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된 이유는
어쩌면 제 피해의식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우울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이제 이야기를 시작 하겠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을 왔습니다.
적응을 잘 못하고 있었고 제 동생은 상대적으로 적응력이 뛰어나
친구들을 벌써 여럿 만들었더라구요.
제 자리에 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다가온 두명의 여자아이가 있었어요.
그중 한명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그 여자아이를 J이라고 부르겠습니다.
J와 C가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어요
운동장에 나가서 벤치에 앉아 같이 놀지 않겠냐구요
저는 나가서 같이 놀아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애들 눈빛이 나를 깔보는 눈빛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아니^^괜찮아 너희들끼리 놀아~"
라고 했습니다.
이 한마디가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J와 C는 뒤에서 제가 싸가지가 없다며
제 욕을 하고 다녔고 저는 순식간에 왕따가 되었더라구요
너무 싫었습니다.
엄마에게 다시 있던 학교로 나 혼자라도 전학을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울고 불고 빌고 기도하고 부탁하고
그래도 원래 있던 학교로 돌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아버지 전근문제로 다 같이 이사를 한 것이니까요...
학교에서 뿐만아니라 학원에서도 문제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혼자 밥먹고 다가오는 친구가 있으면 그 친구도 같이 욕하고
결국 친구들은 다 떠나가고
저는 철저히 혼자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저는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심지어 J와는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3년 내내...
그런데 뜻밖에도 그 아이는 저에게 잘 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뭣도 모르고 좋다고 저도 친구들을 만나 잘 지내고
그렇게 중학교 생활은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어느날 J가 저에게 오더군요
MP3를 느닷없이 빌려준다 하더라구요 좋은 노래가 많다며..
좋다고 들었어요
소리를 엄청 키워놓고 저에게 준 줄도 모른채 저는 자습시간에 노래를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애들은 저를 다 쳐다보고
선생님은 저를 불러내셔서 크게 혼내셨고
J는 비웃었죠
그러고는 저에게
"야 ㅋㅋㅋ 너는 노래소리를 그렇게 크게 해서 듣냐 니가 알아서 낮추지 ㅋㅋ병신"
네.. 제가 부주의했죠
제가 낮추면 될것을 그랬죠
저는 MP3도 없고 그저 노래를 듣는다는게 신기해서
조작할 줄도 모르고 그냥 들었는데
조작법이라도 미리 알았어야 했네요
제가 잘못했죠..
그일도 또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어느날 저한테 할말이 있다면서
이야기를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무슨일이야?라며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는데
또 J가 문제 였습니다.
J가
"야 ㅋㅋㅋ 글쓴이 쟤는 맨날 찌질한 애들이랑 같이 다니는 것 같애 뭐 쟤도 그렇지만"
이라며 뒤에서 이야기 한것을 들었다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왜 쟤는 나를 저렇게 못 괴롭혀서 안달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일이 터졌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니였죠
J와 같이 다니는 친구 두명이서 싸운겁니다.
서로 반에 가서 책상에 칼집을 내고 침밷고 책 다 꺼내서 버리고
서로 그렇게 싸움이 일어났는데
그걸 J가 이간질을 한거더라구요
둘은 그저 감정이 격해져 싸우기만 하고있고
J는 같이다니는 다른 쌍둥이 친구들과 희희낙락 놀고 있구요
제가 문제를 터트리면 제가 저리될까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바보처럼 병신처럼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어요
제 가장 친한 친구도 전학을 왔습니다.
고등학교때요.
아..먼저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산 곳은 조그만한 동네여서 학교를 거기서 거기
친구도 한다리건너면 다 알고
뭐 그런곳이라서 굳이 다른학교로 지원을 하지 않는이상
거의 같은학교로 지원한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제 친한친구도 전학온지 얼마 되지않아
애들이 욕을하는게 들렸습니다.
이유는 안경끼고 전학을 왔는데 갑자기 렌즈끼고 이쁜척한다 였습니다 ㅋ
촌동네에서 애들이 왜이렇게 못됐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사람이 되기싫어서
오히려 다가갔고 그친구와 아직까지 친구입니다.
J는 본인 친구들과 제친구가 지나갈때마다
우와~ 존.나. 이쁘네~
렌즈끼고 용됐네
라면서 비꼬는거였죠
저와 제 친구는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러고 시간이 지나니 J가 제친구에게 친한척을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중학교때 겪었던 것 처럼요
그런데 뭔가 좀 달랐습니다.
진짜 제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락도 괜히 더 하고
보면 반가워하고
그런데 문제는 저랑있으면 제친구를 데려가는거였습니다.
제친구는 제가 미리 나는 쟤랑 C랑 누구누구한테 왕따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당했다
솔직히 정확하게 어떠어떠해서 왕따를 당했고 어떻게 왕따를 시켰다 라고
말은 못하겠다. 기억도 안나고 기억하고싶지도 않고
최악이였다 살기싫었다 라고 다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제친구는 J가 친절하게 하는 행동 C가 친절하게 하는행동을
100%신뢰하지않고 보더라구요
어느날 C가 저에게 왔습니다.
미안하다 사과를 했습니다.
본인은 그랬던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니가 그렇게 괴로웠고 전학을 다시 되돌아가고싶었던 거면 내가 잘못한거다 그러니 미안하다
왜이렇게 가슴이 아렸던 걸 까요...
아직까지 C가 저에게 한 사과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저말 하기 힘들텐데 자존심이 엄청쎈애가 나에게 저렇게 사과를 하니 고맙네...
그래서 잘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J는 모른척..
