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코리안숏헤어, 난이, 7살
강아지는 코카스파니엘, 코카, 5살
난이는 아빠께서 시장에서 만 원에 사오셨고
코카는 부모형제 다 피부병으로 죽고 혼자 끙끙 앓던 애를
아빠께서 '치료해서 팔면 돈이 좀 되겠다'는 생각으로 데려오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이 좀 되겠다니...
5년째 병원치료 받고 돈이 엄청나게 들어갔지만
누가 어떤 돈을 줘도 절대 못 파는 우리 가족이 됐습니다!
손장난 치면 계속 손만 보고 요리조리
부모님댁이 시골이라 창문을 열어 놓는데요.
그럼 난이는 창문으로 밖에 나가서 배변활동을 하고
하루종일 놀다가 밥 먹거나 잘 때 집에 다시 와요.
창문으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울에 창문 잠가놓으면 문 열어달라고 울어요.
아무도 없어서 못 열어주면 자기가 앞발로 열고 들어오는......
간식 달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귀여유ㅠㅠㅠ
코카가 3대 지랄견이라는데 저희 코카는 어릴 때 엄마한테 엄청 혼나서
자기 장난감 아니고는 절대 안 만져요.
거실에 이것저것 있어도 노관심!
항상 자기 좀 만져달라고 엉덩이 들이 밀고 애교ㅠㅠㅠㅠ
안방에서 자다가 바깥에 나가려고 어슬렁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눈빛이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가 난이를 좋아해서 만날 따라다니는데
난이가 또 창밖으로 나가려고 하니 뒤따라가는 모습이에요
그렇게 밖에 나와서 혼자 여유부림ㅋㅋ
또다시 혼자가 된 코카는 가족들 옆에 와서 놀자고 저렇게 쳐다보고
그럼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고빨고 예뻐 죽음 ㅠㅠ
냉장고에서 부시럭!하는 소리만 내도 애들이 달려와요.
멸치를 간식으로 종종 주거든요.
난이가 침대 밑에 들어가서 안 나올 때면
며르치 먹어야지~~~라고 하며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해요.
그럼 귀신같이 뛰어 와서 코카랑 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랑 난이가 뛰어난 미모를 가진 건 아니지만
항상 제 곁에 있어준 고마운 애들이에요.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방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도
저 애들은 제 품에 파고 들어줬고, 늘 함께해줬어요.
지금은 학업 때문에 서울에 와서 애들을 못 보지만 ㅠㅠ
이렇게 사진을 보니 기운이 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