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만나면서 뭔가 채워지지않는
공허함같은게 있었던거 같아
분명 넌 날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내가 널 사랑하지않는데 이렇게 하겠어?라고 했지만
난 뭐가 그렇게 부족했던걸까?
왜 그 속에서 너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까?
내가 이기적일수도 못된걸수도 있어..
근데 너와의 만남이 점점 힘들어지고 그때마다 정리가되더라
데이트를 하고 집에와서 지쳐있는 날 보니까 안되겠더라구..
싸운것도 아닌데 왜 힘이 들지 왜 지치지
난 언제까지 너의 눈치를 봐야하지..
이런 생각이 들더구..
그러다보니 자꾸 다른곳에 눈을 돌리게 되더라..
나는 날 사랑해줄 사람이 너 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
널 오랜시간 만나면서 내가 다 철벽을 쳤을 뿐이지
철벽을 조금 부시니 다른 세상이 보이더라구
이렇게 보니 나 정말 못된것 같다
차일때 매달렸던 나에 비해
한번을 잡지 않았던 매정한 널 보내고
요즘은 나 행복하다
널 위해 무언갈 자꾸 해주려던 내가 요즘은 받고있어
그 사람 나 추울까봐 벗어줄거라고 겉옷을 한개 더 입고왔더라
그 사람 이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단 말을 달고 살아
그 사람 어디가면 사진 꼬박꼬박 보내오고
그 사람 친구들한테 내 얘기를 자랑스레해
그 사람 밥먹는 날 한없이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봐주곤해
넌 지금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랄게
오랜시간 만나면서 고마웠고,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