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되는 댓글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글 수정합니다
오빠네에게 너무 간섭한다고하셨는데.. 오빠집도 집들이때 딱 한번 가봤고 부모님도 저도 새언니한테 연락안하고 살아요
우리집도 명절 엄마아빠 생신 빼곤 안오고요
자고가라는 말도 안하고 평소 남처럼 지내요
대출끼고 집 샀다는 이유로 저희집이 해준거 없다하시는대요..저희집에서 4억 넘게 해줬어요
강남 집값이 비싸다보니 빌라이면서도 4억넘게해줘도 부족했고(역세권에 최신건물, 저렴한 빌라아니에요) 나머지 부족한 금액을 대출 받았어요
원래는 4억으로 인천 아파트 살 생각이였는데 언니가 출퇴근 힘들다는 이유로 강남으로 원했던거구요
오빠가 의사지만 아직은 레지던트라 월급이 많지않아서레지던트 끝날때까지는 언니가 맞벌이 했으면 한다고 얘기했고 언니도 동의했던거였어요(결혼전)
빚을 빨리 청산하고 돈 모아서 아이낳고 살기 바라셨으니까요
어제 저녁 오빠네와서 부모님과 얘기했어요
많은분들 말씀대로 저는 듣기만하고 대화 참여 안했어요
아빠가 임신계획 물으셨고 새언니는 오빠가 준비되면 갖겠다고 얘기했어요
내년에 계획있냐고 물으니 그건 모른다고했어요
오빠가 내년에 펠로우를 하게되서 지금 있는 병원에 더 남아있게된다면 1-2년은 더 늦어질것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임신 자체를 새로운 병원에 안정적으로 들어가야지만 하겠다고 했어요
그렇게 된다면 3년정도 더 걸릴것같다고했어요
오빠 나이 33이에요..36은 되야지 아이가 생길거라고하니 아빠가 그건 아닌것같다고 얘기하셨고.
오빠는 그것보다는 빨리 갖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언니는 아이갖는 문제는 둘이 알아서 하겠다고하네요
집 대출금은 언니가 친정에 얘기했고 친정에서 조금 해주기로했으니 걱정 말라고했어요
우리 새언니 정말 똑 부러지는 사람이네요
앞으론 영원히 오빠 부부 문제에 개입하지않으려해요
저는 오빠네와 잘지내고싶고 우리가족이 화목했으면 좋겠다해서 해결하고싶던거였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은 제가 나댄다..는거였네요
결혼하면 아예 별개로 살아야하는건가봐요 아무리 결혼했어도 가족..아닌가요? 솔직히 이해는 안되지만 그냥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로했어요
엄마 아빠도 포기하시겠다는 입장이에요
오빠 부부와 마음 상해가면서 강요하고싶지않다하셔서요
앞으로 한동안은 오빠네와 마주하진 않으실것같아요
이게.. 정답일지는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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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다녀오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글 삭제할까하다가 변명아닌 변명하려고 추가글 남겨요
시댁근처 살게하려고 집을 그렇게 얻으라고한게 아니라 결혼할때 언니가 계속 일하겠다고해서 집안일 할 시간없을것같아서 엄마도 좋은 뜻으로 얘기한거에요. 시집살이라던지 아들 곁에 두고 살 생각에서 그런게 아니구요.
오빠는 날마다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고있어요
언니는 일 그만두고 날마다 집에서 쉬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으니 이럴때 아이 가지면 좋지않나요?
제가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일 그만둘땐 어른하고 상의해야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 생각이 잘못됐나보네요..
여기 얘기들어보면 무조건 저희집이 나쁜거네요..
오늘 오빠네 오면 얘기 잘해볼게요..
