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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잦은 술자리, 제가 숨막히게 하는거예요?

하늘이 |2016.03.11 16:55
조회 1,496 |추천 5
7개월짜리 아기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기는 친정엄마가 아침7시쯤 저희집에 오셔서
저 퇴근하면 같이 저녁먹고 8시쯤 집으로 가십니다
저는 보통 집에 빨리오면 7시고
남편은 빠르면 7시반, 보통 8시, 늦으면 9시정도됩니다

엄마가 애기봐주시는 시간이 꽤 되다길다보니
엄마힘드실까봐 퇴근후 친구를 만나는건 생각도 못하고
회식도 3번에 1번정도만 참석하고
그것도 밥만먹고 바로 집에 오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친구가 저희집으로 오지않는이상
밖에서는 거즘 못만나요..최근에 본게 12월입니다.

근데 남편은,
일주일에 기본 1~2회 회식에다가
친구도 주 1~2회봅니다
철수가 오랜만에 얼굴좀보자는데 어떡할까?
이런식이예요
그럼 알았다고 놀고 일찍들어와라하지요

반대로 제가 친구들모임이 생겨
나 간만에 친구들모임있으니 왠만하면 일찍퇴근해서
애기좀봐줘라 엄마 힘드시니까 일찍와줘라 하고
당부를하고 가면 남편은 꼭 신기하게도 9시~10시에 퇴근해요 일이늦어져서 그때 끝났대요
그럼 저희엄만 아침7시부터 저녁9시~10시까지 애기보시는거죠 .. 8시에 친구들만났는데 남편이 아직퇴근안했다해서 엄마너무힘들다전화와서 전 놀지도못하고 9시에 들어가고..
이런적이 몇번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에 대해 얘기한적이 있는데
지금 내가 일부러 늦게왔다는거냐 하며 오히려 화를 내길래 그래..진짜 일하고온건데 내가 이런말하면 짜증나겠다싶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이런것들이 너무 쌓여서
제가 앞으론 서로 공평하게
회식이나 모임이나 서로 월 3번씩만 나가자
했더니 그건불가능하답니다.

본인은 언제 끝날지모르는데
제가 괜히 친구들이랑 약속잡았다가 취소할수도
있지않냐면서요

아니 이해가 안가는게 본인이약속있을땐 일찍나오고
왜 제가 약속잡으려고하면 그시간에 퇴근못할수도 있다하냐고요

이 글을 쓰게된건
오늘 일하고있는데 남편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저랑도 친한사이)
오랜만에 왠일로 전화했나싶어서 받았더니
미안한데 오늘 남편빌려줄수있냐하는거예요
딱상황보니 술먹자는얘기하다가 남편이 니가 와이프한테 말좀잘해봐라 한거같더라구요

그저께도 회사사람이랑 둘이 술먹고 저번주는 회식가고
내일도 밤에 돌잔치있어서 나가면서
또 친구를 만난다니...
아진짜너무너무화가나요

제가 이해해줘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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