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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살 때문에 헤어지자는 남친

익명 |2016.03.12 01:51
조회 2,933 |추천 0
일단 난 20대 여자고 현재 학생이야 제목 그대로 오늘 튼살 때문에 남친한테 차였어..ㅋㅋ 내가 고등학교 때 갑자기 살이 찌더라고 중학교때 나름 날씬하다는 얘기도 듣고 얼굴은 아니지만 몸매엔 나름 지신감이 있었는데 살이 찌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고 근데 살보다 더 스트레스 받는건 튼살이었어 허벅지랑 종아리 쪽에 튼살이 생기더라도 허벅지는 치마를 입어도 안보이니까 그나마 신경이 덜 쓰였는데 종아리는 진짜 미치겠더라고 치마입어도 신경쓰여서 치마 입으려면 컨실러로 한번 가린다음에 스타킹 신어야 겨우 치마입고 다니고 그랬어 몸무게는 돌아왔지만 튼살은 절대 안없어더라고 그러다가 남친을 사겼는데 남친은 당연히 내가 튼살있는걸 몰랐지 거의 바지만 입고 치마입더라도 가리고 다니고 했으니까 근데 얼마전에 남친 집에 놀러갔는데 내가 청바지를 입고 갔거든 그랬더니 남친이 편한옷을 준다고 수면바지를 주는거야 그래서 난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려고 했는데 남친이 뭐 어때 그냥 여기서 같이 갈아입어 하는거야 그때 하벅지나 이런데 튼살이 생각나더라고 그래서 아니야 그냥 화장실에서 입을래 이랬는데 남친이 계속 뭐어때 그냥 갈아입어 같이 갈아입어 이러는거 어차핀 언제까지 숨길수도 없고 별로 신경안쓸거같아서 그냥 갈아입었거든 근데 남친이 다리에 튼살을 보고 자기 흉터 있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애써 담담하게 아 이거 고등학교때 살찐거 때문에 살이 튼거야 이랬어 근데 그때부터 표정이 안좋더라고 말걸어도 다 성의없게 대답하고 표정도 계석 안좋고 그래서 집에 와서 문자를 하는데 갑자기 헤어지자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 이러니까 남친이 한동안 문자가 없더라고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엄청 장문으로 문자가 왓어 대충 내용만 말하자면 난 화상흉터 그런가면 모르겠는데 살쪄서 생긴 튼살은 이해할수가 없다 얼마나 살이 찌면 튼살이 생기냐 아까 보고 깜짝 놀랐다 그거보고 계속 생각나서 너한테 정이 떨어ㅕㅆ다ㅜ런식으로 문자가 왔어 내가 예전에 판에서 여친 다리에 사마귀 있는가 보고 정떨어져서 헤어졌다는 글 보고 저런남자도 있구나 했는데 그런남자가 내남친일지는 몰랐어 나 안그래도 튼살때문에 콤플렉스 있어서 수영장같은데도 안가고 그러는데 이런일까지 생기니 진짜 멘붕이야 다른남자들도 다 이러는게 정상인거야? 진짜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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