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1올라가는 앤데... 명문고라는 이름을 가진 학교
에 들어가게되고 중3때 친했던 친구들 다 갈라지고
저 혼자 남았어요.. 더욱더 울컥한건 반에 애는애 한명도
없는데 자꾸 중3때 친구랑 있던 생각나고 막 수업중간
에 눈에 눈물 약간씩 고이고.. 고등학교가면 석식 먹고
야자를 하는데 아는애 없어서 밥먹기도 싫어서 석식을
신청안했어요... 나름대로 애들 많은데 피하고싶어서..
그래서 혼자 입학식때도 애들 다먹는 점심인데 전 너무 무섭고 낯설어서 혼자 못가겠더라구요..
저랑 같은 출신 여자애는 다른애들이랑 급식먹고
심지어 매점에서 뭐사먹으면서 저랑눈마치니
막 자격지심 들고.. 부모님은 석식을 왜 신청안하냐고
막 따지시고.. 명문고인데 다녀야 한다면서 ..
제가 야자를 4월달에 안하고싶다고.. 요즘 친구없어서..
좀 그렇다며 말씀드렸더니 니가 야자를 안하면 다른 공부잘하는 애들 어떻게 따라잡냐며 뭐라하셨고..
친구없이 학교를 왜못다니냐면 오히려 저보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자존감 낮고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