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안녕하세요!(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겟어요..ㅜ)
여기 처음 글 써보는데 남의 이야기만 읽다가 저에게도 당황스럽고 황당한 일이 생겼어요.
저는 외국에 산지 이제 거의 4년이 되어가요. 국제 학교를 다니고, 이제 곧 8학년이에요.
이 학교에 인종차별이라는게 요즘 심해지는 것 같아서 글을 쓰게 됬어요.
1. 선생님들의 인종차별
선생님들은 인종차별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것 같은데 되게 많아요.. 제 친구한테
서 들은것만 해도 저희 학교의 한 선생님이 백인이 더 좋다는 발언을 하셨어요. 이거는 제가 직접
들은게 아니라 확신을 짓진 못하지만, 저희 미술선생님은 저희가 한국애란 이유만으로 영어를 못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저는 영어를 할 줄 알고요, 저희 미술 선생님께서도 저희를 오랫동안 맡으셨
으니까 알 법도 합니다. 저와 제 친구들(한국)한테 와서 막 설명을 해주셔서 저희가 고개 끄덕끄덕
하고 있으니까 저희한테 하시는 말씀이 너희 지금 나 이해하고 있니?이러시면서 너희 영어못하
니?라고 물어보시는 둥 아시아인들이 영어를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괜찮다고 비꼬시는듯이 말씀하
시면서 저희가 당황한 표정을 지으니 저희에게 하시는 말씀이 괜찮아, 미국인 중에서도 영어 못하
는 사람 많아 라고 하시는데,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심지어 반에서 저희 이름만 모르십니다.
체육선생님도 저희가 선생님 반인지도 모르시고 (저희 학교는 체육 수업 두 반이 합반이에요) 너
희가 내 반이었니?이러셨습니다. 계속 체육을 노력도 하고 열심히 하려 하는데도 노력 점수까지
낮게 나와 한번은 제 친구 엄마분이 선생님께 찾아가서 상담 때 물어보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높은
점수를 받냐고. 그랬더니 선생님 왈, 동양인은 서양인이랑 체구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는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셨습니다.
2. 학생들의 인종차별
저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종 차별이 엄청 심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한번 물을 마시다 사레에 걸
려서 심각하게 기침을 하고 있었는데 한 현지 여자아이가 저에게 와서 켁켁되는것을 따라하하길래
하지 말라고 하고서는 그냥 넘겼습니다. 오늘은, 제 친구가 점심을 받고 자리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고 있는데 그 똑같은 여자아이가 와서 제 친구 식판에 자기가 다 먹은 음식을 올려 놓으려고 하
는 겁니다. 그래서 하지말라고 햇더니 저기 멀리 있던 일본인 여자아이를 불러서 그럼 니가 치우라
고 말했습니다. 결국에는 일본인 친구가 버렸고, 그 여자아이는 깔깔되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제
다른 친구는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농구를 하다 넘어졌는데 다른 아이가 왜 넘어졌냐
고 물어보니 아시아인들이 그랬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엄연히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아님 진짜 인종차별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