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마지막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기존에 쓰던 노트3가 액정과 스피커폰이 망가져서 신혼여행가서 이쁜사진 찍을 겸
핸드폰을 바꾸기로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노트 3도 공동구매 후 나름 만족하고 사용하던 중이었고
이번에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약속이 있던 아차산역으로 갔습니다.
아차산역에서 나오니... 바로 앞 핸드폰 가게 매장이 있더라고요
사진과 핸드폰글귀를 보니 인터넷으로 알아 본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 기재되어 있어서
나온김에 가격이 비슷하다면, 하루라도 일찍 핸드폰을 사용하고 싶어 같이 있던 언니와 둘이 매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이폰이 사진이 잘 나온다는 지인의 소개로 아이폰 기계가격을 물어봤습니다.
이때부터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자리로 안내 받고 핸드폰 월 사용료를 확인해준다는 직원의 말에...
제 핸드폰을 직원손에 건내 준 후 부터 개통완료될 때 까지 제 핸드폰은 제 것이 아니라
직원분의 것인 양 계속 손에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인터넷에서 기계변경일 경우 주는 사은품과 동일한 사은품을 준다는 얘기에...
가격도 인터넷과 똑같아서 빨리 기계를 받아보고 싶은 들뜬 마음에...
계약서 위에 적혀있는 LG유플러스 마크를 보지 못하고 싸인을 했습니다..
사진 옮기는게 오래 걸린다고 해서 근처 지인 가게에서 시간을 보낸 후
핸드폰을 받아 기분좋은 마음에 지인들과 함께 근처 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날 친한 언니들에게 청첩장도 드릴 겸 오랜만에 모여 한잔하기로 약속했던 날 이었거든요)
고기집으로 가던 중 핸드폰을 살펴보는데... 상단에 "LG U+" 라고 적혀있는겁니다...
설마 아니겠지...하며 114에 전화해보자 엘지유플러스고객센터가 연결되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대리점에 전화하니
LG유플러스 대리점이었다고... 제가 3사 다 하는곳인줄 알았다고, 통신사 이동인거 왜 얘기 안해줬냐고 취소하겠다고 했더니 롯데리아 와서 맥도날드 햄버거 찾는격이라고 같이 목소리가 높아지시더라고요... 그때 시각은 8시 45분 이었습니다.. 통화를 하다가 대리점으로 지금 갈테니 취소해달라고하자 지금 문 닫는중이랍니다..;;
대리점과 통화 후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을 때
14일 이내 철회는 가능하지만, 아이폰은 취소과정이 까다로워 확신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날아침 바로 대리점과 다시 통화 후 아이폰 고객센터에 가서 취소요청을 하고 대리점으로
다시 와야지 취소가능하다고 해서
아침일찍 강변 아이폰대리점으로 갔습니다
전날 저녁에 새로 산 핸드폰이니...눈에 띄는 핸드폰 결함은 없었겠지요...
통화하면서 지하철에서 잘 안터지고 집에서 잘 안터지던 부분으로 취소요청을 했습니다.
그 부분은 핸드폰 업데이트를 해드리고 취소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곳에서도 한시간동안 얘기하다가 이 부분은 통신사에 개통취소 요청해야 된다는
아이폰 고객센터의 말에 아차산 대리점으로 다시 갔습니다..
목요일,금요일아침 얘기했던것과 같은 얘기만 되풀이 됐습니다..
아이폰은 취소가 어려우니 앞으로는 잘 알아보고 사라며;;;
취소는 해 줄수 없다고...
오후 본식드레스 가봉을 잡아놓은 상태라서 더 이상 얘기는 못하고 강남으로 넘어갔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고객센터와 다시한번 통화 했습니다.
이번엔... 고객센터에서 통화품질에 이상이 없으니 취소가 안된다고 하네요
매장에서 상담받을때도 SK에서 LG로 통신사 이동 된다고 이야기했으며,
LG키즈폰에 대해서도 문의했었다고 매장측에서 고객사에 얘기했다고 하더라고요...
목요일 상담원이 오 안내 했다고 죄송하다고
기가막힌 부분이...SK에서 LG로 통신사이동된다는 얘기는 전혀 한적이 없으며
함께 간 언니가 KT키즈폰 문의하자 지금 매장에 KT키즈폰은 없고
LG키즈폰이 있다고 LG키즈폰을 보여준겁니다.
담당자 분들 말대로 LG대리점이라서 SK에서 통신사 이동된다고 얘기했다면...
함께 동행한 언니가 KT키즈폰에 대해서 문의 했을까요?????
통신사 이동을 모르고 가입을 했고, 하루도 안되서 취소요청을 하고
LGU+ 이동후 사용했던 사용료를 2배로 줄태니 해지시켜달라고
애원을 해도 안된다는 말 밖에 해줄 수 있는말이 없다고 하네요
LGU+ 고객유치가 지금 중요한걸 알지만.. 이런식으로 순식간에 가입시키고 해지도 못하게 하면...
정말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족결합으로 핸드폰, 브로드밴드 모두 합쳐 할인받는중이며,
골드고객으로 포인트도 잘 쓰고있었는데.......
제가 이 모든걸 버리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렇게 마음에 스트레스를 안고...
참아야 되는걸까요?
매장에서 핸드폰을 구입한걸 제일 크게 후회하고 있지만...
후회만 하고 돌릴수 없는 일인지 정말.. 난감합니다...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했을 때 대리점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보낸내용을
소보원에 보내달라고 하는데 내용증명도 처음 써보는거라...
세상에 싸우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냥..서로 편하게 취소해주면 좋으련만...
오늘이나 내일 중 내용증명을 보내겠지만.. 너무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ㅠㅠㅠㅠ
호갱..호갱... 말만들었는데... 이런식으로 처참하게 호갱이 된건 처음이라
잠까지 설치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저 처럼 당하시는 분이 절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흥분한기분에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GU+ 정말...앞으로 살면서 절대 사용할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