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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허무한 친구관계. 제가 호구였나요

아휴 |2016.03.07 12:31
조회 5,883 |추천 8
작년에 결혼 후 곧 출산예정인 예비아줌마 입니다
휴대폰으로 글 써서 띄어쓰기 맞춤법 이해해 주세요 ㅠㅠ ㅋㅋ
결혼하고 나서 친구관계에 대해 허망함, 어이없음을 느끼고 있어요

둘 다 대학교 친구인데

그 중 한명은 사고쳐서 결혼한 친구예요
그 친구 집안 반대로 힘들어하고 결혼준비한다고 힘들때도 입덧으로 고생할 때도 그 친구 동네에 찾아가 위로해주고 그 친구는 돈도 안버는 상태여서 제가 밥값, 카페가는 비용 제가 많이 부담했죠.
임신은 축복이라고 꽃도 사주고
집에 갈때는 빵 한봉지 사들고 들여보내고, 애기 낳고나서도 나오기 힘들다고 그 집 근처에서 항상 만나거나 그집 방문하는 그런 생활을 반복했구요.
그 친구 결혼식때 오만원 부조하고 남친이랑 같이 간거여서 밥 안먹고 사진만 찍고 나왔는데 그 친구는 제 결혼식때 남편, 첫애 까지 데리고 와서 셋이서 밥 먹으면서 부조금 오만원 내고 쌩하고 ㅋㅋ
나중에 전화와서 그게 어이없었던 짓인지는 알았는진 몰라도 그때 결혼식때 미안했었다길래 제가 괜찮다고 와줘서 고맙다고 하니 제가 애기 가졌으니 애기 내복사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막달까지 일도하고 신랑 직장 따라 이사도 하게 되서 그 동네 찾아갈 여유가 못돼 그 집 찾아가지를 못했었거든요. 자기집까지 안갔다고 그런건진 몰라도 또 그 이후로 쌩하네요. 참 .. 나중에 뭘 댓가로 바라고 여태까지 이런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그리고 다른 한명은 취직을 늦게했는데
제가 먼저 사회생활을 하고 그 친구는 학생이여서 같이 놀러가거나 밥을 먹으면 제가 돈을 쓰는 편이였어요. 그 친구랑 노는게 재미있어서 그런거 신경안쓰고 같이 놀았었거든요~
근데 이 친구도 자기가 돈을 벌어도 여전히 제가 돈을 내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고, 얻어 먹은게 많아서 너한테 밥이라도 사주겠다, 애기 옷이라도 한 벌 사주겠다 이러더니 잠수타버렸네요... ㅋㅋㅋㅋㅋ

뭘 해준다고 말이라도 꺼내질 말던가 ㅡㅡ..
해준다 해놓고 은근 기다리게 하질 말던가 아에 제 전화는 받지도 않고 잠수타버리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둘다에게 뭔가를 받은 기억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그 친구들의 거지근성을 들여놓은 제 탓을 해야하는걸까요????
끝까지 뭔가를 받아내야하나요
아님 이참에 지저분한 인간관계 처냈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괜시리 신경만 쓰이고 짜증만 나네요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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