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 남자입니다.저는 20살때부터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동갑이에요)
중간에 제가 군대가있을때 처음으로 헤어졌어요 그때당시에 일년반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구요그후에 제대하고 먼저 연락이 계속오길래 연락하다가 제가 잡아서 다시만났어요헤어진기간이 한 1년정도 8개월정도 되었었는데 그때 다른남자를 만났었고 헤어지고 저랑다시만나게 되었어요.그렇게 또 1년정도만나가다 또 헤어졌어요.이별의 이유는 설렘 없이 연애를 하기 싫다고그러더군요.그렇게 헤어졌었고, 또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6개월에서 1년정도 헤어져있었던거 같아요.항상 헤어진기간에 다른남자를 만났고, 저한테 드문드문 연락을 했습니다. 친구로지내자고하면서..
하지만 저는 거절했죠. 힘드니까요. 그렇게 헤어져있다가저는 다른여자 소개도받고 했지만 솔직히 마음 정리가 안돼서 여자친구 있는척하고 이사가면서 근처동네를 떠날 준비를 했어요(이사는 실제로 했구요, 여자친구는 있는척 카톡이나 페이스북)
먼저 연락이오더라구요 다시만나고싶다고 저는 걸렸구나하고 다시 만났죠그렇게 또 일년반정도 만나고 작년 8월 또 이별을 했습니다.
지독한 인연인지 뭔지..
이별의 이유는 뭐 그전과 거의 동일한 것 같습니다.
권태기가 온것처럼 말을 하길래 때마침 여름휴가 기간이었고
같이 여행을 가서 힐링도하고 풀고오자~ 라고하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을 가는데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다른여자 만나보는게어때? " 라구요
저는 정말 충격이어서 헤어지고 다른여자만나라고? 라며 되물었어요
그런데 그런게아니라 헤어지지말고 다른여자를 만나보래요.. 자기 설렘이나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말이죠.
저는 만약에 그렇게 만난여자가 생긴다고 한들나중에 우리사이가 다시 좋아졌다고 쳐도 그 여자는 무슨잘못이냐그게 사람이 할짓이냐 너가 그렇게 다른사람한테 당했다고 생각해봐라
라고 말을했습니다.
그제야 수긍하며 알겠다고 장난이었다는 식으로 넘어갔어요..
그후에 목적지 도착해서 여러가지 볼거리 먹을거리 즐기며 여행을하고그날밤 잠에들기전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해결하고 가야되니까 진지하게 얘기해보자구요저도 동의하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다른남자의 매력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구 하더군요..저는 제가 노력한다며 우리 이런걸로 한두번 헤어진거 아니지 않냐.시간을 좀더 길게 가지고 극복해보자 헤어지면 서로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지않냐. 라고설득을 했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피곤해서 집가서 쉬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같이 있기로 했는데 말이죠
저는 알았다고 가서 쉬라고 했는데.
집에 돌아가는길에 생각해보니 정말 자존심이고뭐고제가 다 집어 던진것 같더군요.뭐 사랑앞에 자존심이 중요하냐 라고 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제가 할말은 없네요.. 자존감이 무너진거고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제가 결국 먼저 연락해서 한동안 연락하지말고 시간을 갖자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미안하다며 잘못했다고 빌더군요.저는 당장 헤어지자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할 시간을 갖자 라고 말했습니다.
그날저녁에 저한테 술한잔 하면서 얘기하자며 불러내더군요
그쪽 동네에 가서 포차에서 술을먹으면서 말을했습니다.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도 알겠다고하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그러면서 저는 몇가지 말을 덧붙였어요
그런생각으로 연애하고 만나면 넌 결혼못할거라고..만난시간이 얼만데 계속 설렐수가 있냐구요. 뭐 제 말도 앞뒤가 안맞는부분이 많았지만,그렇게 서로 합의하에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생일이 얼마 안남아있었는데요, 그 포차나올때 선물을 들고나왔더라구요
저는 헤어지는마당에 무슨 선물이냐며 됐다고 하니까어차피 남자꺼고 너생일때 못줄거같아서 미리주는거라며 기어코 주더라구요..
선물은 향수였어요. 뭐 무슨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나서 현재가 되었습니다.저는 그이전에 이별들로 익숙해진건지 헤어질때 그렇게 슬프지도 않았어요 이전에비해..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봤는데
헤어진때부터 페이스북으로 엄청 저를 검색해서 들어오더라구요..(군대있던시절이랑 6년동안 만나다보니 서로 계정공유나 이런걸 하다보니 알고있었어요)
저는 헤어진후로 사진이랑 계정삭제, 비번변경으로 다 정리를 했지만
그친구는 원래 sns등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그대로더라구요.
호기심에 봤는데 마침 그런게있던거죠. 뭐 특별한 글이나 그런것은없었습니다.
제 고등학교 동창이 그친구 대학동창이라 소개로 만났던건데소개시켜준 친구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또 다른남자 생겨서 만나고있다고.
그래서 저도 그냥 잘지냈으면 좋겠네 하면서 얼버무리고 집에돌아와서 생각했는데.. 정말 이상한겁니다.
제가 아직 못잊은거 같기도하고..
정말 힘드네요..
두서없이 글도 잘 못썼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던터라 쉽게 잊혀지지 않나봐요.이러다 또 만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이젠 정말 놓아주어야할지.. 그친구의 심리는뭔지..지금 다른사람과 만나고있는데 어차피 제가 할수 있는건 없죠.
횡설수설 잡담만 늘어놓고 문제점도 못말하네요.그래도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니 마음은 좀 편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