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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패가망신 사유

반다문총장 |2016.03.20 15:32
조회 983 |추천 0
빚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회 - 3대 패가망신 [9] 화왕산 (lal***)님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0 | 조회 634 | 2016.03.04 16:09 | 신고

옛날부터 패가 망신의 지름길로 알려진 3대 뻘짓이 있었다.

 

3위로는 바람 피우기.

지금은 간통죄도 없어지고 사회적으로 이혼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너그러워졌고

바람을 피라고 부추기는 메이팅 사이트도 등장해서 사회분위기가 많이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걸리면 문제가 복잡해지고 가족은 피폐해진다.

한 가정이 위태롭게 만드는 동시에 애들도 불쌍해지고 뭐 그런.

 

2위로는 도박이다.

도박에 빠지는 기질이 덜 한 사람은 모르겠으나

기질상 도박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은 도박 못 끊는다.

특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즘 사람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질 못한다.

도박에 빠져 연예인 생활에 종점을 찍는 연예인들 부지기수다.

이들이 도박이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 없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다.

경제적으로 거덜나고 사회적으로 매장되고..

 

 

 

그럼 1위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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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채다.

 

근래 대출에 기댄 경제성장으로 대출에 대한 시선이 관대해지고

대출 대부업체의 합법화 지능화에 따라

"사채"는 더 이상 어두운 음지에 머무르지 않는다.

 

대출내서 집사고 대출내서 소비하라는 권장아닌 권장,

그리고 대부업체에 대한 규제의 완화와 사회적으로 빚을 권장하는 분위기,

대부업체의 교묘한 영업전략으로 더 이상 사채는 공포, 인생의 종착역.. 이런 분위기가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꿈을 위해서 사채를 쓰라는 대부업체의 광고가 판을 치고

사채를 써도 개인회생 파산 등의 제도적 장치가 도덕적해이를 불러 일으키고

돈 빌려서 갚는 사람이 바보라는 극단적인 생각들까지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너무 빚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그래도 빚은 빚이고

빚이 질적으로 악화되면.. 사채가 된다는 사실.

김기덕 감독 영화, 피에타는 사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쁜 새색시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대부업체의 도움으로 사채를 받아 옷가게를 시작하게 된다는 대부업체의 광고는

사실 그 어느 호러물보다 무시무시하다. 

사채는 인생 패가망신 지름길 중 가장 빠른 길이다.

냉철하게 자각하지 못하면 신체포기 각서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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