안녕하세요 인천사는 23살 대학생이에요
친구들중 결혼한 사람이 없어 물어볼사람없어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3년전 결혼한 새언니에 관한거에요
저희오빠는 집근처 대학병원 레지던트고 언니는 서울소재 대기업병원 간호사였어요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한번 안하던 오빠가 갑자기 새언니를 데려왔고 저희 부모님은 큰 반대 하지않고 결혼 허락했어요
솔직히 다른집들보면 의사한테 시집오면 혼수리스트도 준다고하던데 엄마아빠는 새언니한테 그런거 바라지도않았어요
그냥 언니가 해온거 고맙다고 잘받았죠
언니가 살림 해본적도없고 교대근무하니까 엄마가 살림 돌봐주실수도 있고 언니가 애 낳으면 애도 봐줄수있게 우리집 근처에 집 얻길바랬는데 언니가 굳이 자기가 다니는 병원근처에 집 얻었죠
거긴 강남이라서 빌라인데 집값이 엄청 비쌌죠(우리동네에선 그 돈이면 아파트전세가격)
결국 우리오빠 출퇴근하는거 거의 한시간거리가 되었죠
그때부터 우리집이랑 사이가 삐그덕 거리기시작했어요
그래도 처음엔 언니가 노력하는 모습 보였어요
우리집 주방 리모델링도 시켜주고 했는데 문제는 그게 오래가지않았다는거?
그래도 엄마아빠가 새언니를 터지안해서 조용한 결혼생활했죠
그러다가 1년전에 일이 터졌어요
새언니가 우리집하고 상의도 없이 일을 그만둔거에요
사직서를 이미 내고나서 우리집에 통보..ㅋ
그래도 집안에 어른이 계시는데.. 어떻게 상의 한번을 없이 그만뒀는지..
왜그만뒀냐고 물으니 교대 근무하다보니 출퇴근이 불규칙해서 오빠를 챙겨주기 힘들고 오빠가 집안에서 살림 하길 원했다고 했어요
언니는 오빠 핑계를 대길래 오빠를 따로 불러서 오빠한테 물어보니 새언니가 몸도 약해서 교대근무 시키기 싫다며..ㅋㅋ
그동안 잘만 다니던 사람이 결혼하더니 몸이 약해서 그만둔다는게 말이 되나요
오빠가 아직 레지던트라서 돈도 많이 못벌어서 맞벌이를 해야되는데 이렇게 덜컥 그만두면 그 비싼곳에 살면서 대출금은 어쩌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렇게 그만둘거면서 왜 자기직장근처에 집을 얻었는지 이해가 안되요
그냥 우리집 하고 가까이 살기 싫은거밖에 안되잖아요
저 새언니 참 많이 좋아했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언니를 갖고싶어했고 가까이 살면서 친하게 지내고싶었거든요
근데 그때부터 점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사건이 터졌네요
엊그제 엄마랑 저, 새언니 같이 밥을 먹다가 결혼한지 3년 됐는데 애가 안생기니 병원가보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언니가 말하기를 일부러 아직 안갖고있는거래요
엄마랑 저는 황당해서 왜 안갖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오빠가 레지던트라서 집에 자주 오지도 못하니까 레지던트 끝나면 가질거래요
아기아빠가 육아에 참여할수있을때 아기를 갖기로했다면서..
애도 혼자 안키울거면 도대체 일은 왜 그만둔건지 모르겠어요
어쨋든 오빠가 레지던트 끝나는 내년에 애를 가질 생각이래요
근데 저희 아빠가 나이가 많으세요(제가 늦둥이)
언니네 아빠는 아직 젊으셔서 상관없겠지만 저희아빤 연세도많아서 오빠네가 빨리 아기 갖기를 원해요
이 사실을 아빠가 아시게됐고 엄청 화나셨고 오늘 저녁 오빠네 오라고 부르셨어요
오빠는 그냥 새언니가 하자는대로 다 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언니가 따박따박 말 대답하는걸로 스트레스받아서 언니랑은 얘기하기싫대요
제가 새언니랑 얘기해보는게 나을까요?
아님 오빠를 설득해보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