 31살 여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작은 아빠가 자꾸 만져서 짜증납니다 그런데 정작 아빠는 그걸 방관하고만 하고 있어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공감을 얻고자 글을 써요.

얼마전 할아버지 재사가 있어서 오랫만에 본가에 갔습니다. 나가 살아도 부모님은 자주 뵙지만 제가 작은아빠를 대학생 때부터 피해다닌것도 있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저 어렸을때 부터 항상 궁둥이 팡팡 처럼 엉덩이를 치고 뽀뽀해달라고 달려들고 그랬는데 고등학생때부터 그게 너무 싫어서 가족행사에 일부러 참석을 하지 않았어요. 이번 재사에는 아빠도 혼자 계시고 그래서 오랫만에 참석을 했는데 이혼을 하셔서 그런지 오히려 스킨쉽에 수위가 더 심해졌더라고요. 재사가 끝나고 제가 바닦에 앉아있면 자꾸 제 무릅을 배고 이야기하면서 제 가슴을 툭툭 칩니다. 막 제 손도 쪼물딷 거리면서 자기 얼굴에다가 대고 그게 싫어 작은아빠를 피해서 다른 곳에 앉으면 또 쫒아와서 무릅을 배고 눕고 또 피해서 이번에는 소파에 앉으면 또 쫒아와서 손을 얹고 엉덩이를 칩니다. 그러면서 아빠 돌아가시면 자기가 내 아빠라나 뭐라나

저는 이게 충분히 성희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막 따지니까 아빠는 작은아빠가 딸이 없고 너 어렸을적 생각하고 그러는 거라고 이뻐서 그러는건데 왜그러냐네요....

너무 화가 나서 아빠한테 다음에 작은아빠가 있으면 난 집에 절대 안올거라고 하면서 나왔네요. 그러고 나서 그자리에 없었던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니 유일하게 제 편을 들어주네요 ㅠㅠ (남자애들(20대)은 바지에 손집어 넣으심...)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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