고등학교때 다른학교에서 전학온 애랑 기숙사에서 제 의자를 쓰고
원래 자리로 가져다 놓질 않아서
쓰면 제자리에 놔야지 이렇게 방치해두면 어쩌냐고 이야기를 했더니
애들앞에서 그렇게 이야기 한게 쪽팔리는지
저에게 욕을해서 싸우길 시작해서
저를 불러내
"아~ㅅㅂ 조카 한대 팰까? 야! 깝치지마"
"야!! 길건너와 할이야기 있으니까 미쳤냐 ㅅㅂ년아!!"
등등 길건너편에서 저를 불러서 욕하고
그냥 지나가도 욕하고 그래서 저도 견디지 못해
"너는 뭐가 그리 잘나서 남한테 그렇게 함부로 하고 니 기분대로 하는건데?
내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 호구같냐?"
라며 싸우고 저도 할말 다 하고 서로 아는체도 안하고 고등학교를 지냈죠
오히려 다른애들도 저와 같이 싸워주면서요
솔직히 니가 잘못하지 않았냐 라면서...
그런데 뒤에서 그 싸운애랑 붙어먹고 제욕을 같이 했던게 J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20대 초반에 파티플래너로 일을 했었습니다.
서울에서요...
그런데 J는 동창들에게 괜히 연락해서
제가 서울에서 몸팔고 수건짓을 하고 다닌다고 말들을 했더군요
저는 그 이야기의 주동자가 J 그리고 해방년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 소문을 퍼트린 애는 이미 만나서 이야기했고
그아이는 파티플래너의 정의를 잘 알고
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저는 그아이에게 어떤아이일까요?
J는 평소에 저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그렇게 욕하고 다니기 바쁘고
제가 이세상에서 없어지면 그아이는 끝을 낼까요?
제가 행복한게 싫은가요?
화가납니다.
저는 그애가 정말 싫습니다.
정말 싫었고, 또 싫습니다. 싫습니다. 진짜 싫습니다.
그아이는
어릴때부터 잘 살았어요
동성로에 노래방, 술집등등 가게가 있고
얼마전엔 ㅂ다방 이라는 것을 오픈해서 잘먹고 잘 사는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왕따의 주범자 J가 운영하는 카페라 망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더군요
그카페 사진도 많이찍고 많이 사먹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안갈랍니다....
저는 잘 잊고 지내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페이스북에 저 카페가 한번씩 계속올라오고 옛 아픈기억들이 나 미치겠습니다.
네 피해의식일수도 있어요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지내는데 저만 유독 호들갑일 수도 있어요
제 친구한테 J가 연락와서
"어 야~ 내가 제주도 여행권을 예약했는데 바빠서 못가게 생겼어~ 돈 얼마안하는데 너 살래?"
"야 ㅋㅋ근데 너 글쓴이랑 같이 다니지마 ㅋㅋㅋ 걔 좀 촌스러운 것 같아"
"야 내 남자친구랑 나랑 너무 잘어울리지? 우리 이번에 커플여행으로 어디를 갈까하는데 어때? 가본적은...있어?"
저랑 제친구 제주도는 커녕 만나면 커피마시고 밥도 안먹고 수다만 떨고 집에갑니다.
서로 사정도 잘 알고 그 선에서 잘 지내고
돈 허투루안쓰고 취업난을 겪으며 지내고 있는데
걸핏하면 전화와서 하는 소리가 돈자랑
본인 바쁜거 자랑
페이스북 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동성로를 가면 그카페가 있는 쪽으로 가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사람 깔보고 무시하고 학창시절이라는 것을 짖눌러버린 그아이가 참 밉습니다.
동성로에서 학원다니다가 성인 되고 한번 마주쳤는데
어..안녕..?? 이러고 아래위로 훑고 제가 안녕..? 이러는데 그냥 가던거..
등등 사소한것들로 상처 받았고 저는 정말 밉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죄송하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쓴 글이라 내용도 뒤죽박죽
말도 다 쓴건지 사람들이 제 글을 읽고 공감을 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진심이에요
공감을 못하실 수도 있어요
근데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제 속이 시원해질까..해서 써봅니다.
2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제가 학창시절에 왕따의 기억만 안고 살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 되지를 않네요....
잠시 한마디만 더 할께요...
야 김쌍둥이 너희들 J랑 같이 다니면서
친척들 빽으로 학교 영양사 들어가고 취업한거 다 알아
J돈보고 붙어있었는데 지금 아직도 그렇니?
그리고 최양 ㅋㅋㅋ 너는 그렇게 앙칼지게 생겨놓고 지 이쁜줄알고
뒤에서 지보다 좀 못하다 싶으면 까내리기 바쁘고
뒤에서 남자랑 놀거 다 놀고 챙길거 다 챙기고 ㅋㅋㅋ쎈척하고
그전에 너 안이뻐 20대 후반이다 이제
적당히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J야
이 글을 읽으면 니가 닌줄알겠지
아니 니친구들도 넌 줄 알겠지
너가 이렇게 나 힘들게 했어
돈만 많으면 다니? 얼굴에 돈좀 투자하지 그랬어 ㅋㅋㅋㅋㅋ
너 조카 못생겼어 사람 무시할 정도로 생긴거 아니야
니 돈으로 사람 무시한거니? 아니면 본성이 그렇게 되어 쳐먹은거니?
니네 오빠 니네 아빠가 일궈놓은 가게에 숟가락만 얹어서는
그렇게 가게 뭐하고 저거하고 이거하고자랑하지마라
역겹다
미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