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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배려 부족

달려기궁금 |2016.03.09 16:19
조회 682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아직 아기 없이 2년째 되어가는 부부의 아내입니다.

 

최근에 저의 시어머니께 일이 좀 생겨서 신경쓰고 계십니다.

시부모님하고는 최근에 아기를 갖지 않는다는 이유로 좀 어색하긴 하지만

2-3주에 한 번 씩 찾아뵈며 잘 지내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에 제 친구 결혼식이 있습니다.

남편에게는 2-3주 전에 알려 주고 같이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식사하던 중에 갑자기

남편이 '이번 주 결혼식은 못 갈 것 같다. 어머님 일로 의논하러 가야할 것 같다'하는 겁니다.

전 '물론 어머님 일 중요하니까 가야 하는 거지만 결혼식에 같이 안 가도 괜찮은지,

어머님께 가도 괜찮은지 물어볼 정도의 배려는 필요한 거 아니냐'하였고

남편은 '물어볼 필요 없이 어머님의 일이 중요하다. 지금 알려주고 있지 않느냐'하는 입장입니다.

 

큰 소리를 내면서 싸운 건 아니지만 식사 이후 서로 말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몇 시인지 어디인지도 묻지 않고 결정하고 통보하는 남편의 자세가

저에 대한 배려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기적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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